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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문 밧테리 문제 도와줘서 고마웠습니다. 짝궁이 없을 때 그런 일이 생길게 뭐람! 그래도 며칠은 여유가 있으련만 성미 급한 장가방, 사위를 불러 해결해 버렸습니다. X X
의리의 사나이구먼요. 참으로 보기좋고 듣기좋은 삶의 모습입니다. 재직시 힘들었던 일들, 나를 괴롭게 했던 사람 들 (특히 내겐 학생들이 버거울 때가 많았지요: 요즘도 꿈을 꾸니까요) 모두 모두 잊고, 이젠 용서와 사랑과 배려로 베풀면서 예쁜 모습으로 예쁜 마음으로 살아야 겠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지냅니다. 비록 등산할 만큼의 건강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만큼의 건강이 웬 떡인가 싶을 정도로 고마울 뿐이랍니다.
내일 사정이 생겨 오후에 안산에 있는 두손병원에 갑니다. 여러 화백들과 Join 할 시간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보고프니 일단 핸드폰으로 연락은 주십시요. 가능하면 달려가서 만나고 싶네요.
손녀는 조금 좋아졌습니다. 일단 한숨돌렸지요. 애가 아프니까 내가 아픈것 보다 더 아프고, 정신이 없고, 괴로웠습니다. 엔젤 손녀도 아펐다구요. 동네마다 난리도 아니네요. 모두 모두 건강찾아 다시 즐겁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나도 그때 실패해서 못간 집(중국집과 강릉집 중)에서 한번 대접해 드려야 할텐데 날짜를 잡아서(가능하면 6월 중) 연락 드리겠습니다. 백수가 하는 일 없이 바쁘군요.
그럼 내일 즐거운 산행되시기 바랍니다. 연자방아! 첫 산행 잘 하시구요. |
첫댓글 안산은 전철로 왕복해도 아주 먼곳인데....가능한 한 참석토록 하세요. 예정으론 오후 6시경에 뒷풀이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화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