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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경훈목사의 설교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마경훈목사
나를 괴롭히는 귀신을 이기는 비결 마가복음 9:14-29
(설교자: 마경훈 목사 비전교회)
목동대전성결교회 이대열 목사님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간증 중에 귀신에게 속았던 교인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교인 중에 귀신이 시키는 대로 했다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주님에게로 돌아온 형제가 있습니다. 어느 날 귀신이 형제에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1천만 원을 주겠다.” 그러더니 어느 곳에 있는 로또 판매점으로 가라더랍니다. 그리고는 복권의 번호까지 가르쳐주더랍니다. 신기하게도 귀신이 말한 대로 1천만 원에 당첨 됐답니다. 그 다음에는 “이번에도 시키는 대로 하면 2천만 원을 주겠다”고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또 로또를 사게 했는데 이번에도 2천만 원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 형제는 그 돈을 다 술 먹는데 썼습니다. 다시 귀신이 형제에게 말했습니다. “큰 돈을 줄테니 시키는 대로 해라”라고 하더니 다리 위에서 뛰어 내리라고 하더랍니다. 형제는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귀신이 지난 두 번의 사건을 말하면서 “이번에 순종하면 내가 지켜줄 것이다. 그리고 지난 두 번 보다 더 큰 돈을 줄 것이다. 그러니 뛰어내려라” 형제는 귀신의 말대로 귀신이 자기를 지켜줄 것을 믿고 다리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마귀는 거짓의 아비이고 귀신은 마귀의 추종자이니 귀신도 거짓말을 잘하겠지요. 그 형제는 귀신의 말을 듣고 다리 위에서 뛰어 내렸는데 귀신이 지켜주지 않아서 머리가 깨지고 말았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에야 형제는 귀신이 하는 일은 결국은 사람을 망가뜨리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문제를 만납니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문제들의 배후에 귀신이 역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무슨 일만 일어나면 귀신의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감기만 걸려도 귀신의 역사요. 길을 가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도 귀신의 역사라고 말합니다. 올바른 시각은 아닙니다. 문제의 배후에 귀신이 역사할 수 있으나 모든 문제가 귀신의 역사로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본문에는 귀신의 역사로 어려움을 당한 한 아이가 나옵니다. 18절에 보니 귀신이 이 아이를 잡아 거꾸러지게 하고 거품을 흘리게 했습니다. 귀신이 아이를 발작하게 하는 것입니다. 22절에 보니 귀신이 이 아이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습니다. 귀신이 이 아이에게 역사하여 아이를 불에도 뛰어들게 하고 물에도 뛰어들게 한 것입니다.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한강을 건너다가 강으로 뛰어든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얼마나 위험한 일입니까? 불을 피우고 있는데 불 속에 뛰어든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귀신이 이 아이에게 일으킨 문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➀육체적인 문제입니다. 물을 보고 발작을 해서 물에 빠져서 죽어가는 아이를 누군가가 구해주었으니 이때까지 살아 있겠지만 그 이후 데미지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런 일이 한 번도 아니고 자주 일어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아이가 불을 보고 발작을 해서 불에 넘어졌다면 아이의 몸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온 몸은 불에 데여서 화상 자국이 가득할 것입니다. 아이가 당한 문제는 육체적인 문제입니다. 25절에 보니 아이는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했습니다. 귀신은 이 아이의 육체를 억압했던 것입니다. 귀신은 사람의 육체에 이상이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병들게 할 수 있습니다.
➁정신적인 문제입니다. 아이가 물을 보면 물에 뛰어들고 불을 보면 불에 뛰어든다면 아이는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늘 조심해야 하고, 혹시나 불을 만날까 혹시나 물을 만날까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아이는 제 정신이 아닐 것입니다. 귀신은 아이에게 정신적인 문제를 발생시킨 것입니다.
