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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대부흥회의 기적을 그닥 달갑지 않게 평가한 사람이죠. 부흥회 당시 회개하는 군중들에게 "저 어리석은 백성들을 어찌할꼬~!"라고 한탄한 부분에서 그러한 부정적 대목이 잘 드러납니다.
그리고 위의 기독교 안티들이 즐겨 사용하는 신채호의 명언이라는 것도 원본과는 좀 다른게 있는데 안티들이 자신들 논리에 유리하도록 쓰기 위해 교묘하게 살짝 왜곡을 해놨군요. 결론적으로 '노예정신'을 경계하자는 말은 맞지만 부처, 공자, 예수 3인을 모두 언급하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인터넷에서 그 본래의 것을 찾을 수가 없네요. 이형래라는 분이 쓴 '예수를 배반한 기독교'라는 책을 보면 저 명언의 본래구절이 있는데 기억이 안나는...
첫댓글 주말은 쉬시는가 했는데......
저말이 단재 선생님이 하신 말씀 그대로 인지 님 말씀대로 바뀌었는지는 모르지만 내용 자체에는 100% 동감합니다. 대한민국은 본질을 알지 못한채 그 현상에만 너무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아요...특히 종교쪽에서 말이지요...
웅얼 웅얼~~~~
설령 왜곡이 있었다 하더라도 명언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없군요 명언은 유명한 사람이 해서 명언이 아니라 말 자체가 훌륭하기 때문에 명언이 되는겁니다
이제 그만하세요 기독교에대한 반감만 더 커질 뿐입니다. 좀 그만하세요
그게 문제가 되나요? 뭐 물론 일부에선 문제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논란이 두려워 아무것도 안하는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무언님은 그 2주간 혹시 이분이 쓰신글 읽어보셨나요? 정말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내내 그얘기가 그얘기죠뭐..
이 말씀은 당시의 식민사관에 대한 언급이죠 종교가 외래 문화의 선두주자이기 때문에 나온 말이지 종교 비판이나 기독교 비판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말이죠
기독교인인 제가 봐도 저건 기독교의 비판이 아니라 말 그대로 역사인식을 제대로 잡으려는 단재선생님의 명언이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