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했으니 끝을 봐야하는데...
거참...일도 많고.......
시간 허락되는 대로 슬렁 슬렁 올리겠습니다. ^^
음...
앞으로 한 세편정도면 끝..이 아닐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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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이판 그랜드호텔 아오이 석식 뷔폐
저희 가족이 꼭..가는 곳입니다. ^^
가격도 저렴하고 맛난 데판야끼 구이를 실컷 먹을 수 있죠~
현지인들은 저렴한 가격에서 더 DC를 해주더라구요. ^^;;
카드 할인도 있고...뭐 저흰 해당사항 없습니다.
전에는 많이 짰는데..이번엔 딱..좋더라구요.
사이판 도착 첫날인 금요일에 갔더니 현지인들도 외식을 많이 나오셨더라구요.
일찍 가서 일찍 먹고 나오길 잘했습니다.ㅋ
남편 왈..
" 왜 이리 음식이 적어졌댜~~ "
좀있다...
" 아.......ㅋㅋ 차리는 중이였구나..." ㅡ,.ㅡ;;
음식앞에 너무나 부지런한 하늘보기 가족
저희가 첫 손님였습니다.
쌓여있는 접시들 보이죠~ ^^
요이땅~ 해서
30분이면 끝나는 하늘보기 가족..
폭풍흡입하고 부른 배를 주체하지 못하는 자세입니다.ㅋ
분위기는 거의
" 사장 나오라 그래~~ " ^^;;
2. 하얏트 지오반니스 선데이브런치
사이판통님 출장 후기 보고 더 더욱 가보고 싶었더라죠~ ㅋ
이날.....렌트를 하기로 했어요.
선데이브런치를 제대로 맛보고 느끼겠다고 12시 예약하고
차량 렌트를 2시에 하얏트에서 받기로 했는데...
아.............
원래 그런가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아무래도 날을 잡은 모냥입니다.
생일 노래만 한 다섯번은 들었던 것 같아요.ㅎㅎ
목요 야시장 이후로
사이판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거 처음 봤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는게
도리여 식사하시는 분들께 피해를 주는 듯 해서 찍지 않았습니다.
아들이 찍어 놓은 남편 하진 하나로 모든 걸 대체합니다. ㅋ
다 먹은 그릇은
저 뒤로 보이는 분께서 바로 바로 치워주시는 센스~ ㅎㅎ
주류가 매주 바뀌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날은 샴페인을 주었더라죠~
잔을 비우기 무섭게 잘 생긴 총각이 따라 주길래
홀짝 홀짝 마시다가 크헉~ 취할 뻔 했습니다. ㅋ
어찌 그리 훈남이던지 정말 훈훈했던 브런치였지요~ ㅎㅎ
2시간 너무 길지 않냐던 남편에게
" 왜이래~ 아마추어 같이...브런치잖아...그럼 브런치를 즐겨야지~ "
(쳇...말이나 못해야죠...ㅠㅠ)
그러나...ㅋ
아마 코디님이 저희를 찾아 오신 시간이 12시 40여분즈음..
" 어..벌써 다 드셨어요..?? " @,@
버티다 버티다 결국 저흰 상지까지 걸어 갔습니다.
시간이 너무~~ 남아서요~
3. 천지
여러분들이 너무나 잘 아시고 사랑하시는(????) 천지입니다.
소문 자자한 " 작업주" 되시겠습니다. ^^
이날 차를 놓고 셔틀을 이용해서 갈 계획이였지만...
남편과 아들램이 라운딩을 늦게 끝낸 관계로 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차...만 아니였어도.....ㅠㅠ
아이들이 뭐든 잘 먹어서 좋다구요..??
너무 먹어서 때론 짜증 지대로입니다. ㅠㅠ
코디님 드실것도 없게 나오는 족족 홀랑 홀랑 비워버리는 녀석들...
휴......ㅠㅠ 다소 민망했던 저녁 식사였습니다.
나뭇잎 모양의 저 접시에 나왔던 메뉴는 양갈비라고 합니다.
통장님이 좋아하신다네요..^^
칼칼하면서 은근 매콤한것이 아주 맛났습니다.
궁금하시죠..??
한번들 가서 잡숴 보세요~~ ^^
4. 스파이시 타이 누들 플래이스
은근히 중독성 있는 음식입니다.ㅋ
pic가 가까워서 그런지 직원분들이(옷 보고 알았죠~) 오셨더라구요.
