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귀중한 가치를 깨닫고 참된 성공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젊어지고 예뻐지려고 발버둥을 치지만 성경은 날을 계수하는 지혜를 구하라고 말씀합니다. 나이가 들었다면 어떻게 젊고 오래 살 것인가를 고민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멋있게 살 것인가를 기도해야 합니다. 순례자의 길을 가는 동안 어떤 언약을 붙잡아야 낙심치 않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참된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1. 성경에서만 가르치는 중요한 세 가지 사실
첫째, 우리는 순례자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다윗은 어린 시절에 인생 전체를 보고 시작을 바르게 해서 양을 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렸습니다. 언약을 가진 소년 시절에는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골리앗을 이겼습니다. 왕이 된 후에 큰 위기가 왔지만 해답을 가지고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둘째, 신앙생활에 승리한 사람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었습니다. 이 땅에서 순례자로 살아가는 동안 축복을 받고 승리한 Remnant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의 주권을 굳게 붙잡고 나갔습니다. 셋째, 세상은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나그네 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중요한 시간표를 놓치지 않고 모든 해답을 얻어야 합니다.
2. 우리가 놓치기 쉬운 것
첫째, 인생은 근본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근본 문제를 모르고 해결하지도 않으면 교회에 다녀도 사단에게 사로 잡혀 저주와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주권을 가지고 중요한 구원 사역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중요한 축복의 시작이 복음이며, 하나님의 방법이 바로 임마누엘입니다. 셋째, 세상의 신이며 임금인 사단은 지금도 우리를 속임수로 넘어뜨리려 한다는 사실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3. 오늘 우리들이 해야 할 일
세상 사람들처럼 돈만 쫓아가면 반드시 실패하기 때문에 복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가장 중요한 하나님께 올인(All-in)할 수 있어야 합니다. Remnant들은 혹시 문제를 만나도 당황하지 말고 영원한 세계와 미래를 보면서 오늘을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반드시 기억할 것은 불신앙과 염려는 전부 다 버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언약만 붙잡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주권 속에만 있으면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럼의 주제] 순례자의 길을 가는 동안 말씀을 굳게 붙잡고 하나님께 인생 전부를 거는 은혜를 누려 보세요.
유치원 교사로 9년 째 선생님으로 불리고 있는 난 2007년에 들어서면서 독서토론교사란 타이틀로 유치부 아이서부터 초등부 아이들까지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9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쳐 왔던 차라 아이들을 제법 다룰 줄 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복음을 전하려 들 때마다 아이들이 크고 높은 산처럼 보여 항상 주뼛주뼛 망설여졌다. 그런데 그런 나와는 달리 삶 가운데 자연스레 복음을 전하는 지온이란 아이를 만나게 되었다.
지온이는 내가 가르치는 초등학교 2학년 독서토론그룹 학생 중의 한 명이다. 같은 교회에 다니는 지온이는 망설이기만 하는 나와는 달리 수업 첫날부터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지온이의 전도는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수업 때마다 친구들에게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했다. 나는 그 모습에 놀랍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다. 난 그동안 시간과 장소 그리고 주변 상황을 따져가며 차일피일 복음 전하는 것을 미루어 왔는데 지온이는 달랐다.
복음 가진 Remnant를 통해 삶 속에서 되어지는 전도를 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 꼬마 전도자를 통해 돌아올 많은 영혼들을 생각하며 감사드린다. 나도 이제 내게 붙여주신 어린 영혼들을 놓고 기도하며 삶 속에 되어지는 전도를 한 번 누려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