➂영적인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의 상태는 성령으로 충만하고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며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귀신에게 사로잡혀서 귀신이 끄는 대로 끌려 다니는 처지였습니다. 영적으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귀신은 영적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➃경제적인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이 아이의 부모라고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하겠습니까? 정상적인 부모라면 아이를 고치기 위하여 별짓을 다할 것입니다. 좋다는 약은 다 구해서 먹여 볼 것이고, 용하는다는 의사는 다 찾아다닐 것입니다. 산삼이 좋다면 산삼을 먹일 것이고, 보약이 좋다면 보약을 먹일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 가정에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겠습니까? 재정적인 문제죠. 이 가정은 이 아이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당했을 것입니다. 귀신은 재정적인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➄자녀의 문제입니다. 자녀에게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는 부모의 걱정거리입니다. 부모는 그 문제 때문에 고민합니다. 잠을 자지 못합니다. 자녀의 문제는 부모의 마음을 괴롭게 하고 인생이 힘들어지게 합니다. 귀신은 자녀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⑥가정의 문제입니다. 제가 어깨 수술을 해보니 저만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제 아내도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어느 날 제 아내가 저에게 “여보! 이렇게 작은 수술을 한 것 때문에 제가 신경을 쓸 일과 불편한 점이 많은데 큰 병에 걸린 가족이 있는 가족들은 참 힘들겠어요”라고 하더군요. 귀신은 이 아이의 가정에 문제를 일으킨 것입니다.
⑦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이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당한 문제는 아버지의 사랑과 노력으로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의사들을 만났지만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만났지만 제자들도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습니다. 14절에 보니 큰 무리를 만났습니다만 큰 무리도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습니다. 14절에 보면 서기관들을 만났으나 그들도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습니다. 정리를 하면 아이의 문제는 사람들이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귀신은 사람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서 다양한 메시지를 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몇 가지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들어보겠습니다.
1. 주님이 모든 문제의 열쇠이시다.
중요한 것은 이 아이의 문제를 누가 해결해주었느냐입니다. 주님이 이 아이의 문제를 해결해주셨습니다. 주님이 아이에게 역사하는 귀신을 쫓아내주셨습니다.
20절을 읽겠습니다. 아이를 예수님에게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님을 보고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했습니다. 아이는 땅에 엎드려져 구르며 거품을 흘렸습니다. 25절에 보니 예수님께서 귀신을 꾸짖으셨습니다.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26절에 보니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갔습니다. 할렐루야. 주님께서 귀신을 쫓아주신 것입니다.
여기서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어떤 문제도 다 해결 될 수 있습니다. 육체적인 문제 해결 됩니다. 정신적인 문제, 영적인 문제도 해결 됩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경제적인 문제 해결 됩니다. 자녀의 문제도 가정의 문제도 해결 됩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어떤 문제도 주님이 하시면 해결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교회에 오는데 사람만 만나고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회에 오면 목사만 만나지 말고 목사를 통해서 일하시는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교회에 와서 친한 집사님만 만나고 가면 안 됩니다. 그 사람이 아무리 존경 받을만한 분이고 사랑이 많은 분이여도 그분만 만나서는 절대 문제가 해결 되지 않습니다. 주님을 만나야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주님을 만나야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2. 은혜와 능력을 잃어버리지 말라.
17-18절에 보면 아이의 아버지가 주님에게 주님의 제자들에게 귀신을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주님의 제자들이 이 아이를 고치지 못한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제자들이 능력을 받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제자들은 능력을 이미 받았습니다. 제자들은 능력을 받았으나 그 능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막 6:7을 보겠습니다.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주님은 제자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셨습니다. 권능을 받은 제자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막 6:12-13절을 보겠습니다.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제자들은 받은 권능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를 고쳤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제자들이 아이에게 역사하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은 받은 권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받았으나 받은 것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받았으나 받은 그 은혜를 상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받았으나 그 능력을 상실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을 받았으나 그 복을 상실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로부터 완벽한 환경인 에덴동산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먹으므로 에덴동산을 잃어버렸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교통하여 대화하는 은혜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사라의 말을 듣고 하갈을 취하여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 결과 14년 동안이나 하나님과 교통하는 은혜를 잃어버렸습니다. 사울 왕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특별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다가 왕의 자리를 박탈당하고 말았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고 주님에게 책망을 받았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 말씀 앞에서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나는 내가 받은 은혜와 능력과 축복과 믿음과 사랑을 잘 지키고 있는가?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만약 일어버렸다면 에베소 교회에 주신 주님의 말씀을 자신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계 2:5입니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이 말씀에서는 3단계를 요구하십니다. ➀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십시오.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➁회개하십시오. 하나님께 잘못했다고 고백하십시오. 원인이 끊어야 할 어떤 것이라면 담대하게 끊으십시오. 내가 좋아하는 것이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든, 내가 좋아하는 습관이든 담대하게 끊으십시오. ➂처음 행위를 가지십시오. 처음 은혜를 받았을 때 나는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그때의 행위를 회복하십시오. 그러면 잃어버린 은혜와 능력 그리고 잃어버린 축복과 사랑과 믿음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3. 믿음이 능력이다.
