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월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공개 낭독과 권고와 가르치는 일에 계속 전념하십시오.—디모데 전서 4:13.
당신이 침례받은 형제라면 말하고 가르치는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왜 그렇게 해야 합니까? 당신이 읽고 말하고 가르치는 일에 “열중”하면 당신의 말을 듣는 사람들이 큰 유익을 얻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디모데 전서 4:15) 「읽고 가르치는 기술을 발전시키십시오」 팜플렛의 각 과를 연구하고 그 내용을 적용하려는 목표를 세워 보십시오. 한 번에 한 과씩 공부하고, 집에서 부지런히 연습하고, 연설할 때 그 점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보조 조언자나 “말하고 가르치는 일에서 수고하는” 다른 장로들에게 조언을 구하십시오. (디모데 전서 5:17) 연설 기술을 익히는 것만이 아니라 청중의 믿음을 강화하거나 그들이 배운 대로 행동하도록 동기를 심어 주는 일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그렇게 하면 당신과 그들의 기쁨이 커질 것입니다. 「파21.08」 24면 17항

봉사는 즐겁다(그림출처: JW.ORG)

공개 낭독과 권고와 가르치는 일에 계속 전념하십시오.
Till I come, give attendance to reading, to exhortation, to doctrine.
—디모데 전서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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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 Notes on the Bible
Till I come; - notes, 1 Timothy 3:14-15.
Give attendance to reading - The word here used may refer either to public or to private reading; see Acts 13:15; 2 Corinthians 3:14; compare Esdr. 9:48. The more obvious interpretation here is to refer it to private reading, or to a careful perusal of those books which would qualify him for his public work. The then written portions of the sacred volume - the Old Testament - are doubtless specially intended here, but there is no reason to doubt that there were included also such other books as would be useful, to which Timothy might have access. Even those were then few in number, but Paul evidently meant that Timothy should, as far as practicable, become acquainted with them. The apostle himself, on more than one occasion, showed that he had some acquaintance with the classic writings of Greece; Acts 17:28; Titus 1:12.
To exhortation - see the notes on Romans 12:8.
To doctrine - To teaching - for so the word means; compare notes on Romans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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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의 성경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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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기까지; - 참고, 딤전 3: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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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에 참석하라 - 여기서 사용된 단어는 공적 또는 사적 독서를 가리킬 수 있습니다(행 13:15, 고후 3:14, 비교, 전 9:48 참조). 여기서 더 분명한 해석은 사적인 독서 또는 그가 공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데 필요한 두루마리를 주의 깊게 낭독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당시 성서의 일부인 구약성경이 특별히 여기에 기록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디모데가 접근할 수 있는 유용한 다른 책들도 포함되었다는 것을 의심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 수가 적었지만 바울은 디모데가 가능한 한 그 책들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의미했습니다. 사도 자신도 여러 차례 그리스 고전 문헌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행 17:28, 딛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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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면 - 로마서 12:8의 주석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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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하다 - 가르치다 - 이 단어의 의미; 로마서 12:7에 대한 주석을 비교하십시오.

  바울은 읽기, 특히 두루마리를 공개적으로 낭독하는 일에 대해 권고했을 것이다. 유대교에서는 당시 랍비가 아니면 두루마리를 읽고 가르칠 자격이 없었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두루마리를 펴서 낭독하고 가르침을 베풀 수 있었던 이유도 그가 랍비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인 공동체 내에서는 랍비 자격이 주어지지 않아도 교회를 감독하는 자(주교 또는 주임 감독자)는 오늘의 성경 본문처럼 두루마리(또는 책)를 읽고 그 의미를 청중들에게 가르칠 자격이 주어졌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러한 추세는 확산되어 모든 젊은이들은 감독의 직분을 사모하라는 바울의 권고에 따라 공개 낭독을 할 수 있도록 글자를 배워야 했고 나아가 학문에 매진할 수 있는 바탕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서구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문명이 발달한 동력이 된 것이다. 학문에 진전이 없고서는 결코 문명의 발전을 이룰 수 없고 문명의 발전을 이루는 주체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르게 된다. 그러므로 참된 그리스도 정신을 가진 사람은 단순히 남에게 권고하기 위해서 읽고 쓰는 것을 배우는 정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세계의 주체가 되어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해야만 비로소 하나님의 나라가 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리스도인의 성품과 정신적 태도가 그리스도의 선하신 성품과 온전히 닮아야 하며, 나아가 전선(全善)하신 하나님의 본성에 참여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비이기적 태도가 우선되는 가운데 근면 성실을 바탕으로 지식에 매진해야 하는 것이다. 성서, 특히 구약 성서에서는 젊은이들에게 무엇보다 지혜를 구하는 일에 힘쓰라고 권면한다. 이 지혜는 지식과 하나님의 본성인 그리스도의 정신이 더해질 때 가능하다. 오늘날의 통치 세력은 그들이 정의와 공의를 표방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형식에 치중되어 있다. 왜냐하면 백성 자체가 선한 백성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한 통치만으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선한 통치와 선한 백성은 동시적이어야 한다. 오늘날 이 세상이 동시적으로 변화될 수 없기 때문에, 이대로 흘러가는 상태로는 정의와 공의의 차원에서 사회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그렇다고 신의 힘을 빌려 무력적으로나 강제적으로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앙갚음의 차원이기 때문이다. 근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사회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 전체가 변화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예수의 비유 가운데 나오는 겨자씨의 비유의 원리를 적용해야 한다. 즉 소수의 사람들이 공동체를 만들어 그 공동체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의 샘플을 완성시켜야 하는 것이다(사실은 그것이 이스라엘이 설립된 목적이다). 그렇게 완성이 되어야만 그 공동체를 확산시켜서(이것이 전파 활동이다) 전체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반드시 시련과 고난이 따른다(이것이 큰 환난이다).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면서 점차적으로 전 세계에 확산이 되면 반드시 이기적 기득권의 연합된 반발이 예상된다(이것이 곡의 공격이다). 이렇게 되면 그리스도인 사회는 이기적 기득권과 정당 방위의 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이것이 아마겟돈이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그리스도인 사회가 승리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지적으로 매우 앞서 있기 때문에 첨단기술로써 그들의 우두머리를 사로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것이 바로 미카엘이 용을 사로잡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겨자씨를 심어야 하는 것이 우리 세대가 해야 할 일이다. 짧은 시간에 결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결과를 내시는 분은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분의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하며 순종한 뒤 겸손한 마음로, 하느님께서 자라게 하여 결과를 내 주시기를, 무덤에서 잠든 채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질문:

1. 바울의 이 권고가 서구 문명에 끼친 영향을 생각해보자.

2.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