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평생교육관(관장 정미라)은 어려서부터 지속적인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자 '도서관 첫걸음(라이브러리 스타트) 독서운동' 사업을 운영한다. 전남교육청 제7차 라이브러리 스타트 북을 활용해 단계별 목록집 배부, 다독자 선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라이브러리 스타트는 전남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사서와 학교도서관 사서교사들이 직접 선정한 단계별 권장도서 목록으로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도서관 첫 발자국을 응원하는 사업이다. 총 300권의 권장 도서목록을 제공하며, 지난 6차부터 4단계가 추가돼 그 대상이 중학생까지 확대됐다.
현재 자료열람실 내 별도로 마련된 ‘라이브러리 스타트’서가에 권장도서들을 비치해둬 쉽게 찾고 빌려 갈 수 있다. 아울러 12월중 단계별 다독자 선정도 예정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광양 관내 학생들은 오는 2월 1일부터 자료열람실에 방문해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단계별 권장도서를 읽고 감상평을 작성하면 담당 사서에게 확인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정미라 관장은 “자녀에게 읽힐 양질의 도서 선정이 어려웠던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목록이다. 도서관 첫걸음 독서운동 참여가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