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4주간 추석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 운영 |
- 택배현장에 임시추가인력 7천명 투입으로 원활한 배송 및 종사자 과로방지 도모 - 택배 사전주문을 독려하는 ‘미주단’ 캠페인도 진행하여 물량분산 유도 |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추석 성수기 동안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기 위하여, 배송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18일부터 10월 14일까지 4주간을 ‘추석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이하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ㅇ 통상 명절 성수기에는 택배물량이 평시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량 급증에 사전대응하고, 물량 급증이 종사자의 장시간 노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20년 추석부터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 이번 추석에는 평시(‘23.7월 평균) 대비 약 17% 물량 증가 전망(일 1,500만 박스 → 1,750만 박스)
□ 이번 특별관리기간 중에는 원활한 배송을 위해 택배현장에 간선차량 기사, 상하차인력, 분류인력 등 임시인력 7,100명*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며,
* 간선기사 1,800명, 상하차 및 분류인력 2,800명, 배송기사 1,100명, 동승인력 1,400명
ㅇ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챌린지,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택배 미리보내기’ 캠페인(미주단* 캠페인)을 실시하고, 명절 주문량이 많은 지자체·공공기관 등에도 사전 주문을 독려할 예정이다.
* 추석 택배를 미리 주문하여 물량 폭증을 예방하고, 택배종사자 안전을 위해 적극 행동하는 사람들
ㅇ 또한, 주요 택배사들은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하여 종사자에총 6일간(9.28.~10.3.) 휴식을 보장할 예정이며, 영업점별 건강관리자를 지정하여 종사자의 건강 이상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국토교통부 지동선 생활물류정책팀장은 “추석명절에 필요한 택배를 미리 주문하는 것만으로도 배송 물량을 분산시켜 지연배송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과도한 업무로 인한 종사자 과로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ㅇ “다가오는 추석, 모두의 행복을 위해 택배 ‘미리 주문’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배송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