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큰 포교당하면 단연 능인선원과 구룡사를 들 수 있습니다..
명성이 대단하여 한번 참배했습니다..
먼저 구룡사엘 갔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구룡사는 현 통도사 주지이신 정우스님께서 창건한 절이지요...
구룡사는 지상 6층 지하 2층 총 8층짜리 건물인것같습니다...
지하 1층은 지장전이고 지하 2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회관과 유치원을 겸해서 쓰고 2층은 만불보전 이며 오층은 극락전입니다..
먼저 만불보전엘 참배했는데 7분의 부처님께서 위엄있게 앉아계시고 가지가지 꽃과 조각, 등, 향로 촛대등으로 장엄된 모습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역시 미적인 감각과 사교성, 거대한 스케일을 가지신 정우스님 작품입니다..
극락전과 지장전등 이곳저곳 다니며 참배하며 살펴본 분위기로는 활발한 포교활동과 역동성이 있는 곳이었습니다..역시 명불허전입니다..
다음엔 능인선원엘 갔습니다...
능인선원은 큰길가에 있어서 처음엔 그냥 지나쳤습니다... 유턴해서 다시 돌아왔지요...
주차해놓고 법당을 찾는데 어디가 법당인지 헤멨습니다..지하주차장쪽으로 드어갔는데 마침 점심공양이었는지 공양한다고 북적북적하더군요... 지하엔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다가 지적당했지요. 헐~~
벽애 대자보가 붙어 있었는데 그곳에 어느지역 누구누구라는 이름이 써져 있고 거기에 해당하는 동그라미가 있는 것이 무슨 실적표 같았습니다... 조직력이 우수하다는데 아마 그 조직을 뜻하는가 봅니다..
안내를 받은 대로 큰법당엘 들어갔는데 영화극장처럼 컴컴하고 책상이 수백개가 줄맟춰 진열되 있고 그 앞에 수많은 사람이 앉아서 대형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지광스님의 법문을 듣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늘 이렇게 컴컴한 곳인지.. 늘 이렇게 책상을 놓고 있는지.. 컴컴한 것이야 스위치만 올리면 되지만 저 많은 책상을 치우려면......지하에 이렇게 많은 있으면 먼지도 많을텐데... 전 개인적으로 지하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지상엘 올라가니 청동 삼존불이 모셔져 있긴하지만 관리를 안하는 듯 썰렁하고 너저분한 느낌 입니다... 기도하는 사람도 노보살님 딱 한분입니다...
차라리 이곳에 대법당을 하지 왜 지하엘 하셨는지.. 그린벨트지역이라 그런 것일까요? 아무튼 능인선원은 그 명성과 기대에 미치지 않는 느낌입니다.. 능인선원이 대한민국 제 일의 포교당이 된것은 결코 건물에 있지 않은 듯합니다...
구룡사의 사진을 올려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참 좋은 절이기에 서울사람들은 이곳에 다니길 추천하는 의미에서 사진을 올립니다..
전통사찰과는 다르게 포교당은 쉽게 들어서기 어려운 곳이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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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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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의 지장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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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법당이 저~~엉말 대단 장엄하네요 정우스님께 합장()()()올립니다 스케일이야 정우스님 못지않은 황산스님. 머리속에서 그림이 그려집니다 스님 딱따불 화이팅................
장엄하고 아름답네요. 나무 관세음 보살.._()_
도심속이라 법회도 조직적으로 하나봅니다..._()()()_
()()()
와!!! 정말 좋습니다. 장엄합니다. 거룩하게 느껴집니다.-()()()-
각 종 법회와 기도안내에서 구룡사의 '힘'이 보이네요. 미래의 [황룡사]를 가불(?)해서 보는 이 느낌!...참 좋습니다.
얼마전 부산 신도시장 부처님마을에 정우스님이 금강경 강의오셨는데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스님되기를 발원하셨다고 하대요.강의 내용은 기억나지 않고...부자네요..
통도사에서 점심공양을 하는데.. 스님 께서 주위를 돌보시는 모습이 새로 오신 주지스님 이신줄 느낄 정도로 스님이 되시질 않았으면 사업을 하실 분 같은 분위기를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