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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스님의 기도 – 39
미덕의 마음을 갖고자 한다면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승리자 붓다 축복의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사무량심(四無量心-자慈·비悲·희喜·사捨) 발원문 같이 올리겠습니다.
자애(慈愛)무량심 발원- 모든 유정들이 행복과 행복의 원인들을 얻게 하소서!
자비(慈悲)무량심 발원- 모든 유정들이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들을 여의도록 하소서!
기쁨(喜)무량심 발원- 모든 유정들이 괴로움이 없는 행복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평등(捨)무량심 발원- 모든 유정들이 친소(親疏) 애증등의 양변에서 벗어나서 평등심에 머물도록 하소서!
지난 시간에는 ‘미덕’에 대해서 같이 공부를 했습니다.
미덕은 두 가지 원칙이 있다고 했어요. 선함과 원칙.
첫 번째는 선함(일방적 선함). 네가 어떻게 하든지 말든지 나는 무조건 세상을 착하고 선하게 살꺼야 하는 일방적 선함이라고 했어요. 쌍방관계가 아니다.
두 번째는 원칙. 원칙을 잘 지키면서 사는 것이다.
이 책을 쓰신 릭핸슨이라고 하는 분이 심리치료도 해주는데
심리치료 과정에서 많은 연인이나 부부들을 대하게 된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데
동서고금이 다 똑같은가 봐요.
‘당신이 나한테 잘 대해주면 나도 그럴꺼야.’
전부 다 그렇게 얘기를 한다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저한테 와서도 전부 그래요.
특히 부부 문제 경우에는 ‘남편 녀석이 나한테 잘하면 나도 잘할 수 있어.’ 아니면 ‘내 마누라가 나한테 잘하면 나도 잘할 수 있어.’ 하는데 그러면 그 시절은 안오게 되어있어요.
늘 네가 먼저 해라. 미덕이란 일방적인 선함이다. 원칙을 지켜서, 자기 줏대를 잘 세워서 일방적 선함을 먼저 실천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안되는 거예요.
안되니까 지지고 볶고 지옥을 만들어서 사는 거예요. 그런데 내가 한번 했는데 저 원수가 안변하던데요.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러면 하루만 더 해봐. 하루 더 해서 안되면 또 하루만 더 하고. 한꺼번에 백일 못하잖아요. 하루만 더 하는 것이지. 백일을 작정할 필요없어요. 그렇게 하다보면 반응이 어느 순간에 오기 시작해요. 왜냐하면 인간은 의지적 작용이 있기 때문에 바로 일대일 대응을 하지 않아요. 빠르고 더딤은 있지만 반드시 반응이 온다. 그런데 그게 각자의 업에 따라서 빨리 오는 경우도 있고 좀 늦게 오는 경우도 있어요.
미덕은 일방적 선함으로 원칙을 지켜가면서 사는 거다.
그러니까 당신이 나한테 잘 대해주면 나도 그럴꺼야가 아니라 그냥 일방적으로 하다보니까 금방 반응이 오고 바뀌어 버린다는 거예요.
그래서 당신이 바뀌면 내가 바뀌겠다가 아니라 내가 먼저 바뀌는 게 가장 중요한 거예요.
저한테 오는 많는 불자들이 가장 축복 받은 방법이 바로 일방적인 선함이예요.
아 나 웬수 남편 만났어요. 하고 오는데 당장 웬수가 나를 괴롭히는 것만 생각이 들지 그 이상은 생각이 안든다 말이예요.
그런데 왜 만났을까? 그런 웬수를 만나는 것은 내 운명이예요. 내 운명에서 그런 원수를 만난다고 되어있어요. 그래서 만나게 되죠. 그러면 지옥을 살아야 되잖아요. 내 업이니까 자기가 짓고 자기가 받는 업이고 상대방은 내 업을 받기 좋게 환경(여건)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오는 거예요.
