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야생화 : 접시꽃

[보산정범진]

#야생화앨범,#자연보호실천회
굿모닝! 
휴일엔 아름다운 야생화와 함께...

중국, 서아시아, 동유럽 원산의 '접시꽃(촉규화)'
아욱과/접시꽃속의 여러해살이풀
꽃말 '편안', '다산', '풍요'
학명 Althaea rosea (L.) Cav.

개화시기는 5~7월로 잎겨드랑이에서 꽃이 피기 시작하여 전체가 긴 총상꽃차례(긴 꽃대에서 꽃들이 어긋나게 붙어서 핌)로 된다. 꽃색은 붉은색, 연한 홍색,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하고 꽃잎이 겹으로 된 것도 있다. 꽃받침은 5갈래이고 꽃잎은 5장으로 나선상으로 붙는다. 수술은 화사가 붙어서 단체웅예이며 암술은 1개고 다심피이다. 줄기는 곧게서며 키는 2m 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이며 가장자리가 5∼7개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원줄기는 녹색이며 털이 있고 원주형이다.

열매는 편평한 원형으로 9월에 익는다. 관상용이며 잎과 줄기, 뿌리는 '촉규근(蜀葵根)'이라 하여 약용한다. 특히, 흰접시꽃 뿌리는 '백계근'라 하여 여성 불임과 냉.대하, 자궁질환 등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임산부는 유산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국에서 노지월동이 가능한 다년초다. 봄이나 여름에 파종하면 그 해엔 잎만 무성하고 이듬 해에 줄기를 키우면서 꽃을 피운다. 잎이 무성하고 키가 큰 접시꽃 줄기는 지지대를 세워 묶어 여름 장마철에 닥치는 비바람에 쓰러지는 것을 막아준다. 퇴비를 주지 않고 기르는 것이 좋다.

오늘도 행복한 휴일되시길~~^♡^

- ⓒ雲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