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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촛불집회 같이가기!! 원문보기 글쓴이: triton
어제 밤 SBS토론에 2MB가 나왔다죠?
아고라에서 전문이 요약된 글이 올라왔네요.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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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534753
글쓴이: 우유좋아
2009년 1월 30일 방송한 "경제살리기" 대통령과의 원탁토론 전문 요약.
작성하는 것이 꽤나 힘들었다.
7시간을 화면을 보다가, 멈춰 놓기를 반복해서 적은 글이다.
이런 토론은 해결 방책도 없고 의미없기 일쑤다.
그래도 경제와 국가미래에 관한 李의 생각은 어떤지..
그가 말하는 순간 순간 어떤 표정을 짓는지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
패널 : [서울대(법과대학) : 조국] , [탤런트(방송인) : 박상원] , 사회자
[연세대(경제학부) : 정갑영] , [경희대(학부대학) : 김민전] , 李
* 패널을 색 별로 처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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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 오늘 북한 조국통일평화위원회에서 북미 대화는 원하지만, 남북 대화는 원하지 않음.
초강경 대응선언 발표. 우리정부의 대책은 무엇? (1)무작정 기다리기? (2)기싸움?
더불어 미 오바마정부는 북미 수교, 북핵 문제의 집적대화 원한다. 혹시 우리정부가
발언권을 잃는 것은 아닌지.. 지금 이라도 대북 특사를 파견하는 것은 어떨지?
-李 : 오바마 당선후 북에 관해서도 통화했다. 내 생각에 결국 북한을 가장 위하는 건
한국이다. 북한도 열려있다. 시간 걸리더라도 기다려달라.
-사회자 : 당장 남북관계의 긴장이 고조. 이것을 누그러트리기 위해서 특사를 파견
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李 : 이런 일로 보내기 보다는 시기를 봐야한다. 열린마음으로.. 길이 열릴테니.. 기다려라.
조만간에 길이 열릴것이다. 기다려다.
-김민전 : 북한 내부사정이 어느때 보다도 취약. 따라서 남쪽이 포용적으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
삐라를 보내는 행동 이라던지.. 그 어느때 보다 취약 하기에.. 조금 성가신 이웃이지만,
어차피 미국 정책이 그쪽으로 간다면.. 우리가 선도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李 : 한국의 협조없이 북한과 미국관계는 불가능. 결국 북한이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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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 첫번째 주제 경제 살리기. 첫번째 질문자 정갑영 교수
-정갑영 : 李는 경제위기를 어떻게 진단? 국민은 정부가 안일하다고 생각하는데,
정부와 국민들의 반응이 왜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설명?
-李 : 단순히 한국만 어려운게 아니다. ~원론적 설명~ 나도 IMF,세계은행처럼 예측했다. (모순)
IMF,세계은행에서 한국이 가장 먼저 좋아진다고 판단. 따라서.. 국민들은 모르지만
일본같은 선진국보다 먼저 선제적 대응이 빠르다. 보통 예산이 4월에 집행되는데
한국이 제일 빨리했다. IMF,세계은행같은 곳에서도 좋은 사례라고 한다.
-김민전 : 세계경제가 어렵고 우리 경우 대외의존도가 높기에 경제 타격이 심했다는 말을
했는데, 고환율 정책 등을 놓고 보면 선제적 대응에 실패했다. 정부 출범시
재수가 없어서 유가가 올라(?) 국내경제에 타격-경상수지적자-환율정책에
힘쓰느라 위기대책을 내놓지 못 했다는 지적들이 있다.
-李 : 일부 그런 지적과 정치적공세도 있었다. 정부 출범시 세계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 (모순)
리먼이 망할지 미국도 몰랐다. 정부가 고환율 정책을 써서 환율이 오른 것이 아니다.
오히려 스왑을 하면서 심리적 안정이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원인은 원자재 값이
이렇게 급상승하는 까닳, 등의 예측은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 모두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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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 다음 질문 조국 교수..
-조국 : 14조원의 막대한 돈을 토목공사에 사용해서 원하는 경제 성장률을 얻을 수 있는지 의문.
8일자 월스트리트지에서 이 사업을 녹색도박이라는 조금 심한 표현도 했는데,
그렇다면 대규모투자는 콘크리트나 토목보다는 지식이나 사람으로 향해야...
