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후기랄것도 없고 사진도 없어요..<br ><br >11월 4일 오전에 씨티 찍고 오후에 약먹고..<br ><br >오전 씨티 때문에 전날 밤부터 금식하고 약먹을 때 물 2컵 정도 먹고 저녁까지 계속 금식했네요.<br ><br >물은 병원에서 4병 주던데 겨우 2병 먹고 나왔구요.<br ><br >껌 1통. 비타민c 1통 사갔는데 몇개 못 먹었어요..<br ><br >평소 물 잘 먹는 편이다 생각했는데 의외로 힘들어서 못 먹었고 <br ><br >큰 볼일도 겨우 1번 보고 나왔네요.<br ><br >퇴원하고 요양병원으로 옮겼는데..<br ><br >퇴원하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네요..<br ><br >심한 입덧처럼 미슥거리고 울렁거리고 속쓰림에 구토까지..<br ><br >버티다가 주사도 맞고..<br ><br >6일 퇴원해서 왔는데 아직 죽 먹고 있어요.<br ><br >다른 반찬은 못 먹고 동치미 국물이나 김치 정도..<br ><br >어제는 속 쓰림으로 겔타입 약도 처방받았구요..<br ><br >미슥거리고 어지럼땜에 돌아다니지를 못하고 계속 누워만 있다가 글을 써봅니다.<br ><br >그나마 하루하루 상태가 좋아지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요.<br ><br >냄새에 예민해져서 비누 냄새, 밥냄새, 화장실 냄새... 아직 힘들구요..<br ><br >식욕은 조금씩 돌아오는 것 같은데 속 쓰림 때문에 먹기가 좀 어렵네요.<br ><br >입덧 심하셨던 여자분이라면 입덧 증세랑 거의 동일 합니다..<br ><br >다들 괜찮다는 말씀들이라 저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br ><br >저는 좀 힘든 경우인듯 해요..<br ><br >병원퇴원하고 요양병원와서 오히려 구토도 심하고 힘들었네요.<br ><br >집에 아이들 때문에 요양병원 신세인데..<br ><br >담주에 퇴원하고 애들 바로 안아줘도 되는지도 아직 살짝 우려됩니다..<br ><br >동남권 원자력 병원의 경우 크게 준비물은 없었어요.<br ><br >치약, 칫솔, 수건, 개인수저, 실내화, 물컵, 껌이나 사탕 정도..<br ><br >입원기간이 짧고 샴푸나 샤워는 못 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준비하시면 되겠네요.<br ><br >저는 속이 미슥거려 껌 사탕 이런건 거의 못 먹겠더라구요...<br ><br >다들 힘든 치료 잘 이겨내시고 건강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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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병원이랑 연계된 병원이 있더군요. 기장에 2군데, 원자력 병원옆에 장안에 1군데.. 기장에 있는건 일반 병원이고 장안에 있는건 요양병원이에요. 요양병원에서는 차로 데리러 오니까 자차로 올 필요없더라구요. 해운대 백병원도 연계해주는 곳이 있다고 들었어요. 집 근처로 하시려면 직접 알아보셔야하는데 대체로 요양병원이 1인실이 없어서 개인이 알아보기는 좀 힘들겠더라구요. 요양병원이지만 시설은 썩 좋지 않아요.
저는 아이들 때문에 지난주 수욜에 와서 이번 주 금욜에 퇴원 예정이에요. 엊그제까지는 몸이 너무 힘들어서 퇴원은 생각도 못했구요.. 몸만 괜찮으시면 요양병원에서 2~3일만에 퇴원도 많이들 하시는 것 같아요. 지난 주 금요일 씨티 찍었는데 그때 퇴원하겠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아마 요양병원에 저만큼 오래 계시는 분은 별로 없으신 듯 해요.
첫댓글 수고많으셨내요 저도 월욜 동위원소치료한닥니다
오늘 타이로젠 주사 좀전에 맞았어요
다하신 님이 부럽내요
빠른 쾌유하세요 화이팅
님도 잘 하고 나오세요.. 전 두번은 정말 못 하겠네요..ㅜㅜ
치료 받으시느라 수고하셨네요.
저두 내년1월이면 하는데..
겁이나네요.
비유가 약한데..
잘 견딜지..
전 비위도 괜찮고 입덧도 없었어요.. 그래서 잘 할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다르니 너무 걱정은 마세요. 저요오드식 힘들어도 잘 하시고.. 치료 잘 받으셔야 한번으로 끝내죠.. 잘 될거에요
뭐 여쭤볼게요.
저두 타이레놀 주사 맞는다고
신청해뒀는데..
전 100이거든요.
그래서 저요오드식도 입원전 일주일만하면
되더라구요.
저랑 용량이 다르지만..
저하고 같은가요
저는 주사 안 맞았어요.. 약 끊고 저요오드식이 했답니다.. 1년 후에 검사한번 더하기 때문에 그때 저요오드식할때 주사 맞으라고 하더군요.. 보험 적용이 1번만 된다고 들었어요.
아..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전 물을 많이 마셨어요 물마시면 빨리 배출될것같아서 3병 거의 다먹고 나왔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구역질도 아주 약간
느낄정도로 겪었어요
저는 오늘에야 살만해요.. 2~3일은 정말 힘들어서 물도 거의 못 먹고 누워있었네요..
요양병원은?
저도 요양병원에 가야하는데 마땅한 데가 없어서요...
동남권원자력병원이랑 연계된 병원이 있더군요. 기장에 2군데, 원자력 병원옆에 장안에 1군데.. 기장에 있는건 일반 병원이고 장안에 있는건 요양병원이에요. 요양병원에서는 차로 데리러 오니까 자차로 올 필요없더라구요. 해운대 백병원도 연계해주는 곳이 있다고 들었어요. 집 근처로 하시려면 직접 알아보셔야하는데 대체로 요양병원이 1인실이 없어서 개인이 알아보기는 좀 힘들겠더라구요.
요양병원이지만 시설은 썩 좋지 않아요.
요양병원엔 얼마나있어야하나요?
이틀입원하고 호텔에갈까 고민이에요
저는 아이들 때문에 지난주 수욜에 와서 이번 주 금욜에 퇴원 예정이에요. 엊그제까지는 몸이 너무 힘들어서 퇴원은 생각도 못했구요.. 몸만 괜찮으시면 요양병원에서 2~3일만에 퇴원도 많이들 하시는 것 같아요. 지난 주 금요일 씨티 찍었는데 그때 퇴원하겠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아마 요양병원에 저만큼 오래 계시는 분은 별로 없으신 듯 해요.
수고가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