그런데 그때도 바뀔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거죠. 일방적인 선함!
그래서
안심정사에서 두 가지 코스로 안심승신불학원이라고 하는 교육원을 열어요.
승신(승려와 신도), 승려와 신도가 같이 공부를 하는데 공통 과목은 똑같고 과정은 조금 달라요. 포교사학과와 사찰경영학과를 해요.
포교사학과는 안심정사 모든 신도들을, 대한민국 모든 불자들들 다 포교사를 만드려고 내가 작정을 하고 시작을 했어요.
한국 불교도 앞으로는 재가 출가가 필요 없겠다. 누구든지 계율을 잘 지키고 십선업을 잘 지키게 되면 당연히 천상계, 극락을 가는 이 부분들을 해야되겠다 해서 하는 거예요.
사찰 경영학과는 나는 평생 부처님을 모셔가면서 살아야 되겠다. 사찰을 운영하거나 하면서 살아야 하겠다 하는 분들은 가르쳐요.
한국불교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 스님들이 신도들이 묻는 말에 다 대답을 못해주니까 피해다니는 거예요. 그리고 딱 걸려서 물어보면 뭐라고 해요? ‘그런 거 스님들한테 묻는 거 아니여.’
불교를 물어도 ‘그런거 스님들 한테 묻는거 아니여’ 하면 목사한테 물을까요? 신부한테 물을까요? 답답해서 물어보는데 ‘그런 거 스님한테 묻는 거 아니여’ 하면 철학관에 가든지 점집으로 내모는 거잖아요.
내가 동방대학 교수할 때 어떤 학인이 와서 오늘 버스 타고 오는데 수녀가 불교 강의를 하는데 참 알아듣기 쉽게 잘하더라는 거예요. 수녀가 불교 강의를 왜 하겠어요? 자기네 교리가 불교보다 뛰어나다는 그거 얘기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 강의가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는 거예요. 이거 무슨 얘기여 그지?
한 8~9년 전에 종단이 다른 어느 스님이 저를 찾아왔어요.
절이 안돌아간다는 거예요. 돈이 없어서 운영이 안된다는 거예요. 교양대학도 열고 나름대로 굉장히 열심히 하시는 스님인데 본인에게 오는 신도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뭘 도와드릴까요? 했더니 ‘신도가 오면 뭐라고 해야 되는지 좀 가르쳐주세요.’ 어서오세요~ 해야지요. 그거말고...... 일단은 어서오세요~ 하고 말씀을 크게 해놓고는 그 다음에 뭘 물어보면 진땀나네 그죠? 그 진땀 안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해서 가르쳐드렸어요. 그러고나서 그 스님이 50년 출가생활 했는데 처음으로! 찾아 온 신도 가려운데 긁어주고 불공을 드려줬대요.
신도들이 오면 스님들은 묻는 대로 다 대답을 해줘야 돼요. 그런데 그 방법들을 몰라서 못해 주는 거예요.
요즘 같은 년 초에는 스님 제가 올해 신수(身數)가 좋을까요? 나쁠까요? 신수 묻는 거예요. 신수는 몸신身에 헤아릴수數 일년 운세라는 뜻이예요. 나 올해 1년 동안 재수 있겄어요? 없겄어요? 그 뜻 이예요. 그죠? 그거 물어보면 그냥 살아봐 하고 대답할 수 없잖아요. 몇 월에는 당신이 건강이 안좋을것이고 몇 월달에는 교통사고 수가 있고 하면 좋지만 거기까지는 안되더라도 묻는 건 대답을 해 줘야 되는 거예요. 좋다 안좋다. 힘들다 안힘들다. 그런데 그게 어려운게 아닌데 안배우면 모르는 거예요.
신도들이 묻는 건 세 가지 예요.
첫 번째 올해 운이 좋습니까? 안좋습니까? 이달은 어떻습니까? 오늘은 어떤지 운세를 묻는 거예요. 운세, 운의 세기를 묻는 거예요.
