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기업 채용이 한창입니다.(지하철, 발전소, 난방공사..) 저 역시 이곳에 취업 하기 위해 빡시게 공부하고 있구요..(간수치 올라간 피로의 원인이지 않을까 합니다.^^;;)
필기시험 합격한다면 1달내에 신체검사가 이루어 지는데, 지금 제픽스 먹으면 효과를 볼수 있나요? 보통 한달 뒤 쯤에 나타난다고 하던데요.
> 한달 뒤라면 조금 불안하군요... 제픽스를 먹는다고 간수치가 한달 안에 정상으로 내려간다는 보장이 없고 오히려 초기에는 간수치가 오를 수도 있습니다.
2. 현재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속이려던건 아니지만 굳이 안 물어봐서..회사에서는 모릅니다. 제가 제픽스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요? 그리고 앞으로 보험 가입이 안되나요?
다른분들 글 읽어보았는데,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나 해서 다시 여쭙니다.
> 고지의무 위반입니다. 말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앞으로도 간에 관련된 병은 보장 받으실 수 없습니다. 제픽스를 복용하면 보험 가입이 안되지만 치료가 끝나고 5년이 지나면 치료 받은 사실을 고지 하지 않아도 고지의무 위반이 아닙니다. 그러나 간염보유자 인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말해야 합니다.
3. 공기업 채용시 간염으로 인한 결격 사유가 어느정도인지요? (예를 들면 활동성에 수치가 정사치 이상이면 불합격..뭐 이런 기준이 있는가요?) 참고로 저의 형제들이 모두 활동성 간염 보균자 인데,공무원 선생님 공단에 취직해서 근무 잘하고 있습니다.
> 공기업은 e항원을 기준으로 보지는 않을 것입니다. 보통은 공무원채용신체검사기준은 준용하고 있는데요. 간수치를 기준으로 볼 것입니다. 어느정도까지 정상으로 볼지, 재검기회를 어떻게 줄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아마 공기업마다도 약간씩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4. 제픽스 먹다 안 먹으면 상태가 훨씬 더 악화 되는지요?
>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이후 제픽스를 다시 먹을 때 효과가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5. 물론 자제하겠지만 만약 제픽스 먹는중 술이라도 한잔 하면 어찌되느지요? 저는 담배는 피우지 않습니다.
> 드물게 아주 약간은 괜찮습니다.
6.활동성이라는게 전염성이다 라는 말도 되는가요? 항체가 있는 사람과 같이 살면 전염될 우려가 있는지요?
> 활동성, 전염성이라는 말은 오해가 많은데요... e항원이 양성이면 '활동성' 또는 '전염성'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e항원 유무에 따라 전염경로가 다른 것은 아니고 전염가능한 접촉을 했을 때 확률에 차이가 있습니다. e항원이 음성이라도 전염을 시킬 수는 있습니다. 단순히 같이 사는 것은 괜찮습니다만 부부라면 상대에게 항체가 있어야겠죠. 항체가 있으면 평생 B형간염에 걸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7. 제픽스를 안 먹어도 활동성이 됐다 비활동성이 됐다 그러는지요?
> 네
8. 선생님이 딸랑 제필스 한알 처방해주셨는데, 우루사 같은 약과 같이 먹는게 좋을까요?
> 굳이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달 후에 신체검사라면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우루사 같은 간장약을 처방받으세요. 그냥 약국에서 사시는 것보다 처방 받는 것이 낫습니다. 보험적용이 되엇 더 싸구요. 우루사는 더 고용량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