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새도록 눈이내려서 무진장 많이 쌓일줄 알았어요
근데 기온이 영상이라 그런지 도로에는 벌써 눈이 다 녹았어요
아마 한 10센티정도 왔다는거 같아요
일기예보에는 내일 반짝추위가 온다네요.
진영이에요
오늘 진영이땜에 한바탕 소란이 있었어요
수진님이 자세히 글을 써주셨기땜에 긴글은 안쓸께요
어제 경찰에서 주인을 찾았다고 하길래 원 주인을 찾았다는줄 알았거든요.
알고보니 오토바이 주인을 말하는거였어요. 오토바이 주인은 정확하게 68세에요
부곡동에 있는 아파트에 사는데 예전에한번 제자부모님 만나러 가봤더니 아주 작은 아파트더라구요
그런데 그 작은 아파트에서 이 커다란 백구를 키울려고 샀다는 거에요
미니뚱맘님이 막 울면서 주인이 백구를 데리고 갔다고 전화를 하길래 부랴부랴 갔어요
이미 아이를 데리고 떠나고 없더라구요. 아이가 겁에질려 안따라갈려고 하더래요
전화해서, 당장 데리고오지 않으면 전국적으로 방송타고 일이 커질줄 알라고 했어요
미니뚱맘님한테 그사람이 돈을주면 개를 넘겨주겠다고 했었대요
결론적으로, 진영이는 다시 보호소로 왔어요. 돈 십오만원을 주고 영수증을 받았어요
영수증에는 진영이의 소유권은 우리한테 있다고 썼어요
보호소에 돌아와서 진영이는 먹지도않고 집에서 안나와요. 너무 놀랬나봐요
다시 안정을 찾을려면 며칠 걸릴꺼 같아요
희망이에요
그동안 닭고기 알러지 때문인지 피부가 너무 안좋아졌고 털도 막 빠져서 이제는 마이뷰 에다가 약을 섞어서 먹여요
안먹으면 어떠하나...걱정했었는데 마이뷰가 달착지근해서 그런지 잘 먹더라구요
희망이는 전보다는 활동적이고 밝아졌어요. 하지만 여전히 기분이 들쭉날쭉해요
구름이에요
다음주쯤에 미용시키고 애들하고 놀게 해야할거 같아요
유난히 쏠레어하고 사이가 안좋아서 풀어놓질 못하고 있거든요
쏠레어에요...아주아주 에너자이저에요
다른아이들하고는 그럭저럭 잘 지내는데 유난히 구름이하고는 안되네요
사람한테도 온순하고 잠자러 방에 들어가면 아주 조신하게 누워서 자고 그래요
스미스에요...남아입니다
덩치는 어느정도 있지만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겁도많고 순해요
연화하고 절친이에요
바리에요...남아입니다
오늘 큰마당에 나와서 뛰어다니며 놀았어요
윌리엄 이에요...남아입니다
윌리엄도 사람한테는 참 온순해요
그런데 몸에 얼룩무늬 있는아이들을 싫어하는거 같아요
연재에요
언제 패딩은 훌렁 벗어던져놓고 이러구 있네요
연재를보고 어떤사람은 몽실몽실한 곰인형을 닮았다고하고 어떤사람은 박쥐를 닮았다고하고
우리남편은 티비에서 보던 안경원숭이를 닮았다고 하네요
어쨌든 아이가 볼수록 매력있어요
한낮에 햇빛이 따뜻하니까 마당에 누워서 낮잠자는 마루에요
어쩜이렇게 태평한지......
빵심이, 삼순이, 몽돌이...
호프먼 이에요...여아입니다
머피에요...남아입니다
오랫만에 눈을 크게뜨고 있는 사진을 건졌어요
토실이에요
옴 때문에 아직도 격리중인데 금요일날 춥지않으면 미용시키기로 했어요
토실이는 배변을 가리는거 같아요
그런데 하루에 몇번 응가를 하는데 설사한번, 좋은응가 한번 ...번갈아가면서 하네요
오후에는 아주좋은 응가를 하더라구요. 과민성 대장증상인가?........강아지들한테도 그런게 있나요?