두 번째는 제가 일이 되겠습니까 안되겠습니까?를 묻잖아요. 아파트를 팔까요 말까요. 아파트를 살까요 말까요. 경매 들어갈까요. 말까요. 자녀가 임용고시보는데 합격할까요 안할까요. 합격한다면 어느 곳에 가서 합격할까요. 그러면 아무대나 해봐. 재수있으면 붙고 안재수 있으면 떨어지겠지뭐. 이렇게 하면 안돼요.
지난 주에 부산을 갔는데 어느 법우가 묻는 거예요. 내가 화를 냈어요. ‘왜 묻냐? 다시 묻지마라’고. 왜 그랬겠어요? 말을 안들어서 못이루어서 그랬겠지요. 임용고시 보는데 숫자 많은 지역으로 가야 된다 했는데 숫자 작은 곳으로 간거예요. 그러면 당연히 떨어졌죠. 그런 경우들이 있어요. 어느쪽으로 갈까요? 어느 쪽으로 가라. 이렇게 일러줘야 돼요. 친절하게.
세 번째는 이 일이 왜 벌어졌을까요? 주로 사후약방문. 안타까운 부분들이 되는 거예요. 이 일이 왜 일어났을까요?
최근에 어느 노보살님이 오셔서 갑자기 서른 여섯살 아들이 운명을 달리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죽을 때가 되어서 죽은 게 아니고 그 이유를 찾아내야 돼요.
창원에 갔는데 어느 분이 제가 지장경을 800독을 읽었는데 남편이 갑자기 자는 잠에 돌아가셨어요. 지장경 읽어서 그랬을까요? 하고 묻는 거예요. 지장경 읽어서? 말도 안되는 거죠. 그 원인을 찾아줘야 돼요.
두 분 똑같이 묘를 잘못 건드리셨습니다 하고 나오는 거에요. 묘를 잘못 건드리셨습니다. 했더니 맞다는 거예요. 묘 건드리는 것과 사람 죽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어 그죠? 현실적으로 인과관계가 전혀 없는데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요런 부분들이 있어요. 내 눈으로 보는 것만 가지고 나오는 게 아니라 희한한 곳에서 원인이 나오는 거예요.
어떤 분은 아드님이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가 있는데 병원에서는 아무 이유가 없다는데 아픈 거예요. 그 어머니한테 아들네 집에 베란다에 뭐가 있나 찾아보라 했더니 친구가 준 좋은 스키복이 있다는 거예요. 갖다 버려라 했더니 그 좋은 것을 왜 버리냐고. 그러면 계속 아파라. 계속 아픈 거예요. 계속 아프니까 갖다 버려봐. 갖다 버리니까 안아픈거예요. 아무 문제 없는데 현실적으로 벌어진다 말이예요. 이런 것을 원인을 찾아줘서 다음부터 똑같은 실수를 안하게 막아줘야 되는 거예요.
아! 모든 스님들이 신도분들 한테 알려드리게 이런 걸 빨리 가르쳐줘야 되겠다.
앞에 그 스님은 그 다음부터 자신이 붙은 거예요.
신도들 오기만 와라. 자신 있다. 그런데 이 스님은 계율을 잘 지키고 수행 정진을 잘하신 분이어서 금방금방 알아듣는 거예요. 굉장히 빨리 스폰지처럼 빨아들여서 배우신 거예요.
신도들이 궁금한 것은 내가 현실적으로 건강하게 풍요롭게 잘 사느냐 그것이지 금강경 법화경 화엄경이 아니예요.
우바새계경에 나오는 것처럼 재물과 건강이 확보가 되고 난 다음에, 보리종성이 끊어지지 않게 하고 죄고 중생들을 건지는 마음으로 바꿔나가야 되는 거예요. 신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려운데 긁어주는 거예요.