파파야 샐러드는 저 혼자 싹!! 비운 것 같아요~ ㅋ
5. 토리히데 엔
사이판통님께서 임산부의 몸으로
폭설을 뚫고 사이판을 다녀오셔서 올려주신 곳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았습니다. ^^
아..그리고 생각보다 음식이 빨리 나오지 않아요.
고민없이 빠른 주문을 하셔야 아사를 피하실 수 있습니다. ㅋ
자 여기서 잠깐!!
저희가 잠시 망설이자 " 렌치 메뉴"를 보여주십니다.
이건 예전에 사이판통님 글에서 알 수 있는 사실입죠~
저희가 렌치 메뉴를 보고도 고민하자..ㅋㅋ
" 아...코리안~?? " 하시면서
친절히 한국 메뉴판을 보여주십니다. ㅎㅎ
자자...이곳에 가시면 고민없이
" 코리안 메뉴 플리즈~ " 하시면 됩니다.
남편은 미소라멘, 아이들은 튀김 우동
전 데이 스페셜 런치 (모든 면은 수타입니다.)
정갈하고 정성이 소복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미로라멘...
가라판에 있는것은 다소 밍밍한 맛이였다면..
(제 기준입니다. 입맛은 지극히 개인적임을 반드시 밝혀두는 바입니다.ㅋ )
이것은 진국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실 전날 라임을 사다가 리조트안에서 원없이 말아 먹였던 남편은..
조식 먹는데 그러더군요.
" 아오...뭘 먹어도 해장이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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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라멘 한그릇 싹 다 비운 남편왈..
" 캬~ 좋네...."
그러면서 목으로 넘어오는 (아 드러...ㅠㅠ) 국물 맛이 최고랍니다. ㅎㅎ
튀김우동..
진하지도 않고 강하지도 않고
그렇지만 맛의 기준을 딱..맞췄다고 할까요..??
처음에는 " 뭐 생생 우동이랑 비슷하네.." 하더니
나중에 우동 그릇 구멍날뻔 했습니다. ㅎㅎ
갤러리아에서 가깝더라구요.^^
(저흰 차를 이용)
혹 기회되시면 방문들 해 보세요~
6. 낙원 두부김치
갤러리아 나갔다가 포장해왔습니다. ^^
" 여행통" 은 할인 되는 거 아시죠??
" 어...언니 저....나중에도 올껀데 쿠폰이 없는데 어떻해요..?? "
" 아...와서 그냥 똥....이라고 이야기해요~ "
네네!!
더도 말고 덜고 말도 여행통도 아니고 그냥
" 똥" 이라고 말하면 된답니다. ^^
사이판에서도 여행통이 통~하는 것이지요~ ^^
아직...다 맛보지 못한
사이판의 맛집 탐방을 위해서라도
사이판 여행은 앞으로 계속 되어져야 한다!!! ^^
첫댓글 크핫,,,, 약속대로,,,, 폭풍흡입후 처참한 사진들만,,,,
넵....저 지조있는 뇨잡니다.. ㅋㅋ
군대개미가 지나간 자리같습니다... 후덜덜
애들이 저 보다 더 잘먹으니 원...ㅠㅠ 날로 날로 등빨도 아빠를 닮아 간다는..
ㅋㅋ 그나마 다행 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남겨 두셨군요..두부김치~
"통님" 얼굴이 떠 오르는건 나만의 생각 인가요???ㅎㅎ
핫...........ㅋㅋㅋㅋㅋ
푸하하하하... 메뚜기떼 지나갔읍니다.. ^^
이거이거 탁월한 기법인데요.. 궁금해서라도 찾아 먹게 만드는... ㅋㅋㅋㅋ
네네~ 궁금하신 분들은 가셔서 잡숴 보시라는 묵시적인 암시..ㅎㅎㅎ
이미 기내식으로 예고를 하셨지만
우~~~와~~~~
역시 빈그릇 최고입니다 ^^
남편 지론이 음식 남기면 벌..받는다...................거든요. ㅠㅠ 제가 제일 문제지만...뭐..남편이 거뜬히 해결해줍니다. ㅋㅋ
파파야 샐러드 정말 맛나죠!!ㅎ아~~먹구싶어요!!ㅠㅠ
하나 포장해올껄.....후회했어요..ㅠㅠ
뭐...워낙들 다 드셨던 것들이라서...ㅎㅎㅎㅎ
내 이번에 태국가서 진정한 타이누들을 먹어주고 오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