-李 : 아주 좋은 말씀.. 하지만 일자리때문에 4대 강 개발을 하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이런
일이 없었더라도 4대 강 개발을 안할 수 없었다. 영산강,낙동강은 공업,농업 용수로도
못 쓴다. 울산 태화강에 가보면 안다. 환경부가 5조2천억을 매년 쓴다. 그렇더라면
14조를 써서 바꾸는게 났다. 지역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다. 4대 강도 많드는 과정은
당장 토목공사로 보이지만, 다 많들어 놓으면 안정적 일자리를 많드는 것이다.
-사회자 : 박상원씨 질문..
-박상원 : 대통령께서 말하니 당장 필요하다고 생각. 그러나 국민생각은 대운하와 혼란이
있을 수 있다. 환경단체에서는 생태계 파괴를 놓고 논란.. 4대 강 살리기에는
50%의 반대가 있다. 국민여론을 가슴에 담아 다수의 합의를 전제로 하는건 어떤지?
-李 : 청계천 시작 할때보니 80%가 반대.. 차츰 50%.. 다되고 나니 대찬성 하더라.
그러니까 4대강은 생태계를 살리는 것이다. 우포 늪처럼 복원이 끝나면 생태계 관광이
될 수 있다라는 목표를 두고 있다. 4대강 사업은 환경을 살리고 수자원을 확보하는 것.
영산강에 갔더니 전남도민들 전부 찬성. 경남도 마찬가지. 그래서 홍보영상으로 많들어..
국민들에게 보여주려고 생각한다.
-박상원 : 청계천 시절에 시장상인들을 끊질기게 설득하셧는데.. 많은 국민들도 설득시켜 달라.
-李 : (영상이 많들어져서 배포되면) 아마.. 더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갑영 : 오바마정부가 전혀 논란이 없는 사업에 집중적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논란이 많은 사업을 함으로써 사업 추진이 더뎌지면..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는 지연된다.
이런것을 생각하면 정부가 정책사업 우선 순위에 더 좋은 결정을 할 수
있지 않을까.
-李 : 4대 강은 이미 부분적으로 착수했다. 가장 빠른 일이기 때문에 이사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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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 4대 강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김민전 : 일용직 일자리를 많드는게 왜 나쁜 것인가라고 말하는데.. 단기적인 이 사업을
장기로 바꾸는게 더 중요하다. 또 하나 UDD가 중요하다. 임금을 낮추자라는 말이
많다. 그렇게되면 집 값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집 값이 올라가야 한다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런것들이 시스템적으로 하나로
맞추어져야 되는 것이 아닌가?
-李 : 김교수 같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다. 4대강은 토목공사 같지만 끝나고 나면 관광사업,
문화사업,스포츠사업,레저사업, 영구한 일자리를 많들 수 있다. 또한 정부가
17대 성장동력사업을 한다. 방송통신융합, 신재생에너지, 등을 17개 선택해서 집중적
으로 한다.
한국은 집값이 좀 떨어져야 한다. 금년에 착공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떨어져 싸겠지만
정부가 값 싼 주택을 분양을 할까 생각중이다. 집 값을 올리는 정책을 쓴다고 생각하는
것은 김교수의 오해다.
-김민전 : 집 값이 떨어져야 한다고 말했는데, 강남규제완화, 미분양 아파트를 정부가 사주는
것은 오히려 집 값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라 본다.
-李 : 분양이 안되면 기업이 망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지방업자다. (동문서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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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 질문이 두가지 이상일 경우 답변하실 분의 답변이 길어진다.
따라서 질문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간략하게 한가지씩 해주길 당부.
-조국 : 대통령은 청년들이 눈높이를 낮추면 취업 할 수 있다고 여러번 말했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대책을 보면 관공서 아르바이트 수준이다. 그래서 합격자들이
계속 포기하고 있다. 정부안 중에서 미국대학 연수 취업프로그램의 비용이
3천만원에 이른다. 어려운 학생은 연수프로그램에 갈 수없다. 이런 상황에서
실업대란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는데.. 대통령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李 : 이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선진국과 비교하면 고학력자가 많다. 그러나 다행히
녹생성장이라는 것은 제조업과 마찬가지의 일자리를 많든다. 정말 다행이다.
지방에 가서 일하고 중소기업에 가서 일을하라 (지난번)경제단체장과 만나 협의했다.