안심정사가 코로나 정국에 왜그렇게 많은 불자들이 좋아하냐?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그래요.
BTN에 2011년 3월 2일에 첫 방송이 나갔어요.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갔는데 코로나 정국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절이 되어버렸어요. 모든 절의 전설이 되었어요. 무엇으로 전설이 되었냐 하면 가장 쉽다고 하는 생활법문. 10년 전에 했던 법문이 지금도 들으면 좋다고 희한하다고 하는 거예요. 10년간 계속 들었는데 본인의 의식 수준에 따라서 법문이 계속 달라진다는 거예요. 들을 때 마다 달라진다는 거예요. 무슨 마법도 아니고 마법이 아니라 부처님 법이지요. 본인들의 의식 수준에 따라서 차원이 높아져 가기 때문에 들을 때마다 완벽하게 달라진다는 거지요.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 들이예요.
저는 불교가 잘된다면 제가 아는 부분들을 전부 다 공개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찰경영학과에서는 사찰 운영하는 법을 전반적으로 다 가르쳐드리는데 법당을 장엄하는 방법, 도량을 장엄하는 방법, 신도들을 응대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해서 가르쳐줄 거예요.
붓다 브레인 보겠습니다.
<미덕의 균형>
여러분들이 미덕을 가지려면
먼저 자신의 핵심 목표를 설정하여야 한다.
여러분들이 인생을 살면서 ‘목표’가 제일 중요한 거예요.
목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어요. 기도할 때도 살아갈 때도 모~든 부분에서 목표가 제일 중요한 거예요.
‘나는 금생에 건강하게 살고 싶다. 풍요롭게 살고 싶다.’ 이것부터 목표가 되어야되는 거예요. 마음 비우고 알거지로 살고 싶다. 이런 거 하면 안되는 거예요. 모든 것 내려놓고 알거지로 내가 살아봐야 되겠다. 하면 안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바새계경 제2 발보리심품에 수명증장 재물증장이 딱 떨어지게 나오는거예요.
< 우바새계경 2.발보리심품>
선생이 세존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중생은 보리심을 어떻게 냅니까?”
“선남자여, 중생은 두 가지를 위하여 보리심을 내니, 첫째는 수명을 늘리기 위함이고 둘째는 재물을 늘리기 위함이다”
우리가 선한 마음을 따라서 원칙을 지키고 사는 게 미덕이라고 했는데 미덕을 우리가 가지고 사는데도 목표가 꼭 필요하다.
그런데 릭핸슨이라고 하는 천재학자는 참 재미있게 이야기를 했어요.
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목적이나 원칙은 무엇인가?
여러분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세요. 내가 금생에 사는 이유가 뭔가? 그리고
사는 이유를 거창하게 하지 말고 그냥 단순하게 ‘행복’과 ‘성공’으로 코드를 정해놓고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하지? 내가 성공해지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하지? 요것만 생각하는 거예요.
갑자기 오늘부터 인생이란 무엇인가 골머리 앓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지 말고 인생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행복과 성공 두 코드로 딱 맞춰놓고 여기서 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관계에 있어서
관계는 ‘복’을 말하는 것이다. 복이라고 하는 것은 관계를 말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남편 복이 있어. 아내 복이 있어. 자식 복이 있어. 할 때는 좋은 관계. 좋은 관계를 타고났을 때 ‘복’이라고 표현하는 거예요. 나쁜 관계는 ‘복’이라고 표현 안하지요.
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목적이나 원칙은 무엇인가
예를 들어 근본적인 도덕적 가치의 예로, 자신을 포함하여 사람을 해치지 않는 것이다.
자비를 베풀자. 자비. 이런 마음을 갖자는 거예요.
불교, 우리는 불자니까 자비로운 마음을 갖자는 거지요. 자비가 뭐냐? 구체적으로 네 가지라고 일러줬어요. 친·아·배·사(친절·아량·배려·사랑). 여기서 아량. 배려. 사랑은 잊어버려도 괜찮아. 친절만 기억하면 돼요. 친절.
