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이상한건지.. 애가 생기니 시선이 달라진건지..
어릴때는 어른들이 어른스럽단 말처럼 어른으로 보였는데,
지금은 애만도 못한 어른이 수두룩하고..애한테 배워야 할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예전엔 애만도 못하다 하면 부끄러워 했는데,
요즘은 또 그렇지 않은 분위기 입니다.
그렇다고 개개인의 개성을 무시하는것이 아니라,
책임감에 대한 경계? 가 무너지는 듯 합니다.
단순하게 우영우에 나왔던 방구뽕 그러니까 구교환 같이 겉으로는 철부지 같아보이지만
깊은 속을 지닌 사람을 보기 힘들다고 해야하나… 제주변 한정입니다.
겉도 속도 어립니다..
엘리베이터를 잡아주는 손도 어른보다 아이의 빈도가 높습니다.
어른들은 열기버튼보다 닫기 버튼을 더 많이 누르는듯 합니다.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누군가 급하게 열기 버튼을 눌러서
탈때 미안해 하기보단, 당당하게 불쾌함을 드러냅니다.
근데 그게 예전엔 교양없다고 표현 됐거든요. 사실 제기준에 못배운 사람의 기준은 그런것들이거든요. 남의 험담을 쉼없이 하고, 남의집 사정을 전하면서, 다른이가 본인을 불쾌하게 하면 못배우니까 그런일이나 하고 살지 하면서 거침없이 남을 내리깝니다. 제가 지켜와본결과 못배운 행동은 본인이 하고 있는데, 남의 흠과 결함만 크게 보이나 봅니다.
네… 지쳐서 쓰는 글입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본인에게 다 불친절 하대요. 상점의 직원들, 의사, 주차장 관리인등… 이웃이라.. 제가 다 마주하는 사람들이거든요.. 간혹 무뚝뚝한 말투와 케이스가 있어도, 되려 애데리고 다니고 자주마주치니까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챙겨주시는데.. (그집도 똑같이 아이를 데리고 다닙니다)
주변사람들 그러니까 상점주인, 배달하는 사람, 주차관리인… 들이 불친절하게 군다고 못배워서 그런거고 그러니까 그런일이나 하는거래요. 근데 그런말 들을때마다 구역질이 올라올것만 같아요. 넌 도대체 그나이 먹도록 뭘배운거니? 라고 되묻고 싶어요..
본인의 태도에 문제 있음을 모르더라구요. 안가르쳐주려구요.
돈준다고 사람위에 있는거 아니고, 그사람이 자신의 일을 대신해준다고 해서 무시해도 되는게 아닌데요..
아침에 청소아주머니를 만났을때, 먼저 반갑게 인사하는것이 고개만 까딱 하고 지나가는 것보다 세련되고 배운 행동이라는걸 알기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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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낌 바와 비슷합니다.
교양과 부끄러움이 상실된 시대로 보여요.
요즘은 “교양? 너나 잘해!”이런 느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