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 겨울에 발가락 동상에 걸렸어요..동상 걸린건 이번이 첨인데
유독 몸이 냉하고 손발이 차거든요.
실내에서만 거의 활동하는데도 불구하구 동상에 걸렸네요..당황스러워라~
엄마는 아무래도 혈관이 좁아져서 혈액순환 안되서 그런거 같다구
그리고 제가 어찌어찌 해서 차가운물에 손발을 자주 씻거든요..이것 때문에 더 악화된거 같기도 하네요ㅠㅠ
그래서 요즘 동상연고 바르고 집에서도 양말신고 자구요.
매일은 못하고 그래두 이틀에 한번정도 족욕을 하거든요...
근데 나이지지는 않고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첨엔 발가락이 빨갛게 되고 심하게 가려웠는데요
좀 지나니깐 좀 저리다고 해야하나 발가락만...그랬었구
지금은 특별히 통증이나 증상은 없구요. 그렇다고 감각이 없다는게 아니라 아직 살아있어요;감각은...ㅠㅠ
발가락 색깔이 아주 가관이예요...새끼 발가락은 검보라색이라고 해야하나..암튼 그렇구요
그나마 좀 덜한 다른 발가락은 울긋불긋 하구요.
그리구 몰랐는데 새끼 발가락 보니깐 껍질 같은게 벗겨진다고 해야하나...암튼 그렇네요..
발가락 표면 만져보면 거칠거칠하고 좀 딱딱한거 같은데 막상 눌러보면 속은 안 딱딱한거 같구요.... 아빠는 한의원이나 병원가라구 하는데...
지금 제 증상요...심각한정도인가요? 제발 발 썩어서 발가락 절단할수도 있단 말을 듣고 싶지 않아요ㅠㅠ
첫댓글 당연히 병원 가셔야죠, 저도 손이나 발이 유난히 차가워요.. 그래서 장갑을 꼭 끼죠... 항상 전교에서 보면 제가 제일 이른 시기에 장갑 끼는듯;;; 그리고 저는 겨울엔 양말도 신고 자요;; 워낙 추위를 많이 타서.. 집이 난방이 되도 좀 추위를 많이 타죠..
발가락 색이 그렇게 변했다는 것은 제 생각에도 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렇게 변한것 같네요... 병원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