불교 쉬운 거예요. 친절만 하게 되면 미덕이니까. 친절만 하게 되면 행복해지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어요.
남을 헤치지 않는 것. 더 나아가서 남들을 편리하게 해주는 것. 행복하게 해 주는 마음.
아까 여러분들과 사무량심 발원을 한 이유가 그것 때문이예요.
자애(慈愛)무량심 발원- 모든 유정들이 행복과 행복의 원인들을 얻게 하소서!
이 책에 보면 명상을 할 때 단순하게 숨만 쉬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 생각을 하고 있으면 훨씬 빠르다는 거예요. 티벳 불교에서는 벌써 천 년 전에 자·비·희·사라고 하는 사무량심(네 가지 무량한 마음)을 만들어서 그렇게 한 거예요. 그래서 사무량심을 먼저 갖는 게 중요해요.
모든 유정들 안해도 관계없어요.
먼저, 나 자신이 행복과 행복의 원인들을 얻게 하소서. 그리고 내 가족들이 행복과 행복의 원인들을 얻게 하소서.
그리고 점점 더 넓혀가면 되지요? 내가 행복해졌고 내 가족들이 행복해졌네. 그러면 조금씩 더 넓혀가면 돼요.
여러분들 자신, 자녀, 가족 이렇게 점점 더 넓혀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죠.
무량이란 량이 없다니까 끝이 없는 마음을 가질 때는 모든 유정이라고 표현하는 거예요. 모든 유정(생각을 뜻을 가지고 있는 존재)들이 행복과 행복의 원인을 얻게 하소서. 요렇게 여러분들이 고요히 앉아서 이 생각을 하라 말 이예요. 그렇게 되면 호흡을 세거나 다른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면서 하는 일들이 휠씬 더 빠르게 잘된다는 거예요. 자애 무량심.
자비(慈悲)무량심 발원- 모든 유정들이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들을 여의도록 하소서!
행복하다고 해서 괴로움이 없는 게 아니예요.
그래서 자애무량심발원 자비무량심발원 이 두 가지를 같이 해야 돼요.
행복과 행복의 원인을 얻게 하고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들을 여의도록 하소서 해주는 거예요.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어느 특정한 부분에서 괴로움이 있을 수 있어 그죠? 이런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들을 떠나게 해달라고 여러분들이 하는 거예요.
기쁨(喜)무량심 발원- 모든 유정들이 괴로움이 없는 행복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괴로움이 없는 행복! 완전한 행복이 되겠지요?
이러한 것을 계속 하라고 반복해서 이야기를 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써 먹어보는 거예요.
평등(捨)무량심 발원- 모든 유정들이 친소(친하고 멀고) 애증(사랑하고 미워하고)등의 양 끝에서 벗어나서 평등심에 머물도록 하소서!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네 가지 무량한 마음을 갖도록 하는데, ‘붇다스 브레인’ 책에 나오는 내용을 내가 해주는 거예요.
모든 프로(*선각자?)들은 이럴 수 밖에 없게 되는 거예요. 사무량심은 모든 부분에 다 통하는 거예요.
아! 불교라는 게 위대한 종교다. 하다못해 젊은이들 운동하는데도 이 원칙들이 다 적용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들을 해가면서 너무너무 멋있는 거예요.
이제 여러분들이 미덕의 마음을 갖고자 할 때 어떻게 하냐? 구체적인 내용들이 나와요.
첫 번째, 핵심 목표를 설정해라.
목표는 행복과 성공으로 하라고 했으니까 그렇게 설정하세요.
행복과 성공을 빼고 다른게 목표가 될 수는 없는데? 그렇잖아요?
행복에는 현상적인 행복도 있고 궁극적인 행복이 있어요.
