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의 허전한 벽에... 액자 겸 선반을 만들어 달아주었어요.
헤헤~ 넘 귀여운 부엉이 액자랍니다^^
저희집 욕실은 반건식욕실이예요.
변기를 중심으로 왼쪽칸막이가 욕실부스, 오른쪽으로 세면대와 거울이 있답니다.
다- 셀프로 시공한 공간!!
욕실셀프인테리어 과정 보기 http://blog.naver.com/sj9800/100185265503
자투리나무와 집에 있던 패브릭을 붙여서 만들었더니 파는것 부럽지 않은 액자 겸 선반이 되었어요^^
액자 설치하기전.
저곳에 빈 공간이 좀 아쉽더라구요.
욕실문을 열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공간인데, 볼때마다 좀 허전하기도 하고....
뿌리는 방향제와 아이들 가글이 이렇게 바구니에서 굴러다니니..
아이들 손에 닿는 곳에 선반 겸 액자가 하나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부엉이 액자를 만들어놓으니 이렇게 한방에 해결!!
ㅎㅎㅎ
↗ 자투리패널이예요. 레드파인과 삼나무를 원하는 크기로 잘라줍니다.
↗ 타카와 목공용본드를 이용해 틀을 조립해주고, 모서리를 부드럽게 샌딩해줍니다.
↗ 색은 따로 입히지 않고, 바니쉬만 칠해줄꺼예요. 물이 직접 닿는건 아니지만, 코팅제 역할로 3번 칠해줬어요.
↗ 집에 있던 패브릭을 찾아 나무틀 크기에 맞게 잘라줍니다.
↗ 틀 뒷면에서 스테플러를 이용해서 천을 당겨가면 천을 고정해줍니다.
↗ 벽에 고정은 글루건과 실리콘을 사용했어요. 실리콘은 튼튼히 붙게해주는데 늦게 말르는 단점이 있구요. 글루건은 잘 떨어지는데, 빨리 마르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뒷부분에 실리콘을 먼저 군데군데 쏴주고, 붙이기 바로 전에 글루건을 쏴주면 된답니다.
그러면 실리콘이 마르는 동안 글루건이 선반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는거예요.ㅎㅎ
↗ 이렇게 부엉이 액자 겸 선반을 욕실벽에 붙여주었어요.
↗ 욕실에서 필요한 방향제. 큰일을 보고 나면 꼭 아이들이 바로 들어가더라구요.ㅠ 한번씩 뿌려주면 거부감이 없어 가끔 사용하는데,
겉이 넘 안예뻐서 집에 있던 검정색시트지로 붙여주었어요.ㅎㅎㅎ
↗ 가끔 사용하는 가글도 검정시트지로 붙여줌.ㅎㅎ
이렇게 욕실의 허전한 공간을 부엉이 액자로 꾸미고,
아이들 손에 닿을수 있는 선반까지 완성했어요^^
욕실에 있는 두마리의 부엉이.
오른쪽 작은 부엉이는 수세미인데요~~~ 세면대 청소할때 딱이거든요. 세제 필요없이 아주 빤딱빤딱 잘 닦인답니다.ㅎㅎㅎ
일부러 셋트로 둔것마냥 딱이네요^^
부엉이수세미 만들기 http://blog.naver.com/sj9800/220249349708
전에는 욕실이 좀 삭막해보였는데, 부엉이 액자 겸 선반 하나로 좀 더 밝아지고, 생기있어 보이는거 같아요.
^^
이상 반건식욕실 허전한 벽에 놓아둔 부엉이 액자 겸 선반 만들기였어요~~~
|
출처: 수선화네, 나무야 노올자~! 원문보기 글쓴이: 수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