이 경우 대기업에서 우선적으로 취업시켜주는 것은 어떤가? 양쪽 경제 단체장에게
동의를 얻었다. 전공분야 학생을 모집하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것은 정부에서
주도하는 것이니까 외국에 가서 일해도 정부기관에서 일했던 것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대학 연수 취업프로그램도 나가면 1년간 월급을 받는다. 18개월 중에서..
6개월 언어연수 나머지 1년은 돈 벌 기회가 생기니까 3천만원을 번다면 별 문제가
없다고 본다.
-조국 : 도전정신을 북돋는 것은 좋다. 하지만 실제로 미국의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미국에서 영어를 배우며 일할 수 있는 자리자체가 적다. 또한 정부의 인턴행정
업무도 상당수 복사, 청소, 업무를 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상황이 말씀하신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말해두고 싶다.
-李 : (끄덕 끄덕) 마.. 그런게 있으면 시정을 해야겠지요. (ㅎㅎㅎㅎㅎㅎ)
-조국 : 건의사항을 드리자면 벨기에는 2000년에 로제탑플랜이란 것이 있었다.
-李 : (끄덕 끄덕) 있었지요..
조국 : 고용50년 이상인 민간기업은 전체고용인의 3%에 해당하는 수많큼 청년실업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하게 되어있다. 위반시 과태료, 잘지키면 사회보장 부담금을
면제해주었다. 이런식으로 한국판 로제탑플랜을 시행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李 : 벨기에가 2000년도 시행때는 경제가 좋았다. 지금은 강제로 할 수 없다.
우리에게 맞는 것은 해고를 줄이고 근무시간과 일자리를 줄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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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 네. 지금과 상황이 다르다는 말씀.. 이어서 박상원씨 질문..
-박상원 : 제 주위를 보면 소비지출을 줄이고 위기의식을 느끼는 정도다. 대통령이 시장에
가셔서 상인 할머니에게 목도리를 둘러주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하지만 주변
상인은 많이 추웠을거같다. 대통령이 생각하는 서민대책은 어떤것인가?
-李 : 얼마전 신문을 보니 3개월째 식구가 차속에서 자고 있다는 걸 봤다. 새로운 빈곤층이
생기는 것. 최소한의 먹을것, 잠 잘자리를 정부에서 마련해줘야한다. 129번이란게 있다.
주변에서 어려운 사람을 신고하면 정부에서 담당직원이 나가서 사실확인 후 도움을
줄 것이다. 이렇게 어려울때는 정부 힘으로 다 할 수 없다. 이럴때는 종교단체나
기업이나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 그런 부탁을 좀 드리고 싶다.
-조국 : 복지를 말씀하셧습니다. 그런데 실제 예산을 비교해보면 작년 예산을
그 이전과 비교해보니, 기초생활보장 예산이 3천265억이 줄었다, 장애인 수당은
11.7%가 줄었다. 그리고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와 주거급여 대상자가 2만3천명이
줄었다. 공공 혹은 의료지원 예산은 무려 34.7% 1266억이 줄었다. 그리고
노인돌보기 서비스대상과 독거노인 지원대상도 줄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정부적 차원에서 해결 할 수 있는지?
-李 : (하하) 조 교수님.. 숫자 가시고 오시니까 숫자를 안가져와서 대답을 할 수 없는데..
사실은 기초생활 수급자가 줄면 좋습니다. 왜냐면 정부의 목표는 수급자를
확산하는게 목표가 아니고 일자리를 만이 많들어서 거기에서 벗어나게 하는게
목표다. 그래서 기초생활 수급자가 줄 수록 좋다.
추경예산이 늘어났다. 그것도 여야가 합의가 되서 늘어났다. (하하하)
(유독 심하게 함박웃음으로 얼버무리네... 기분이 착찹하다.
그래서 노인과 장애인들 지원 줄이고, 공공 의료지원 예산을 무려 34.7%를 삭감?
진짜 심했다. 대체 이 나라는 노인네와 장애인들까지 일 시키겠다는 거야?
이제 앞으로 기초적인 의료지원도 못 받게 생겼다. 정말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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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영 : 기업지원에 세계각국이 적극적인다. FRB는 기업어음까지 매수한다고 나섯다.
최근에 반도체나 자동차 지원이 늘었다. 그런면에서 우리정부의 지원은 미흡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부기업에서는 기업지원 기다리다가 쓰러지게 생겼다라고
하는데.. 앞으로 기업지원 정책에 대해서 답변해달라.