궁극적인 행복은 생사와 윤회를 벗어나는 행복이고
현상적인 행복은 물질적으로는 의식주가 풍족한 것인데 그보다 중요한 게 없죠? 의식주. 그런데 물질적으로만 풍요로우면 잘못하면 배부는 돼지가 되는 수가 있어요. 그래서 불자라면 삼학(계정혜)을 병행해야 되는 거예요. 육체와 심리가 전부 행복해진다.
그렇게 해서 목표를 행복과 성공으로 한다.
행복과 성공을 이루는 방법은 친절이라고 했어요. 행복과 성공을 가장 쉽게 획득하는 방법이 친절이라고 했어요. 친절은 불교에서 말하는 자비이다. 그러니까 친절해 보는 거예요.
두 번째는 경계를 설정하라.
여기까지는! 여기까지는 내가 반드시 지키겠다. 요런 거를 생각하라는 거예요. 참 중요한 거예요. 미국의 이 천재 과학자는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어요. 미국인 학자가 이야기하는 거예요.
불교의 팔정도에서는 정어(正語-바른 말)를 통해 관계에 있어서 지켜야 할 훌륭한 기준선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맨날 팔정도 따져도 입으로 할 수 있는 나쁜 얘기는 다 골라서 하면서 살잖아요 그죠? 그런데 요 천재 과학자가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선의에서 우러난 진실한 말, 이롭고 적절한 말, 악의 없고 가혹하지 않은 말, 그리고 필요한 말이 그것이다.
요런 원칙을 가지고 살아라는 거예요.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몇 해 전, 나는 분노에서 나온 말이나 행동을 하지 말라는 계율을 받게 되었다.
오계를 받은 거예요. 받았는데
수계 첫날부터
격분, 빈정거림, 눈 굴리기, 콧방귀 뀌기 등등 적어도 열두 번은 계율을 어겼을 것이다.
받는 그 날부터
이분도 우리와 똑같더라구요. 우리와 체험한 게 똑같은 거예요.
여러분 수계를 안하면요 계율을 지키는지 안지키는지 몰라요. 따끔해야 그 다음부터 오! 내가 계율을 하나도 안지키고 있네! 수계를 안했을 때는 계율을 굉장히 잘 지키는 것 같아요. 그런데 따끔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 와! 안되네. 내가 늘 농담했죠? 이분도 똑같은 걸 체험을 한 거예요. 그죠?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계율이 몸에 배게 되고 대단히 강력한 수행이 되었다.
오히려 미국 사람들이 이렇게 하는 거예요.
우리도 계율을 받고 계율을 공부하게 되면 이렇게 단단하게 수행이 바뀌어야 돼요. 불자라고 하면서 불자로서의 행동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불자가 아니잖아 그지요?
이 원칙 덕분에 이미 불붙어 타고 있는 상태에 분노의 휘발유를 붓는 일을 막기 위해 관계에서 신중하게 대처하게 되고, 분노를 잠재워서 진정한 문제를 바라보게 되었다. 또한,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고 이미 심각한 문제에 스스로의 반응을 더하지 않은 자신에 대해 만족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물론 경계를 지킨다는 원칙은 타인에게도 적용된다. 만약 어떤 사람이 당신의 경계를 침범한다면, 즉 무례한 행동을 하거나. 그치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소리를 질러대는 등의 행동을 했을 때는 균형점을 경계 밖으로 밀어 버리는 행동이 되므로 원칙에 의해서도 더 이상 참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안참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는데 그 내용은 다른 장에 있으니까 꼭 이 책을 사서 읽어보시도록 하세요. 안참는 방법도 필요하다는 거예요. 참는 것만 필요한 게 아니라 안참는 방법도 필요한데 자신을 위해 어떻게 나설 것인가 다른 장에 있어요.
세 번째, 입장을 바꾸거나 옮길 때는 유연하게 하라.
