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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실 땐 도넛도 먹으라는 광고로 인해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커피엔 에이스 쿠키가 좀 더 어울리는 궁합이기는 한데,
왠지 모르게 커피 옆에는 도넛이 어울리고,
커피를 마시게 될 때면 도넛이 떠오릅니다 참 이상하죠?
개인적으로는 나이키의 Just Do it 캠페인 만큼이나 적절한 중독효과를
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덧붙여서 개인적으로 음식 사이에 탁월한 조화를 이루는 음식 조합은
요즘같이 추운 날 노상에서 먹는 떡볶이에 곁들어진 당면사리 거기에 김말이
또, 많은 분들이 생소하시리라 생각이 들지만,
일반적으로 돈가스와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생기는 카레라이스와 간장 찍어먹는 물만두
마지막으로 딤섬이나 스프링롤 같은 일반적인 사이드 디쉬가 아닌 쌀국수와 바싹하고
다소 얇은 튀김 옷의 새우튀김의 조합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최근 여러 맛있는 음식들을 먹다 보니 미처 알지 못했지만,
아주 잘 어울리는 조합들 이름하여 환상의 짝궁 이라고 불릴 만큼 맛있는 음식 조합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그런 짝궁들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첫째로 스콘과 밀크티
밀크티와 티 케이크 우리에게는 조금은 생소하지만 영국에서 밀크티는 매우 친숙한 음료이지요. 영국 사람들은 오후에 마시는 밀크티에 무언가를 같이 먹곤 하는데요. 플레인 스콘이나 초코칩 스콘, 또는 머핀을 함께 밀크티와 즐깁니다.. 그들을 따라서 함께 즐겨보았는데요, 클로티드 크림 Clotted Cream이라고하는 다소 느끼한 크림과 함께 버터 그리고 딸기잼을 함께 발라서 먹으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한국에는 대형 커피전문점이나 카페 외에는 스콘을 판매하는 곳이 다양하지 않아서 다소 아쉽습니다만,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즐겨보세요
밀크티와 머핀, 밀크티와 스콘+버터+딸기잼 그리고 밀크티랑 같이 먹는 것 중에 티 케이크 Tea cake라는 것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케이크와는 조금 다르고 담백한 맛의 빵에 버터를 발라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영국 여행 가신 다면 꼭 한번 카페에서 주문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둘째로 번과 커피 한국으로 돌아와 봅니다. 퇴근 후 지나가는 길에 어디서 구수한 아메리카노 향과 함께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코를 찌르는 노란색 간판을 많이 보셨겠지요. 바로 번과 커피 입니다. 달콤 짭잘한 맛이 아메리카노의 구수한 맛과 너무 잘 어울리지요. 커피와도 참 잘 어울리지만 이 번 역시 아주 조금의 설탕을 첨가한 밀크티와도 잘 어울립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탁한 밀크티와도 아주 적절하지요. 한국에선 이게 대세! 홍차랑 커피 번~커피 번의 원조 파파로티
로티보이가 좀 더 유명한 것 같은데 원조는 파파로티라고도 합니다. 뭐 어떤 것과 함께해도 무방할 듯 싶구요. 오늘도 퇴근 길에 번 한조각과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추위를 녹여보심이 어떨까요? |
피자랑 파스타도 환상의 커플
광고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으로, 최근 피자헛의 광고 캠페인 참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피자헛이 사라지고 파스타헛으로 바뀐다는 내용의 캠페인이었는데, 일단 임팩트가 강해서 지하철 무가지에서 아침에 처음 접하고, 인터넷에서 검색 해봤던 기억이 납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피자 뿐 아니라 파스타까지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캠페인을 보고 난 후, 얼마나 파스타를 맛있게 제공할까 궁금해서 방문해본 피자헛. 피자헛 매장 앞에는 투스카니 파스타와 함께 출시된 포모도로 씨푸드, 그리고 개인적으로 먹기 적당하고 맛있어서 즐겨찾는 리치골드 미니피자의 사진이 붙어있습니다. 일단 메뉴판을 보니 예전과 같지 않게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이 다양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애피타이저 브루스케타와 미니피자 , 포모도로 씨푸드라는 파스타 그리고 음료로 샹그리아라는 음료를 주문해 보았는데요 이탈리아 레스토랑 못지 않은 메뉴에 일단 놀랐습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브루스케타라는 바삭바삭한 타로볼에 치즈랑 바질/와인비니거드레싱의 토마토를 얹은 음식인데요, 굉장히 상큼하고 이색적인 맛을 가지고 있어서 미니 리치 골드 피자의 맛을 배가 시켜주더군요. 