-李 : 기업에 직접지원은 WTO규정 위반이다. 미국의 자동차 지원 방법은 현재 세계가
주목한다. 유럽이나 우리도 그래서 기다리고 있다.
IMF때는 기업의 생사판단이 쉬웠다. 그러나 지금은 어렵다. 또하나는 일자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1.4분기 경제가 어려워지면 금융감독원에서 속도를 낼 것이
아닌지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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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전 : 수도권 경제완화 필요한가? 라는 말들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나?
-李 : 경제가 어려울때 투자할 곳을 두고 투자를 못 하게 하는 것은 안된다.
기업이 하고 있는 것을 묶어 놓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본다.
대부분 지방에 가서 이야기를 했다. 이제 시와 도가 정부정책을 이해하고 있다.
-조국 : 친기업정부,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많드는건 동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이
혹시 탈세, 부당내부거래, 업무상 횡령 배임, 총수형 비자금 조성, 등의 각종
기업범죄를 방조하거나 내버려두고 처벌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발현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기업범죄는 반시장적이다. 이런점에서 대통령은 어떤 생각을 가졌나?
-李 : 사회모든 분야가 한번에 성장해야 한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법치다.
과거에는 정치자금이 오고가고 기업에 부정요소가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정치에 혁명이 되었다. 기업이 돈을 대는 것. 정말 처음으로 없어진 것이다.
당선되자마자 대기업에 찾아가서 여러분 투자하십시오, 이제 새로운 세상이 열렸습니다.
여러분과 나와 관계는 없다. 나는 당당하게 할 수 있다.
내가 대기업을 지원하는 이유는 일자리를 많들어 달라는 것이다. 어찌보면 나는
신 고용주의자다. 이제 새로운 세상이다. 새정부 이후 기업이 그렇게 한다는 것은
용납되지도 않고, 기업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에레이.................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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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 국민통합에 대해 주제를 바꾸겠다..
-조국 : 정부와 여당은 법치, 법질서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법을 어기는 사람을 불문곡직하고
강경진압하는 것이 법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근 용산참사도 마찬가지다.
대화,협상없이 그렇게 빨리,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진압을 시도해야 했는지, 또한
용역업체를 동원하는 것이 옳은 것이 었는지, 특공대가 구사했던 진압 수단은 타당
했던건지..등등의 대한 반성없이 점거한 사람들을 도심테러리스트로 규정한 것은
너무 이념적이 아닌가 생각한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李 : 허허..(비웃음) 조교수 이야기를 들으니 완전 일방적으로 이야기한다.
-사회자 : 맞습니다 (이런.. 뭐지..)
-李 : 용산사태는 원인이 무엇이고 누구의 잘 못인걸 떠나서.. 우선 경찰이 하나 죽었고..
(경악... 화면을 몇 번이고 재생한다. 이건 굉장히 경솔한 짓이다! 그 어느
나라에서도 있을 수 없는 국민 모독 행위다.)
또 철거민들이 희생되었다는 점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문제를 정치적으로
이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안되고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드는것에 정부의 책임이 있다.
서울시장시절때 이런 일을 많이 봤다. 그러나 이번 일은 국도에서 사건이 일어났고
그래서 경찰이 빨리 갔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업도 마지막 15%는 해결이 잘 안된다. 이 사람들은 호소할 길이 없으니
폭력단체나 폭력조직이 들어온다. 이런 똑같은 문제가 전국적으로 발생한다.
15% 같은 합의안되는 사람들을 위해서 정부가 법률적으로 제도적으로 협의기구를
많들어서 지방단체가 원만하게 사업을 하도록 정부가 많들어줘야 한다.
이것이 가장 시급한 것이다. 이것은 재발을 막는 것이다. 용산사건의 자잘못은 조사해서
조사결과에 따라서 조취하면 되는 것이다.
-조국 : 협의기구를 많드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나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문제가 남았다. 아직까지 청와대에서는 이분의 거취를 고민한다고 들었다.
과거에 노무현정부 시절에 쌀 협상 시위 과정에서 농민이 사망.
당시 한나라당의 요구로 대통령이 사과했고, 경찰청장이 사퇴했다. 법적 책임이
없다해도 정치적 책임은 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한나라당은 입장을 왜
바꾸었고 정부는 어떻게 생각하나?