일련의 연구를 통해 심리학자 존 고트먼은 타인과 마음이 상하기 쉬운 대화를 나눌 때 천천히 화제에 돌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나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도 단도직입적인 행동은 다른 사람의 교감신경계 시스템에 경고를 켜기 때문에 잠자는 고양이를 날카로운 막대기로 찌르는 것처럼 관계를 뒤흔들기 쉽다. 단계를 밟아 천천히 대화의 주제로 옮겨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 개인적 원칙 >
이제 관계에서의 일방적 미덕에 관한 자신의 원칙을 써 내려가 보자. 몇 마디의 말로 표현할 수도 있고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의 목록이 될 수도 있다. 형태가 어떠한 것이든, 강력하고 동기 유발 능력이 있는 언어로 머리와 가슴을 동시에 자극한다.
언어로, 문자 반야가 제일 중요하다 그랬지요?
완벽하거나 유용해야 할 필요는 없으며 언제든 고쳐 쓸 수 있다.
여러분들 소원표도 그렇다고 했어요. 일단 적어보라고 했어요 그죠? 적어보고 고치면 돼요. 고치면. 그런데 어느 부부 의대 교수가 한 달 동안 고민을 했대. 소원을 뭘 적을 것인가 한 달 동안 고민을 해서 적었는데 내용이 인생이란 게 유치찬란하더라는 거예요. 찬란한 것이 유치하다 그 때 유치찬란이라는 말을 알게 되었어요. 너무 유치한데 자기 인생 목표가 다 그렇더라는 거예요. 부부간에 의대 교수고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분인데, 거룩한 인생의 목표가 있는 줄 알았는데 한 달간 계속 고민하고 지우고 쓰고 했는데 유치한데 얼마나 유치하냐 하면 유치찬란하더라는 거예요. 그게 인생이예요!! 그게 정답이예요!!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선언이 원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무량심 발원과 똑같은 내용이예요.
- 더 듣고 덜 말하기
많은 분들이 성공학으로 얘기한 거네요. 그죠?
- 다른 사람에게 소리 지르거나 위협하지 않기. 또한 남이 나에게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두지도 않기.
- 매일 아내에게 오늘은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 세 가지를 연이어 하기.
남 법우님들은 적으세요. 그냥, 왔어? 응 왔어. 밥 먹고 자. 그러지 말고 대화를 하라는 거예요. 세 가지를 하라는 거예요.
- 매일 밤 여섯 시까지 돌아와 가족과 저녁 식사 함께 하기.
안쉽네요. 그죠?
- 내게 필요한 것들을 얘기하기.
이거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내게 필요한 것 얘기하기.
늘 제가 어느 띠가 이게 부족하다고 했냐하면, 돼지띠 토끼띠 양띠 이 분들은 표현을 못해서 괜찮아 해요. 괜찮아 하면 상대방이 괜찮은줄 알아요. 그러면 속으로 ‘묻지 말고 해주지 왜 물어보고 안해주는거야’ 하는데 자기가 괜찮다고 대답해놓고서 그러는 거예요.
‘내게 필요한 것 얘기하기’ 닉핸슨이 개인적 원칙으로 이것을 썼어요. 오! 이거 진짜 대단한 거예요. 여러분들이 필요한 것을 얘기해야 알아들을 것 아니예요? 괜찮아 하고서는 속으로 ‘남의 남편은 알아서 해준다는데 저 웬수는 왜 저렇게 먹통이야?’ 하는데 아니 남의 남편은 얘기를 해서 알아서 해주는 거고. 본인은 표현을 안했으니까 몰라서 못해주는 거라고. 괜찮다고 했잖아. 남편한테 세 번만 괜찮아 하면 또 물어도 괜찮다고 할꺼니까 그 다음부터 안묻는 거예요. 지가 교육시켜놓은 거예요. 다 지가 저지른 결과를 받으면서 열은 또 지가 혼자 다 받는 거야 그지? 그러고는 빵 터져서 못살아 하면 끝나는 거예요. 내게 필요한 것들을 얘기하기.