19절에 보면 주님은 제자들의 믿음이 없음을 책망하셨습니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22절에 보니 아이의 아버지가 주님에게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라고 말합니다. 23절을 보십시오. 주님이 놀라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24절에서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 질렀습니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이 아이에게 귀신이 역사했던 것은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이 아이를 고치지 못한 것도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능력입니다. 믿음이 열쇠였습니다. 믿음으로 귀신은 쫓겨납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귀신을 이깁니다. 믿음의 문제입니다. 믿음이 능력입니다.
여러분! 믿음의 능력을 아십니까? 믿음은 믿는 자와 믿음의 대상이 하나되는 능력입니다. 내가 주님을 믿으면 주님과 내가 하나 되는 것입니다. 갈 2:20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가 주님을 믿으면 나는 주님과 하나입니다. 나는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렸습니다. 주님은 내 안에 오셔서 나와 하나 되셨습니다. 내가 믿음 안에 사는 것은 주님이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나는 믿음으로 주님과 하나입니다.
100조의 재산을 가진 사람과 100만원을 가진 사람이 살림을 합칩니다. 그러면 100만원을 가진 사람은 가난뱅이가 아닙니다. 100조를 가진 사람과 살림을 합쳤기 때문에 부자입니다. 우리는 모든 면에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주님과 연합한다면 우리의 부족함은 문제 되지 않습니다. 주님과 우리는 살림을 합친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능력이 내게 흘러들어옵니다. 그래서 나의 부족은 아무런 문제되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답은 믿음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구원의 문제도 믿음이 해답입니다. 엡 2:8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병 고침도 믿음으로 받습니다. 마 9:29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주님께서 두 맹인을 고치실 때 하신 말씀입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반응했기 때문에 눈을 들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어떤 크리스천 가정에 딸이 태어났습니다. 이름이 윌마입니다. 윌마는 태어날 때부터 절름발이였습니다. 윌마는 마음껏 뛰어 놀 수 없었습니다. 하루는 윌마가 그의 부모님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아빠! 나도 다른 아이들처럼 저렇게 뛰어 놀 수 있을까요?” 부모님이 대답했습니다. “윌마야,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믿는 것밖에 없단다. 네가 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되게 해 주실 거야.” 어린 윌마는 부모님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였고 믿었습니다. 윌마는 믿음으로 보조기를 떼고, 가족들의 부축을 받으며 걷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윌마는 하나님이 자기를 걷게 해 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리고 윌마는 12살이 되던 생일부터 보조기 없이 걷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그 후 윌마는 농구를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윌마는 농구부에 찾아가서 농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코치는 윌마가 농구 연습하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하지만 선수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지 윌마에게는 다 낡은 유니폼이 주었습니다. 윌마는 자존심이 상하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 연습할 수 있다는 것으로 즐거워했습니다. 하루는 윌마가 코치에게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만일 코치님이 매일 10분씩만 더 저를 코치해 주신다면 틀림없이 제가 일류 선수가 되는 것을 보여주겠습니다.” 코치는 웃었습니다. 그러나 윌마의 태도가 너무나 진지했기에 매일 10분씩 더 윌마를 지도해주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 흘렀을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윌마가 그 농구팀의 주전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윌마는 곧 그 팀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윌마의 팀이 주 챔피언 결정전에 출전했을 때, 한 심판이 윌마의 능력을 특별히 관찰하고 나서 육상을 해 본 적이 있느냐고 질문했습니다. 그런 경험이 없다고 하자 심판관은 한번 시도해 보라고 격려해주었습니다. 농구 시즌이 끝난 후 윌마는 육상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윌마는 항상 하나님이 꼭 이루어 주신다는 믿음으로 있는 힘을 다했습니다. 기적은 다시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윌마가 주 대표 육상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6세에는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청소년 육상선수가 되었습니다. 윌마는 미국의 대표로 오스트레일리아 올림픽에 출전해서 릴레이 선수로 동메달을 땄습니다. 그리고 4년 후인 로마 올림픽에서는 100미터, 200미터 달리기에 출전하여 각각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리고 400미터 릴레이에서도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습니다. 윌마는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절름발이였던 내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절름발이였던 윌마는 믿음으로 기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십니다. 예배하는 이 시간 우리의 믿음을 보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응답하십니다. 믿음이 기적을 일으킵니다. 주님은 믿음에 반응해주십니다.
4. 귀신을 꾸짖고 대적하라.
25절에 보면 주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며 명령하셨습니다.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그러자 귀신이 소리를 지르며 아이에게 경련을 일으키며 나갔습니다. 귀신을 꾸짖고 대적하니 귀신이 떠나간 것입니다.
