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장마에도 꽃봉우리가 점점 커가네요.
원래 화분에서 나눔으로 다른 화분에서 올해로 두번째 꽃을 피우고 있네요.
8월 18일 아침부터 피는걸 보려고 왔다 갔다 했는데 내가 안볼때 어느새 활짝 피였네요.
오랜지 쟈스민이 지난번에 꽃을 피웠는데 걸음을 줘서인지 다시 두번째 꽃을 피우고 있네요.ㅎ
우리 라인 503호에서 안 키우겠다고 캇트에 한가득 갔다줬다.
우리집에서 분갈이해줬더니 멋지게 자라고 있답니다.
그 집에 이것만 있었는데 지져분하게 작은 보트 여러개 자꾸 많아져서 귀찮다고 버린답니다.
난 친구들 나눠주고 작은것을 모아서 하나의 화분에 모아 심었어요.
몇개 얻어온 쥐꼬리선인장이 제법 모양을 내고 있네요.ㅎ
이른봄에 화단에 버려진 만손초 목대를 주워다가 꼽았더니 키만 삐쭉 커서
잘라줬더니 모두 뿌리를 내리고 싱그럽게 잘 자라주네요.
작은 잎이 떨어져 다 뿌리를 내리니 그 작은건 뽑아버린답니다.
이젠 나눔할려구요.
친구한테 분양해준 붉은 새우꽃이 잘 자라서 새끼를 보내왔네요.
분양해주고 힘들었는지 시원찮게 자라더니 이제야 생기가 있는듯 보입니다.
8월 21일 우각이 지고있는 모습입니다.ㅋ 이젠 내년에 꽃을 보겠지요.
흙 담아진채 쓰레기장옆에 버려진 화분 주워왔는데 작은 잎이 나오더니 점점 자라고 숫자도 더 늘어났어요
.
이것도 같은곳에서 흙속에 약간 새싹이 보인걸 주워왔는데 작년에 한 번 꽃을 피웠답니다.
아직 추운 이른봄에는 화단에 버려진 화분이나 죽은듯 보이는 것들이 많으니 주워다 심어보세요.
죽은것도 있지만 간혹 이렇게 새로운 삶은 사는것도 있답니다.ㅎ
3년 전에 하트 하나 얻어와 꼽아놓았는데 이렇게 가족이 많아졌습니다.ㅎ
장마에 제라늄 꽃이 시원찮아서 다 뽑아버리고 봄에 삽목했던걸 심었어요.
카랑코에꽃이 지고 잘라줬더니 새 순이 나와 잘 자라고있네요.
란타나꽃이 지고 까맣게 씨가 익었네요.
노란새우꽃이 병이 걸려 다 죽어가더니 정성을 무시하지않고 이렇게 소생하고 있어요.ㅎ
파인애플릴리가 꽃을 다 피우고 져버렸네요.내년에 또 피우겠지요.
호야 꽃을 빨리 보겠다고 친구와 양재꽃시장에 가서 1만5천원에 셋이 똑같이 사왔는데
시들해지며 썩은 잎도 나오고해서 뽑아버리고 다듬고 했더니 이제 완전하게 산것 같습니다.
꽃집앞 쓰레기더미에 뿌리채 말라서 버려진걸 주워다가 살렸어요.
호야꽃이 빨리 피는 종이라고 해서 4천원주고 사와서 많이 자랐어요.
옆동 아저씨가 주인이 버린걸 아까워서 화단에 심었다고 잎이 누렇게 변색된걸 내가 키우겠다고
얻어와 누런잎을 잘라내고 큰 화분에 심어 물주고 닦아주고 했더니 이제 새싹들이 나오고 있네요.
우리집에 온지 3개월 지나 4개월째 되어옵니다.
이렇게 예쁜 새싹이 나오고 있어요.
처음 호야꽃을 보고 너무 예뻐서 두 보트를 5천원에 사와 한곳에 심어줬더니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다른동네에서 다 말라 죽어가는걸 화단 한쪽 구석에 있기에 그 동 아저씨한테
저것 가져가면 안되냐고 했더니 화분채 가져가라고 해서 내 속으론
호야만 살아도 된다는 생각에 감사합니다 하고 가져와 이것도 4개월째입니다.
창밖에 내어놓고 비를 한 번 맞췄더니 책상야자도 싱그러워지고
호야가 새싹이 나온걸 보니 이제 완전하게 살아난것 같습니다.
지난번 장마들기전 바짝 마른 화분을 화분채 버려진걸 행여하고 가져와 다듬어주고
이번 장마에 비 맞추고 했더니 잎이 생기가 있네요.치자인지? 커피나무인지??
이것도 바싹 말라 버러진것 남편은 뭐 살겠냐고 했는데 이렇게 살아났어요.
이것도 호야와 같이 꽃집 쓰레기더미에 잎이 하나도 없이 뿌리채 뽑혀 버려졌던것입니다.
교회에서 병들어 버린걸 가져와 앞 베란다에서는 혹여 다른 나무에 옮길까봐 못하고
뒷베란다에서 물로 씻어내고 진딧물 약을 몇번줬더니 이젠 한 몫을 합니다.
모두들 다른꽃에 옮긴다고 가져가지 말라고 말렸거든요.
봄에 치자나무 가지치기해주고 얻어왔는데 새싹이 나오고 뿌리를 내린것 같네요.
이것도 봄에 분갈이하는 아저씨가 잘라 버린걸 주워와 물꽂이했다가 심었더니 새잎이 하나 나왔어요.ㅎ
이것도 잘라버린걸 물꽂이했다가 심었는데 이제 새싹이 나옵니다.
물론 큰걸 사다가 키워도 되지만 이렇게 살아난걸 보면 마음이 즐겁답니다.
이것도 부동산에서 가지 꺽어 얻어와 물꽂이 했다가 심었는데 뿌리내린듯 싱그러워지고 있네요.
스파트필름꽃이 오래도록 피고있네요.
오로라도 교회 기도방 화분에 가득한곳에서 작은것 한쪽 뜯어와 3년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돌아다니다 다육이 키우신분과 인연이 되어 가끔 들려서 구경도 하고
집에 있는 작은 화분들 갔다드렸더니 한쪽에 말라 누렇게된걸 화분채 가져가라고 해서
가져와 물주고 이번비 한 번 맞췄더니 싱그러워졌습니다.
친구들과 누눔할려는데 코로나때문에 언제 만날는지요....ㅋ
모두 모이면 뽑아서 그 자리에서 나눌려구요.
나는 전에 몇개 얻어와 작은 화분에서 자란것이 있답니다.
이것도 뿌리채 뽑아 바싹 말라버린걸 주워와 심어주고 어제 내린비를 맞춰주고 했는데
생기가 있긴하지만 워낙 말라버린거라서 좀 더 두고봐야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