[1월 전시]몽골 작가 간톨가 5번째 개인전: "color of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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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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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일한 외국인 작가...대한민국에서 성공해 고국에 돌아 가고 싶은 바램

[미술여행=엄보완 기자]목포의 유일한 외국인 작가로 몽골국적을 가진 간톨가의 5번째 개인전: :color of my life"展 전시가 목포평화광장에 위치한 KR갤러리(유한회사 케이알갤러리)에서 1월 3일(금)부터 2월 2일(일)까지 열린다.

몽골 작가 간톨가 5번째 개인전: "color of my life" 전시 알림 포스터

대한민국에서 성공해 고국으로 돌아 가고 싶은 바램을 갖고 있는 간톨가(SHINEKHUU GANTULGA)는 몽골 제2 수도 ‎에르데네트 출신으로 몽골 국립교육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지도했다. 간톨가는 이후 깊이 있는 미술공부를 더 하기 위해 한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목포의 유일한 외국인 작가로 몽골국적을 가진 간톨가(사진: KR갤러리 제공)

유학길에 오른 간톨가는 국립목포대학교 대학원을 진학해 작가로서의 역량을 키워 나갔다. 간톨가는 한국(목포)에서의 어려운 유학생활에도 대학원 과정을 잘 마치고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간톨가는 대학원을 다니면서도 단체전과 개인전 등 작가로서 꾸준히 활동하며 미술인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21회 공주 국제 미술제'의 초대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 대표작품 Rainy road_oiloncanvas_2022년

간톨가를 지도한 전성규 교수(국립목포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는 "간톨가는 자신이 살아온 몽골 정서와 유학생활에서 느낀 공통점과 차이점이 혼재하는 한국의 도시 이미지를 표현하지만, 사실주의에 입각한 ‘일반적 도시’가 아닌 ‘주체적 삶의 공간’으로서의 도시를 진솔하고 다양한 감성으로 구현한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간톨가가 현재의 도시 일상의 모습과 이를 심리적으로 재해석한 상징체로 아파트와 자동차, 빗방울 등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주관적 감성을 이미지화하여 도시풍경을 제시하려는 그만의 창의적 발상과 의도가 담아져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작가는 대상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 가능성을 최대한 확대하면서 전체적으로는 타국의 낯선 공간에 대한 혼재된 여러 감각의 상호조화를 조형적으로 추구하고 있으며, 이 시대의 새로운 풍경화의 이미지를 구현하였다"는 점에서 조형 예술적인 가치가 있는 작가라고 극찬했다.

사진: 간톨가 작가의 作

KR갤러리 오상원 관장은 “간톨가 작가 작품은 도시를 배경으로 작품화 하였으며, 작품 속에서 도시의 밤은 작가 내면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KR갤러리는 2023년 11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작가들에게 전시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KR갤러리는 신규미술관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를 순차적으로 매입 진행 중이어서 3~5년 이후에는 사립미술관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KR갤러리는 시립미술관이 완성 되면 “예향의 도시” 목포에서 미술인들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간톨가 작가의 作

간톨가(SHINEKHUU GANTULGA / 1994년생)는 몽골 (울란바타르 출신) 작가로 2016년 몽골 국립교육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으로 유학해 2024년 국립목포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석사 졸업했다.

現 목포KR갤러리 전속작가인 간톨가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몽골 중고등학교 미술 교사로 재직했다. 목포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간톨가는 ▲개인전 “나무숲 ” 갤러리( 2023), ▲개인전“충장 22” 갤러리 전남 광주(2023), ▲“Memories of Rainy city II” 목포대학교 박물관 특별기획전(2023),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석사학위 청구전 갓바위 미술관(2024) 등을 개최했다.

단체전으로는 △2020 새 창을 내다(목포대학교 박물관 전시실, △2020 환기가 필요해 (IPET gallery Born Free 나주시), △2020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목포 갓바위 미술관), △2021 신진작가 발언전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서울), △2021 새 창을내다 (목포대학교 박물관 전시실), △2021 PLAY GROUND 갤러리 MNU, 2022새 창을내다 (갓바위 미술관 ), △2023인체와 Plastic II 목포대학교, △2023 신진작가 발언전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서울), △2024 인체와 플라스틱 3, 2024 제21회 공주국제 미술제 등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몽골 작가 간톨가 5번째 개인전: "color of my life"​展 전시안내

전시명: 간톨가 5번째 개인전: "color of my life"​展

전시기간: 2025년 1월 3일(금)부터 2월 2일(일)까지

참여작가: 몽골 작가 간톨가

전시장소: 목포평화광장에 위치한 KR갤러리(유한회사 케이알갤러리)

전시문의: (010-9504-3716)

간톨가의 목표: 한국에서 외국인 작가로 명성을 알리고 고향 몽골에서 활동을 꿈을 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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