토실이는 굉장히 작고 이뻐요
해리에요...남아입니다
오늘 포돌이가 미용실에서 안나올려고 하길래 놔두고 왔거든요
아마 오늘은 해리혼자 컨테이너에서 잘꺼에요
절친이랑 떨어져서 심심할텐데...........
연탄이에요
사상충은 다 치료됐어요. 이제 아주 활발해요
의사샘이 맘을 접으라고까지 했었고 실제로 치료 초기엔 금방이라도 어떻게 될꺼같아서 걱정했었는데 다행이에요
금강이에요
자기를 한번이라도 만져준 사람은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정에 굶주려 있는아이같아서 맘이 아프네요
몽룡이에요...남아입니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너무 잘생긴 아이에요
루나에요
절친 맥스집에서 도데체 나오질 않아 사진찍기도 힘든데 오늘은 잠깐 나오더라구요
잘때도 하우스에 안들어가고 맥스집에서 맥스랑 같이잘려고해요
사상충 치료중이라 흥분하면 안되기땜에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게 내버려둬요
제우스에요
사상충 재검도 해보고 언제 시간나면 서울에 데리고가서 검사좀 해봐야겠어요
어딘지 모르게 아이가 허약해요. 눈도 너무 투명하고....백내장은 아니거든요
라임이에요
오늘 자꾸만 안채에서 잘려고하는걸 동이하우스에 넣어주고 왔어요
알리에요
알리를 볼때마다 자꾸만 울집에있는 아폴로가 생각나서 맘이 찡 하네요
아폴로가 보호소에 첨 들어왔을때 바로 요렇게 생겼었어요
아무데서나 앉기만하면 잠드는 방자...참 태평해요
포돌이에요
어찌보면 참 야하게 생겼어요
오랫만에 사진찍는 세리에요
입소한지 일년이 넘었지만 고질병인 피부병 때문에 입양공고도 올리지 못하는 아이에요
날 풀리면 또다시 미용시켜서 피부상태를 봐야해요
멋있는 더스틴....아직도 사람손을 무서워해요
더스틴과 호프먼은 누군가가 전천강가에 있는 나무에 묶어놓고간 아이에요
보름동안 묶여있었대요. 산책하는 사람들이 먹을걸 줬었는데 아무래도 위험하다고 신고가 들어와서 입소한 아이들이에요
처음 들어왔을때 자그마했던 아이들이 이젠 성견이 됐어요. 한살 넘었어요
보호소를 집이라고 생각하는지 저녁때가되면 자연스럽게 안채에있는 맨 끝방으로 들어가요.
항상 거기에서 자거든요. 빨리 입양가야 할텐데........
줄리에요...남아입니다
분명히 집을나온 아이에요. 왜 찾질 않을까요?........
나나에요
세리와 함께 박스에 담겨져 여관앞에 버려진 아이에요
몸이 가늘고 길어요. 눈이 참 맑은 아이에요
줄리엣 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줄리엣 같은아이들이 참 좋아요
무척 똑똑하고 애교도 많거든요
백구 <진실이>에요
아직 많이 어려요. 이 어린걸 누가 버렸을까요?.....
곤지에요
정말 훌륭한 반려견이 될 아이에요
태평하게 낮잠자는 하나와 얼마전 들어온 앵두닮은아이....
사상충 치료중인 싱글이....
귀여운 방글이....
눈이 너무이쁜 벙글이........
미나에요
앞에 니콜....
또다른 숙자...
오늘은 케이지에서 나와서 놀았어요
순딩이 시추믹스...
이아이도 오늘은 나와서 놀았어요
빨리 옴 치료해야하는 사모예드..