그리고 토마토라는 뜻인 포모도로 라는 이름을 가진 포모도로 파스타는 조개나 새우 같은 해물이 큼지막하게 듬뿍 들어가 있어서 미관상으로도 좋고, 그에 따라 씹히는 맛이 좋더군요. 이 파스타는 주문 했었던 샹그리아라는 과일을 넣은 와인 음료와 꽤 잘 어울렸습니다. 토마토가 가진 다소 강한 맛을 잘 중화해주는 느낌이어서, 개인적으로 느끼함과 상큼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시도였던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소다가 아니라 이런 배합으로도 꼭 한번 드셔보세요. 토마토 소스 위에 뿌려주는 치즈가 생각보다는 감미롭더군요. 무슨 치즈인지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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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스테이크와 매쉬드 포테이토
예전에 호주를 방문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굉장히 유명한 5불 스테이크 하우스를 방문해보았습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는데요. 함께 갔던 친구와 함께 호주의 청정우를 먹어보았는데, 다소 특이한 한가지 사이드 메뉴가 있었습니다. 바로 mashed potato. 으깬 감자라고도 하는데요. 뭐랄까요, 스테이크에는 프렌치 프라이나 고구마만 연상해서 다소 의외였던 것도 사실이었는데요. 버터와 매쉬드 포테이토를 함께 먹으니 부드러운 맛과 함께 고기의 다소 텁텁한 맛을 줄여주는 것이 대단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한국 사람의 특성상 고기와 기름이 가득한 음식은 다소 먹을 때나 먹고 난 후에 큰 부담이 되는데요. 이 조합은 부담도 덜하고 담백한 맛이 아주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 조합은 한국 어디에서 만날 수 있느냐 봤더니, 세븐스프링스에 가면 이 조합이 있더군요. 근데 호주 본토의 스테이크보다는 고기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더군요. 매쉬 포테이토도 다소 싱겁다고 해야할까요? 그렇지만 그 독특한 조합만큼은 느껴보시기에 충분하지요. 기회 되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왼쪽이 매쉬드 포테이토+웰던, 오른쪽이 칩스+미디움 이건 세븐 스프링스 미디움 웰던이랑 매쉬드 포테이토 |
네번째 야끼소바랑 타코야끼
조금은 안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일본의 전통 음식 다코야키와 야끼소바도 꽤나 적절한 조화를 이루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야끼소바는 다소 톡 쏘는 맛이 강한데,
이러한 야끼소바의 맛 위에 달콤한 소스와
고소하고 적당히 씹히는 맛의
다코야끼가 그 맛을 좀 더 입에 녹아들도록 만들어줍니다.
특히 상수역 오네상 라멘집에서 먹은 야끼소바와 타코야끼의 조화가 끝내주는데요. 여기에 시원한 아사히 맥주 한잔은 뭐 더할 나위 없는 만족을 선사합니다. 홍대 앞에 가시는 분들 꼭 한번 들러보세요. |
이제까지 많은 색다르고 맛있는 음식의 조합에 대한 얘기를 해봤는데요.
모두들 특이하면서 맛있었지만,
이 중에도 특히 피자헛에서 먹었던 푸짐한 포모도로 씨푸드, 리치골드 미니피자 등의 메뉴가
상큼함과 느끼함을 동시에 가졌던 특이하면서도 조화가 잘 이뤄지고 든든하고 배부른
조합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사람은 평생 먹기 위해 사느냐 살기 위해 먹느냐 고민하고 산다지요?
그런 고민하지 말고 지금 당장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에 새로운 조합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떠나 보는 게 어찌보면 더 행복하고 좋은 고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SANYO MZ3랑 OLYMPUS 뮤 1030SW, SONY DSC F-88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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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넘 쪼아서 소문내고 싶어요^^ 저는10년 넘게 다여트를 안해본거 없이 정말 많이 해봤어요 거금을투자해서먹는것,운동,굶는것,전신경락,등 마지막으로 단식원등등 이모든것이 살은 빠지는데 배로찌는 요요현상때매 매번 실패했죠 다여트할때 공복감 때문에 힘들잖아요. 근데 맛도 좋고 먹으면서 예쁘게 빠지고 힘이 안들더라구요. 저도 두달만에 14kg 감량하고 넘 자신감이 생겼어요. 연예인들도 많이 먹구 뺐대요. 제가 도움받은곳인데 관리해주는 언니 넘 친절하고 짱예요. 강추 강추^^ 요요없이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하게 살 팍팍 깎아주더라고요. ㄴ ㅔ○i ver 검색에 ★도도슬림★치거나 http://www.dodosl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