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초보시절 뛰다가 자빠지기도 하고 담을 넘었는데 한참 떨어 졌다던가...</p><p>물웅덩이에 발을 담갔는데 발목이 잠길정도로 깊었던 뭐그런...</p><p><br></p><p>그래서 뛰지말자 혹은 잘 보고 다니자 이렇게 살아왔는데 </p><p><br></p><p>그제 물금의 날에 드디어 일 터짐..</p><p><br></p><p>피크시간에도 손구락이 안가고 발길이 안떨어지는 로지의 예고편을 감상중에....</p><p>본편은 언제쯤 상영을 할까 이제 시작하는구나</p><p><br></p><p>가격에 혹하지 말자 라를 마음가짐이 깨지는 순간 언제나 망작삘이라.... 그래도 흔들리는 대리관객들 </p><p><br></p><p>상영작</p><p>-'바람부는날에 장현리로 가자' -</p><p>감독- 로지</p><p>연출- 전방</p><p>주인공 - 참한 젊은 부부</p><p>관람료 40</p><p><br></p><p><br></p><p>일단 서울을 벗어나자 그렇게 당도한 장현리, 현대병원 근처에서 드문드문 올라오는 </p><p>호평3콜 나머지 진접관내등등...B급 영화들은 계속상영중이라</p><p> 망작삘은 아닌듯한 </p><p><br></p><p>그렇게 구리토평을 잡았는데 어느 교회로 오란다 근데 그 교회를 검색하니 진건읍이다</p><p>다시 손한테 전화, 베스킨 라빈스 골목으로 들어오면 왼편에 있다함 일단 가보기로 </p><p><br></p><p>가로등도 없고 교회 간판은 꺼져 있어 오른쪽으로 올라가며 보니 같은 이름의 교회가 나옴.</p><p><br></p><p>왼쪽으로 건너야 하니 대각선으로 일단 반가운(?) 맘에 그리고 차도를 건너야 하니 뛰어버림</p><p><br></p><p>도로포장이 맨홀때문에 약간 언덕지게 포장이되는 그 언덕에 발이 걸려 그대로 나가자빠짐</p><p>관성력과 중력이 함께 내몸을 밀고 잡아당겨 신속하게 맨땅에 꽂힐때 모든 무게는 오른손에</p><p>집중 타격을 가져다줌.. 도로에 몸을 두번이나 구르고 휴대폰 두대가 날아가 투닥닥...소리와 </p><p>大자로 뻗고 그리고 밀려오는 <br></p><p>극심한 고통..... 뒤이어 차량 한대가 오다가 나를 발견하고 멈춤 </p><p><br></p><p>순간 술집앞에 있던 사람들 4~5명이 교통사고가 났나 뛰어옴.</p><p><br></p><p>정말 등신같은 짓이었으나.. 그렇게 걸려 자빠질줄 누가 알았겠습니까???</p><p>안되는 넘은 뭘해도 안되는...일단 일어나긴 났는데 휴대폰 찾고 극심한 고통에 손을 부여잡고</p><p><br></p><p>토평까지 나왔습니다.</p><p><br></p><p>그리고 든 생각, 콜을 애타기 기다린들, 콜가격이 아무리 좋은들...콜이 막이어진들, 수입이 좋은들</p><p>이 무신소용이랴 .... 한순간에 모든게 올스톱 되는 이 순간이 왔는데...</p><p><br></p><p>당장 카드값에 각종 지출을 걱정하며 부지런히 한주 돌아 댕겼지만 결국 이 꼬라지......참 손구락이 답답합니다</p><p><br></p><p>10대 때 팔을 두번 다쳐서 깁스를 했던 적있었는데 30여년 만에 이런거 한번 더해봅니다....</p><p><br></p><p>현재 겨울만 되면 손구락 껍질이 벗겨지고,,, 족저근막염 초기 증세와 그로인에 불균형한 걸음으로 무릅관절이 </p><p>아픈상태에다가 손목까지 이런 젠장할 전두엽이 지진이 나다가 얼어붙어 버리는듯한 .</p><p><br></p><p><br></p><p>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금가거나 부서진곳은 다행이 없네요 손바닥과 손목 전체가 시키멓게 멍이 들고</p><p>극심한 통증이 동반되고 엄지는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p><p><br></p><p>오른손으로 할수 있는게 없네요 저 앞으로 길게 나온 보호대를 구부려서 기어를 넣을까 이런생각도 ㅎㅎㅎ 쥐랄.</p><p>앞 4개의 손가락은 움직여는 집니다 집에서는 보호대를 풀고 손목받침대 놓고 이렇게 간신히 글올립니다</p><p><br></p><p>더 쓰고 싶은 말이 많은데 사정상.....</p><p><br></p><p>다들 다치지 마세요 버스에서 카드를 찍을라고 지갑 꺼내는 거 조차 짜증이 납니다....