일단 내일은 안되고 금요일날로 다시 미용예약을 해놨어요
털을 몽땅 밀어야하기땜에 날이 추우면 안되거든요
펠샨 고양이 허브....남아입니다
앙고라 고양이...이름을 지어야할텐데...
삼성아파트에서 들어온 순딩이....
오늘 <행복한 또또>님이 수건을 보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잘 쓸께요
미니뚱맘님은 럭키 병원진료땜에 오늘오후에 서울에 가셨어요.
진영이는 이제겨우 안정을 찾아가고 있었는데 이런일이 생겨서 당분간은 불안해 할거같아요
복돌이는 천하태평으로 잘먹고 잘 놀아요
첫댓글 진영이화이팅! 동물을 정말 아끼는 사람도있고 개를 오토바이나 차밖으로 끌고다니는 인간안된사람도있고..맘이참아프네요
진영이가 안정을 찾다가 다시 끌려갔다와서 무서웠겠어요.
가여워라...그래도 두분이 계셔서 다시 살았네요. 감사합니다.
소장님은 이런일있을때마다 실랑이하시니 얼마닌힘드시겠어요. 미니맘님도 우는일 다반사에...에효...
두분 고생많으셨어요.
오늘 신경쓸일이 많아서 몸도 마음도 피곤하시겠어요.
진영이가 빨리 안정되어야 할텐데..걱정 많으시겠어요.쉬세요 소장님~~
정확하게 알아봤더니 일단은 무서워서 도망갔다는 이유가 2차로 적용되고.. 왜 돈주고 개를사가면서 이도수단이 있음에도 끌고가고..오토바이이면 그정도 큰개면 이동수단을 강구해야된다. 생명체이기때문에.. 그건 항공기 운송법과 교통수단 이용법에 나와 있읍니다... 결론은 빨리 끌고가서 드실라는 거였겠죠... 그 인간 그냥 빨리 가시길...... 백구... 우리나라에선... 안타깝네요... 지난 번 제주도 사건이 생각나네요.....
이동법 교통수단 이용법 그런 것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많이 놀라고 스트레스 받으셨죠... 그나마 대략 마무리가 되어 다행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백구와 누렁이의 운명이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인근의 불교국가는 살생을 하지 않으니 개님들이 대우받고 어우려 같이 사는게 부러워지네요~
정말 애쓰셨어요!!
왜 개를 그렇게 오토바이에 질질 끌고 가냐구요. 백구 너무 불쌍해요. 그나마 보호소에 다시 왔어 다행입니다. 너무 슬픈일입니다. 보호소에 아이들이 많아 졌내요. 빨리 입양가야할텐데.
고생하셨네요 !!! 진영이 상처가 빨리 아물길바래요ㅠㅠ앙고라 양옹이저희집에 있을때... (몽실이)라고 불렸는데...
전 고양이 1묘 반려하는 중인데요..저 앙고라 혹시 작년 9,10월 경 들어온 아이인가요? 병원갔을때 원장쌤이 한마리 더 키우실 생각없냐며 오늘 들어온 아인데 유기된거 같다고 보여주신 아이랑 넘 똑같이 생겨서..혹 맞다면 아직까지 입양이 안된건데 넘 마음이 아프네여..저희 첫째가 개월수가 좀만 더 됬어도 데려올 수 있었을텐데 얼른 좋은집에 가서 잘살길 바랍니다.. 날 따뜻한 주말에 아이들 먹을 간식거리 들구 방문하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아직 등업이 안되서 공지사항이라던지 아무것도 알 수가 없네요ㅠ.ㅠ
은조맘님 옆에 카테고리에 ㄱ보시면 등업신청란이 있어요 등업해주세요^^ 오후 4시전엔 오셔야해요^^
십오만원..................................................먹고 떨어지셨군요.......................
참 배부르시겠어요 -ㅂ-
무슨말씀 이신지........??
삼순이는 정말 보면 볼수록 닮았구나....하늘나라간 울 행운이랑....그래서 눈이 자꾸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