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 로에 주방일지, 나 홀로 연가 39.
16, 5, 1. (일) 맑음, 26도,
오이가 그리 좋다더라!
오이 7개 2000원, 늙은 오이 4개 6000원, 청경 채 2봉지 1500원, 어묵 두 봉지 4000원,
알 배추 3개 3000원, 계란 30개 3600원, 청양고추 1000원,
서리 태 검정콩 볶음 1 봉지 4000원(막걸리 안주용), 콩나물 2봉지(서비스),
합계 25,000원,
음~ 과용 했네~
꽁치 탕을 며칠 먹었더니 꼴도 보기 싫다!
두 대접에 나누어 일단 냉동실에 보관!
된장국을 끓여 보려고 청경 채와 알 배추, 야채를 사왔는데,
서비스 받은 콩나물이 시급하다! 일단 육수 국물로 만들어 놓자!
고춧가루, 다시마, 다진 마늘, 청양고추, 멸치, 파 뿌리, 쪽파 한 주먹, 양파~
냉장고 속에서 딩굴 거리는 도라지도 쓸어 넣고~
오늘 아침!
부 글~ 부 글~ 끓는 중에 소금, 다시다와 조미료 찔끔~
음~ 그냥 이 상태로도 맛이 좋다! 건더기 모두 건저내고, 뼈다귀 감자탕 육수로 승격!
오이 벗기고, 알 배추 1/4 잘게 찢어 놓고, 양념장 덜고,
후라이 팬에 어묵 두 쪽 썰어, 깨소금, 마요네즈 질 끔 치고~
계란 두 개 후라이~ 비엔나소시지 5~6개 굽 고~
계란 껍질은 씻어서 김치 통 속에(신맛 제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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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 도시락 메뉴
밥, 콩나물 국, 어묵, 계란, 오이, 멸치 볶음,
요즘, 우리주변에 흔히 먹는, 먹 거리 들을 알아 보다보니
무가 그렇고, 오이가 그렇고, 양배추가 그렇고, 고추가 그렇고,
계피가 그렇고, 생강, 식초~ 모두가 보약 아닌 게 없다!
왜, 양배추만 좋겠는가?
우리가 즐겨 먹는 배추에 효용도 알아보아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우리 조상님들에 슬기가 엿 보인다!
늙은 오이가, 제초제 약을 먹고 죽어가는 생명도 살아나게 했다면
그냥 야채 전에 흔히 볼 수 있는 오이에도, 비슷한 성분이라도 있을 것이다!
하여, 출근하여 부랴부랴 오이에 대한, 효능의 글을 찾아 올리고
지금 이글을 쓴다!
첫댓글 좋은 정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예~! 경희님~!
오이 많이 활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