본인에게 필요한 것들을 얘기하세요 남들한테. 좋은 말 할 때 하세요.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굉장히 중요한 것.
평생을 살아도 남편이, 아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거예요. 헛살은 거예요. 그러면 그 스트레스 받았겠어요? 안받았겠어요? 엄청 받고 살아요. 평생 웬수로 사는 거예요. 대화가 안되는데 어떻게 친하게 살아요? 웬수가 되는 거지.
릭핸슨이라는 천재는 내게 필요한 것은 남들에게 얘기하라는 거예요. 나는 이런게 좋더라. 니가 이렇게 이렇게 해주니까 좋더라. 선물 받으니까 좋대?
선물 받으면 다 좋다는 걸 알면서도 남들도 그럴거라는 생각을 못하는 게 인간이예요. 내가 받는 건 좋은데 남한테 해줄 줄 모르는 거예요. 받다 보면 받는게 익숙해 지면 못주는 거예요. 그때 어떡하면 돼요? 당신이 그때 그 선물 해줬을 때 나 진짜 기분 좋았어. 뭐예요? 옆구리 찔러 절받기. 엎드려 절받기. 괜찮아요. 소득은 생기잖아요. 그렇게 하는 거예요.
- 애정을 가지기.
- 약속 지키기.
요런 걸 선언하는 거예요, 선언이 원칙이 될 수 있다.
다 썼으면 어떤 일이 있어도 원칙을 지키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다. 그 때의 좋은 기분과 돌아올 보상을 생각한다. 이를 내면화하여 진실로 원칙에 따라 살게 될 동기로 삼는다.
그 원칙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5계 10선업이예요. 5계 10선업을 하게 되면 인간세계와 천상에서 이보다 더 잘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거예요. 인간세계에서 반드시 지도자가 돼요. 5계를 지키게 되면요. 어떤 지도자가 되냐하면 행복하고 성공하며 거기다 존경까지 플러스 되는 거예요. 5계. 5계가 어려운 게 아닌데도 중생세간에서는 쉽지 않아요. 그래서 도솔천에서 100년 수행하는 것보다 인간세계에서 하루 계율을 지켜가면서 수행하는 게 공덕이 더 크다는 거예요. 인간세계는 유혹이 훨씬 많고 이 원칙 지키기가 어렵다는 뜻이예요. 원칙 지키기가 어렵다는 뜻이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원칙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서, 첫 숟가락에 배부를 수는 없어요. 그러니까 오계 중에서 뭐 여러분들이 하나씩 하나씩 조금씩 조금씩 해보는 거예요.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에 그게 되네. 그러면 이제 100퍼센트까지 늘려가면 되겠지요.
하나를 완벽하게 하다 보면 또 요것도 하고 싶네.
오계에서 하나만 지킬 수 있는 일분불자로 시작해서 두 세 개를 지킬 수 있는 소분불자. 네 개를 지킬 수 있는 다분불자. 다섯 개를 다 지킬 수 있는 만분불자. 이렇게 늘려가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원샷에 다섯 개 다 지켜라 안하셨어요.
그렇게 원칙들을 지켜가게 되면 여러분들이 행복해 지고 성공적인 삶을 살게된다. 그런데 그 방법은 딱 한마디로만 줄이면 친절이다. 친절!
스님들도 마찬가지고 불자들도 마찬가지고 본인이 정말 잘살고 싶으면 어떡하면 돼요? 만나는 사람들한테 친절하게 하세요. 그러면 보상이 많다 말이예요. 꼭 그렇게 하세요. 어려운 불교 하려고 하지 말고 쉬우면서 여러분들이 소득이 많이 쏟아지는 거 꼭 하시길 축원해서 대박나시고 재벌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