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꺾꽂이 하여 길러낸 영춘화가 거의 다 죽고 간신히 몇뿌리 살아서 올해 저리 꽃을 피웠습니다.
영춘화를 무리지어 한무더기로 심고 싶은데 생각처럼 쑥쑥 자라지 않네요.
지난해 거금 들여 사 심은 커다란 덩어리는 무슨 영문인지 모르게 죽었습니다.
실내 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것도 4월에 이 꽃 옆으로 옮겨심을 것입니다.
이 자리에 영춘화를 무리지어 피도록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지가 더욱 번성하려면 아직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기다림을 받아야 하는 것이기에 이 꽃이 늘 아쉽고 그립습니다. 옛 애인처럼.
첫댓글 영춘화가 참 이쁘게 피었습니다
떠나버린 옛애인이야 그립고 안타까워도 어쩔수 없겠지만 영춘화는 세월가면 무더기로 번성 하겠지요
무리지어 피면 참 예쁘겠습니다
영춘화를 보면
봄이 왔다는
설레임에 드근거리게 되는 마음~~
영춘화랑
개나리꽃 이제
구분하는거
배웠어요 ~~
이게 개나리보다 더 예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