나으면 다시 글 올립니다</p><p><br></p><p><br></p><p><br></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57F455C442ACC15" class="txc-image" width="298" height="491" style="width: 298px; height: 491px; 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KakaoTalk_20190119_170652541.jpg" exif="{}" actualwidth="540" id="A_99D57F455C442ACC15DE02"/></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A1A425C4432C120" class="txc-image" width="65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d3ae0468e6665ab6c5737716be242b4c.gif" exif="{}" actualwidth="658" id="A_994A1A425C4432C1202897"/></p><p style="text-align: center;"><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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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놀란 모양이군요... 뼈에 이상이 없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
상처의 쓰라림이 가시면 미니온 파스(가로세로 2cm?정도 되는 파스입니다) 를 겸해서 사용해 보세요 심한 근육통에도 이삼일정도면 통증이 엄청 완화됍니다. 어떤 근육통이든 저는 파스 안붙였었는데 지금은 근육 어디든 조금 아프다 싶으면 이걸 붙입니다 왠만한 통증은 2일이면 사라지는데 도윤님의 경우는 좀 더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슴니다 조그마한 파스가 효과가 엄청납니다. 제게만 맞는는 모르겠지만~~
![[대리운전카페] 밤이슬을 맞으며...](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추운날에 고생하시내요. 항상 조심하다가도
운이 없을때가 있는거 같아요. 빨리 쾌차하세요.
근육이 놀란 모양이군요...
뼈에 이상이 없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
상처의 쓰라림이 가시면
미니온 파스(가로세로 2cm?정도 되는 파스입니다) 를 겸해서 사용해 보세요
심한 근육통에도 이삼일정도면 통증이 엄청 완화됍니다.
어떤 근육통이든 저는 파스 안붙였었는데
지금은 근육 어디든 조금 아프다 싶으면 이걸 붙입니다 왠만한 통증은 2일이면 사라지는데
도윤님의 경우는 좀 더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슴니다
조그마한 파스가 효과가 엄청납니다. 제게만 맞는는 모르겠지만~~
에구ᆢ저도ㆍ10여년전에ㆍ비슷한일ㆍ겪었었죠ᆢ마음아픕니다..암튼ㆍ빨리ㆍ완쾌하시기를ㆍ기원드립니다.
에고고~~
조심하시지..ㅠ
암튼 언능 낫길 바래요..^^
얼렁 쾌차하시길요. 저 여자 몸매 특급이네요.
음력으로는 아직 새해가 안되었잖요
그저 나쁘고 안 좋은 모든일들은 가는년에 실어 보내시고
거의 다 와 가는년에는 기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요
빠른쾌차 기원드립니다.
불행중 다행입니다
금가거나 부러진데 없는것에 다행입니다
부러졌으면 정말 큰일이죠
저도 밤에는 잘안보이는 시내도로 자전거구분턱에 뛰다 걸려
핸폰 박살나고 다행히 타박상만 입은적있죠.
우리업은 밤에 뛰면 안되겠더라고요. 몰론 쉽지않겠지만요..
2주정도 갑니다
에고...고생이십니다 빨리 회복하셔서 일터로 복귀하시길...
음력 가는년 한테 넉넉한 팁으로 보내시고ᆢ
쾌유하시길~~~
빠른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겨울 정말조심들하세요
빠른 쾌차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