-李 : 우리사회가 법질서가 지켜지지 않는다고 나는 생각한다. 소득은 중상이나 법질서가
지켜지지 않는건 최하위다. 국가 브랜드 가치가 한국의 두 기업(삼성,현대인듯..)보다
낮다. 1.노사문화 2.시위문화 3.북한문제 라고 본다.
근본적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는게 정부가 제도하는 것이다.
이 위기때 공무원들이 감사원에가서 일을 열심히 하다 실수하는 것은 감사원이 면제
해달라. 오히려 일하지 않는 사람은 감사해달라는 원칙을 세웠다.
그래야 공직자가 움직인다.
-조국 : 내정처리는 안하시겠다는 말씀이시죠?
-李 : 어떻게? 지금은 내정처리 할때가 아니라고 본다!!
(주변을 동의를 구하는듯) 그렇지 않습니까?
-사회자 : 검찰수사 결과를 지켜봐야지요.
-李 : 그럼 지켜봐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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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영 : 교육자율화, 자립형 사립고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그동안 우리사회에
많이 쌓여 왔던 평준화 이념의 대립 이것 때문에 저항이 많을것 같다.
대통령은 이것을 의지를 가지고 이것을 추진할 것인지 이런 장애요인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묻고싶습니다.
-李 : (신이나서)그것은 정교수가 자율화 하는것을 적극적 지지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정갑영 : 네 그렇습니다.
-李 : 왜 소신껏 하지 않는냐 하는 것 아닙니까? 사실 장애가 많다. 대한민국은
교육이 시대를 따라가지 못한다.
-정갑영 : 그렇죠.
-李 :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다. 나는 원칙적으로 의미없는 평준화를 바꿀것이다.
대한민국은 영어교육 하나 제대로 못 한다.
그래서 시골에 기숙사형 국립학교를 많들겠다. 의무적으로 30%는 가난한
학생을 자율형 학교에 보내겠다. 특히 대학교육을 바꿔야 한다.
정교수가 그렇게 말했으니 정부정책에 앞장서 달라.
-김민전 : 교육정책에 관해서는 결과가 안좋은 경우가 참 많았는데요.
-李 : 아.. 아직 결과가 안나왔죠. 지금..
-김민전 : 네.. 학교를 다양화 하자. 원칙론적인 말씀인데요. 현실적으로 보면.. 이미
자립형학교로 가려고 사교육을 하는데.. 사교육이 더 심화되는 것이 아닌지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제가 3~40년전에 학교 다닐때와 보면 컴퓨터 몇대 빼면 변한게 별로 없다.
사교육에 투자가 너무 많은 것에 비해 공교육에 투자가 너무 이뤄지지 않는다.
특히 대학에 비교하면 초중고는 너무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李 : 그래서 이제.. 정교수님 말씀해보세요.
-정갑영 : 한마디입니다. 대통령께서 그런개혁을 이루시려면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李 : 그래서 자립형 학교를 만이 많들어서 쉽게 들어가게 하고 30% 의무적으로 학생을
모집해야한다.
(정말 모르나? 우리때도 그랬지만.. 초중고는 학교 들어가서부터가.. 돈 덩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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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 박상원씨 질문.
-박상원 : 지난 연말 국회 모습이 국민의 한사람으로 안타까웠다. 방송법문제도 있는데
나는 방송하는 사람으로 관심이 만다. 반대가 만만치 않은데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李 : 그러면 박상원 교수께서 미디어 관련법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세요? (동의를 구하는)
-박상원 : (순간 당황) 네.. 많은 곳에서 하고 있으니까요.. 많은 부작용들을 해소하면..
-李 : 우리만하는 것이 아니다. 야당은 mb악법이다, 언론장악이다 주장하는데
어느정권이 그럴 수 있나? 민주화 시대에는 있을 수 없는 주장이다.
iptv는 정말 젊은이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많이 많들 수 있다.
이것을 반대하기위해 무조건 길거리로 나가는 것은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
시민들이 모여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어느나라든 방송을 장악할 수 없다.
방송을 그냥두면 안된다. 세계와 경쟁하게 많들어야 한다.
방송에 관한 지식이 없는 일반대중이 보면 정말 장악하는 줄 오해한다.
나는 편파보도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문제는 여야가 합의해서 빨리해야한다.
-조국 : 한나당이 제출한 개정법을 보면 대기업이 지분 20씩해서 5개의 대기업이 방송사를
차지, 신문사와 대기업이 연합해서 방송사를 가질 수있다. 이런 점에서 어떻게
방송사가 대기업을 비판할 수 있는가?
