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月에 기대어 / 정순준
유월의 땀방울을 조용히 접어두고
칠월, 푸른 나무 한 그루에 마음을 기대어 본다
비에 젖은 들꽃도 햇살 한 줌이면
다시 웃음을 피워내듯
우리도
지나간 아픔은 강물에 흘려 보내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고
잊을 것은 바람에 맡기고
사랑할 사람은 더 많이 사랑하자
짧은 인사에도 온기를 담고
마주치는 눈빛마다 희망 한 알씩 심으며
오늘이라는 가장 소중한 선물을 감사로
살아가자
7월은
더 많이 웃으라고 푸른 숲을 펼처놓았고
더 많이 품으라고 구름을 띄워놓았다
나는 칠월이라는 여름 하늘 아래
희망이라는 이름의 한 그루 나무에
기대어
다시 삶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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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필 공간
7月에 기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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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32
26.07.02 05:0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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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오후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