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야지만 벗들과 함께 걷고 술 한잔 에 취하여 하루를 보내는 즐거움 감사합니다.
수서역서 쌀쌀한 아침에 8인이서 대모산으로 스며듭니다
이 돌탑은 우리가 다른 나라로 멀리 간 뒤에도 언제까지 자리를 지킬려나?
가장 즐거운 간식시간.
산중에서 술 한잔이 이러케 매독적인가요?
치곡의 따끈 따끈한 명태곰국.순대.
휴고님의 가정용 떡골미.
연유님의 자가배추김치(자경배추).
오공님의 막걸리와 소주
일조님의 초코렛
명동님의 밥풀과자
구암님의 커피
청농의 대추차 군밤
이기 즐거움이지요?
앞으로 남은 날들을 이같이 즐겁게 함께 보낼수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게 걸을수 있습니다.
술 한잔 먹을 체력은 있어요.
오늘 주말걸음질 22년 1월 마지막 일요일 그리고 낼 모래 설날을 앞두고 서울둘레길 4-2구간 수서역서 양재 시민의숲역 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초훈님이 빠지고 명동.치곡.연유.일조. 구암.오공.청농.휴고. 8인이서 대모산과 구룡산을 넘어 양재시민의숲역 이가네 양꼬치서 중국술 한잔과 양갈비 구이에 취해봅니다.
왠일로 3년만에 주말걸음질 귀하게 나오셔서 특별히 자리를 빛네주신 휴고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가네 양꼬치서 본인은 마파 두부만 드시고 위수지역이라며 양꼬치와 연태고량 그리고 설원을 벗들을 위하여 거하게 쏘신 치곡님 복받을껴.
마지막 볶음밥 쏘신 일조님도 고마버유 이러케 거하게 취하고 하루를 즐겁게 보냅니다.
그저 같이 걷고 같이 취하는 님들이 최고지요.
끝으로 억지로 위수지역 핑개대고 이가네 양꼬치를 보시해 주신 치곡님의 깊은 뜻을 누가 모를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