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내 나이 52세로 다운"…與 중·성동을 경선 이혜훈 측 '응답지침' 전달 정황 - 정치 > 기사 - 더팩트 (tf.co.kr)
[단독] "내 나이 52세로 다운"…與 중·성동을 경선 이혜훈 측 '응답지침' 전달 정황
이혜훈 지지 단톡방 "20대라고 하면 참여 확률 높아져""책임당원이라고 답해야" 여론조사 번호 안내도하태경, 원본데이터 요구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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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당 중·성동을 경선 중 이혜훈 전 의원의 지지자들이 모인 단체대화방에
연령대를 속이고 응답하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올라왔다.
참여자 A씨는
"10, 11일 양일간에 걸쳐 경선 결선이 진행된다.
저는 현재 60대이지만 과거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30대라고 하고 조사에 참여한다.
참고해 주면 감사하겠다"
라며
"목소리에 자신이 있으면 20대라고 하면 참여확률이 더 높아진다.
물론 40대라고 하셔도 된다"
라고 밝혔다.
당 내외 관계자들에 따르면 A씨는 이 전 의원과 가까운 사이로 전해진다.
이에 한 채팅방 참여자 B씨는
"방금 한 건 했다. 내 나이는 52세로 다운됐다"
고 했다.
B씨 역시 이 전 의원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금 들어온 정보다. 경선 여론조사에서 20대가 마감됐다고 한다.
30, 40대라고 하면 아직은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들 하시라"
고 재차 강조했다.
이렇게 이혜훈 예비후보가 입회한 단톡방에
여론조사 조작에 대한 실증적 사례와 방법이
자세히 올라왔습니다.
왜 이래야 할까요?
하태경 경선자는 이런 여론조작 때문에 낙마하면,
참 억울할 것 같습니다.
이런 여론조작이나 일삼는 사람이
국가의 녹을 먹는다는 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중.성동을 선거구 지역의 깨시민들의 현명한 심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