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엘지가 관중수에서 두산에 밀리고 있는데, 올시즌을 다 치룬뒤에는 엘지가 두산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kbo홈페이지에 들어가 경기일정을 보던중 올시즌 경기일정은 서울 3팀중 두산의 홈경기 관중만을 늘려주기 위한 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2010년도 경기일정을 보시면 아래와 같습니다.(스압에 대해선 미리 사과를 ㅜㅜ)
-사진출처 : KBO홈페이지-
다시한번 스크롤 압박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본론을 말씀드리면
133경기중 엘지가 홈경기를 67경기, 두산이 홈경기를 66경기 갖게됩니다.
아시다시피 엘지와 두산이 같은 홈경기장을 사용하므로 한팀이 홈경기를 갖게되면 다른팀은 원정경기를 갖게 되죠.
그런데 서울에는 이 두팀외에도 넥센히어로즈팀이 있습니다. 넥센팀도 홈경기를 66경기 혹은 67경기를 갖게되겠죠.
그럼 여기서 생각해볼문제가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볼때 넥센팀의 홈경기가 엘지트윈스의 홈경기와 두산베어스의 홈경기와 몇번씩 겹쳐야 이치에 맞을까요??
당연히 33경기/34경기가 각각 두팀과 겹쳐야 합니다.
그런데 위에 올려드린 일정표에 의하면 엘지트윈스의 홈경기와 넥센히어로즈의 홈경기는 무려 44번이 겹칩니다.
그에반해 두산베어스의 홈경기와 넥센히어로즈의 홈경기는 23경기에 불과합니다.
엘지트윈스의 67번의 홈경기중 2/3에 달하는 44번의 홈경기가 넥센히어로즈의 홈경기와 겹치고
두산베어스의 66번의 홈경기중 1/3에 불과한 23번의 홈경기가 넥센히어로즈의 홈경기와 겹칩니다.
두,세경기도 아니고 무려 19번의 홈경기 겹침의 차이가 두산과 엘지사이에 있는 것입니다. ㅡㅡ
아무리생각해봐도 kbo에서 작년 두산이 서울에서 홈관중이 제일 많았다고 올시즌 650만 관중 돌파뭐시기하면서 두산에게 홈관중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유리하게 홈경기 배분을 한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ㅡㅡ
여러분생각은 어떠신지요??
첫댓글 이렇게해도 엘지가 관중동원수에서 이깁니다.
이러니 이러니 뚱산이 지들 관중이 많다고 엽차기 하고 있자나요 ;;; 머 그러라고 하세요 실력으로 보여주면 되니깐 ㅎ
어차피 역전 될거라 보지만 두산이 주말경기 배분에서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말경기일정은 그래도 엘지가 약간 유리한듯 하네요. 특히 기아전, 롯데전이 거의 주말로 잡혀있어서 엘지가 지금처럼 나가고, 기아랑 롯데가 작년만큼 해주면 주말3연전 만원은 일도 아닐듯...대신 발라줘야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