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AIL 녹천승무&정읍역 님께서, 절연구간 역행표지에 대한 질문을 해주셔서
http://cafe.daum.net/kicha/ANn/10167
생각난김에 설명자료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절연구간 역행 표지가 차량 종류마다 다른 이유입니다.
전기기관차, 전기동차, 고속열차의 팬터그래프 위치가 다르다보니까, 역행표지 위치가 다르게 되었습니다.
그 열차의 모든 팬터그래프가 절연구간을 지난 다음에야 역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 팬터그래프가 맨 뒤에 있는 고속열차가 절연구간에서 제일 멀리 떨어져있고
- 중간에 나누어져 있는 전동차는 중간쯤에 있고
- 맨 앞에 있는 전기기관차는 절연구간에서 제일 가깝게 표지가 위치합니다.
(역행: 열차가 동력을 넣고 힘을 주어 달리는 것)
(반대말은 타행: 동력을 끊고 관성으로 달리는 것)

첫댓글 아.. 차량의 길이 때문에 그렇군요! ^^ 그림설명 감사드립니다! ^^
관성이 줄어들면 열차가 정지하는 경우도 생기나요?
관성이 줄어들었다기 보다는 KTX차내 이유로 비상제동이 걸려서 절연구간내에 열차가 정지한 적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령과 운전사의 대처능력미숙으로 절연구간을 못빠져나왔지요...
절연구간에서 력행하는 때에는 서로 다른 상의 전력이 혼입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대형 전력화재의 원인이 됩니다. 모 영화에서(제목 잊어버림) 변전소 전력 설정이 잘못되는 바람에 변전소 전체가 불에 타버리는 장면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역행(力行)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역행(逆行)과 혼동될 수 있어 부득이 '력행'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엉뚱하게 쓰고 장황하게 해설하느니 그냥 처음에 한자로 달아주면 끝났을 것 같은데요?
한자 없이 쓰는 것보다야 낫습니다만, 사실은 매번 그러는 것도 귀찮아서입니다. 어떻게 보면 '도시철도'를 놓고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냐, 법률상 용어의 도시철도냐로 옥신각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군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