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림의 음악일기 <봄비>
날짜:2014.3.16(일), 14시 장소:합정동 롯데카트홀 아트센타 아트홀
또 한번의 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뮤지컬 ‘캣츠’, ‘명성황후’, ‘영웅’의 음악감독이자 작곡가 한정림의 음악 콘서트가 3월 16일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고 하니 참 그내용이 궁금했다.
연극 ‘한 여름밤의 꿈’, ‘한씨 연대기’, ‘러브레터’나 뮤지컬 ‘천국의 눈물’, ‘명성황후’ 등 다수의 작품에서 작곡 및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떤 형식으로 공연이 이루어질지 나름 기대감에 부풀어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아트센타를 향했다.
오늘 공연은 한정림의 음악일기 아홉번째 공연으로 봅비를 주제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뮤지컬 음악위주로 이루어졌으며 보컬 도율희,한상윤이 뮤지컬넘버를 노래했다. 개인적으로는 한상윤 보컬의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으로 들렸다.
2부에선 창작곡을 비롯하여 게스트가 등장하는데 매력적인 저음이 인상적인 강신일님과 푹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이해리가 무대를 꾸며주었으며, 팝과 재즈 탱고선율이 어우러진 멋진 연주를 보여주었다.
게스트와의 대화에서 꾸미지 않는 한정림의 매력이 돋보였으며 피아노 솔로나 건반연주할때의 한정림의 모습은 사랑과 열정이 묻어나 그녀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무대를 채운 내용이 지루하지 않고 한정림이란 사람이 참 순수하고 열정적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작곡가의 음악콘써트를 처음 관람하였는데 너무 만족한 공연이었다
봅비가 내리는 날이면 많이 설레일것 같다...
그리고 롯데카드 아트센타 아트홀은 앞좌석과의 사이 간격도 적당히 넓어 발이 편안하였으며 앞좌석과의 높이도 고개를 좌우로 돌리지 않게 시야가 확보되어 너무 좋았다... |
출처: 어울림 마당 - 하늘아기 문화산책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