-李 : 조금더 세밀하게 보면 이야기를 해야하는 것이지 무조건 안된다 라고만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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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 김민전 교수의 마지막 질문..
-김민전 : 국민통합에 가장 효과적인 정책중 하나가 인사정책이 아닌가 생각 할 수 있다.
그런데 1기내각이나 2기 내각을 봐도.. 특히 오바마내각과 비교해봐도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 1기에서 나갔던 사람이 2기로 돌아와서 일부 회전문
인사가 아닌가?하는 주장들이 있다.
-李 : 그렇게 되었나요? 어떤 사람들이 그렇게.. 예를들면 누굽니까? 허허허..
-김민전 : 제가 특정인을 지금 거명 하지는 못하나 부끄러운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당내통합도 안되는데 어떻게 국민통합이 되냐는 의견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李 : 미국정치를 봐라고 하는데.. 말하는 사람들이 미국 수준에 같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위주로 한다. 좋은 사람을 가지고 국민이 신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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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 다음달 초 朴과 오찬회동을 하기로 했는데 朴대표와의 관계 어떻습니까?
-李 : 알고있는데로 서먹먹한 관계가 아닙니다. 언론이 사이가 나쁜걸로 해야 기사나
나오는 건 아닌가.. 朴대표가 소위 정치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위기때
협력하고 자세를 나는 취할 거라 본다. 사실 또 그렇게 하고 있다.
(어차피 같은당이란 의미....)
굉장히 힘들었던 요약을 마치며..
순간 순간 다시 재생해가며, 표정 변화를 아주 자세하고 세밀하게 관찰했다.
표정을 관찰하다 보면, 스스로 본심을 숨기려해도 드러나고는 한다.
이순간 나는 이 나라가 어디로 갈지 너무나 정확히 알 수 있었다.
결과는 매우 부정적이다. 휴... 커피나 한잔 해야겠다.
경제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인데,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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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복장터지는군요...
가장 대박은..
-조국 : 복지를 말씀하셧습니다. 그런데 실제 예산을 비교해보면 작년 예산을
그 이전과 비교해보니, 기초생활보장 예산이 3천265억이 줄었다, 장애인 수당은
11.7%가 줄었다. 그리고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와 주거급여 대상자가 2만3천명이
줄었다. 공공 혹은 의료지원 예산은 무려 34.7% 1266억이 줄었다. 그리고
노인돌보기 서비스대상과 독거노인 지원대상도 줄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정부적 차원에서 해결 할 수 있는지?
-李 : (하하) 조 교수님.. 숫자 가시고 오시니까 숫자를 안가져와서 대답을 할 수 없는데..
사실은 기초생활 수급자가 줄면 좋습니다. 왜냐면 정부의 목표는 수급자를
확산하는게 목표가 아니고 일자리를 만이 많들어서 거기에서 벗어나게 하는게
목표다. 그래서 기초생활 수급자가 줄 수록 좋다.
추경예산이 늘어났다. 그것도 여야가 합의가 되서 늘어났다. (하하하)
도대체 먼 소리야 이게... 제정신인거냐................
첫댓글 경찰이 하나 죽었군요... 하나라.... 정말 씁쓸하네요;;;
경찰이 자기 장기말인가보네요,,,하나라니.....철거민은 뭉뚱그려서 피해를 입었다고하네요,,
[경제를 일단 망쳐야 경제를 살릴거 아냐] 에 이어 [예산이 줄은건 수급자가 줄어서 그런거 아냐]라는, 완전 박대박 박영진 식의 말장난이네요.
진짜 어제 수급자 얘기할떄는 헛웃음만 나더라고요 어떻게 저따구로 말을하는지....
짜증 팍!!!!
경찰이 하나
답이 없는....답답하다....에효~
정말 답답합니다...에효...
저도 대통령한번 해볼려고요 취직하는것 보다 쉬워보이는데
아 읽고 판단해야할텐데, 이거원 읽는데 이사람 목소리가 떠올라서 스크롤을 그냥 짜증섞어 내려버리게 되는군요.
진짜....진짜 완전 짜증이 치솟네요.
제가 보기엔...우리 경애하는 명박각하께서는 자기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거 같습니다..생각이 있고 뇌가 있다면 어떻게 저 따위로 말을 할수가 있죠..정말 답답하고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