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 무서운 시간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가랑잎 이파리 푸르러 나오는 그늘인데,나 아직 여기 호흡이 남아 있소한 번도 손들어 보지 못한 나를손들어 표할 하늘도 없는 나를어디에 내 한 몸 둘 하늘이 있어나를 부르는 것이요일을 마치고 내 죽는 날 아침에는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떨어질 텐데...나를 부르지 마오.1941년.
첫댓글 가슴이 메입니다
이런 걸 보고도 일본을 용서할 수 있는 감정이 생길까요. 북한에 대해서는 그토록 격렬한 대통령이 일본에 대해서는 어떻게 봄바람처럼 부드러울까요. 윤봉길의사께서 눈을 가리고 총구 앞에 서서 마지막 "울밑에 선 봉선화야 ..."를 불렀다는 데. 그런 분들이 목숨바쳐 이룩한 나라에서 일본을 편드는 언동을 한다는 것은 정말 슬프오.
첫댓글 가슴이 메입니다
이런 걸 보고도 일본을 용서할 수 있는 감정이 생길까요. 북한에 대해서는 그토록 격렬한 대통령이 일본에 대해서는 어떻게 봄바람처럼 부드러울까요. 윤봉길의사께서 눈을 가리고 총구 앞에 서서 마지막 "울밑에 선 봉선화야 ..."를 불렀다는 데. 그런 분들이 목숨바쳐 이룩한 나라에서 일본을 편드는 언동을 한다는 것은 정말 슬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