약 4:7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는 우리를 피합니다. 마귀는 귀신들의 대장입니다. 우리가 꾸짖고 대적하면 대장도 피하는데 졸개들이야 당연히 우리를 피하지 않겠습니까.
교회 고양이 두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갈치와 고등어입니다. 저와 아내가 고양이 사료를 챙겨줍니다. 그런데 동네 길고양이들이 자주 와서 갈치와 고등어를 제압하고 사료를 빼앗아먹습니다. 그놈들이 나타나면 갈치와 고등어는 한쪽 구석에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가끔 얻어맞아서 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제가 나타나면 길고양이들은 도망을 칩니다. 그런데 노란 고양이 한 마리가 있는데 그 놈은 가끔 도망치지 않고 눈치를 봅니다. 그러면 제가 “이놈”하고 소리를 지르면 혼비백산하여 도망을 칩니다. 만약에 그 노란 고양이가 우리 갈치와 고등어의 사료를 빼앗아먹고 갈치와 고등어를 괴롭혀도 가만히 두면 자기가 주인 노릇할 것입니다. 꾸짖고 대적하면 도망칩니다. 귀신도 그렇습니다. 꾸짖고 대적하면 나갑니다.
믿는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우리는 예수님의 몸이요 예수님의 지체인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꾸짖고 대적할 수 있습니다. 귀신이 역사하는 영역이 알아진다면 소리 내어 명하십시오.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와라. 더러운 귀신아. 질병을 가지고 떠나라. 더러운 귀신아 가난을 가지고 나가라”
우리나라 초대교회 시절에 있었던 일입니다. 이기풍 목사님이 제주도에 선교사로 나갔습니다. 이기풍 선교사님 때문에 제주도에서 많은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한 번은 귀신이 들어간 돼지가 바위에 붙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희한하게 장정 너덧 명이 힘을 합해도 불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이기풍 목사님이 “예수 이름으로 떨어져라!”라고 하니 돼지가 바위에서 뚝 떨어졌습니다.
오래 전 대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떤 여인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가는 것을 보고 깡패들이 붙잡아 성폭행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이 하나도 놀라지 않고 이렇게 말했답니다. “너희들 말이야, 내가 누군 줄 알아? 김용팔이 여자야.” 그러자 깡패들이 다 도망갔다고 합니다. 김용팔은 그 당시 대구에서 소문난 조직의 두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두목의 여인을 건드렸다가는 어찌 될지 몰라 겁이 나서 다 도망을 친 것입니다. 귀신은 김용팔이는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이름을 들으면 벌벌 떱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꾸짖고 대적하면 귀신은 떠나는 것입니다.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어야 산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마를린 힉키입니다. 그 책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를린 힉키의 아버지는 전기기사였습니다. 그는 귀신에 사로잡혀서 얼마나 난폭했던지 자주 아내를 때리고 학대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고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다시 교회에 나가면 그냥 두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죽을 각오를 하고 계속해서 교회에 나갔습니다. 어느 날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부엌에서 칼을 들고 나오더니 어머니를 죽이겠다고 달려들었습니다. 그 순간 어머니는 아버지를 향해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칼을 떨어뜨릴지어다!” 그 말이 들은 아버지는 칼을 떨어뜨리고 뒤로 자빠졌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벌벌 떨면서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어머니가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약속하면 일어날 수 있어요”라고 말하자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마를린 힉키의 아버지에게 역사했던 귀신처럼 귀신은 가만히 두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러나 꾸짖고 대적하면 나갑니다.
여러분! 귀신의 역사로 마음이 불안해진다면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귀신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가라”고 하십시오. 귀신의 역사로 재정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아 나의 재정에서 손을 떼고 떠나가라”고 하십시오. 귀신의 역사로 위장병이 들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위장병을 일으키는 귀신은 떠나가라”고 명하십시오. 귀신은 꾸짖고 대적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5. 기도가 능력이다.
28절에 보면 제자들이 주님에게 조용히 물었습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절에 보면 주님이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귀신을 쫓아내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내 능력으로는 안 되고 주님의 능력으로 되는데 기도하는 시간은 하나님의 능력을 충전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저를 따라하겠습니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 기도가 만사를 변화시키는 이유는 기도하는 사람에게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전에 노회여전도회 연합회에서 정요찬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요즘은 그랜져보다 좋은 자동차가 많지만 그 당시에는 그랜져가 국내 자동차 중에서는 가장 좋은 자동차였을 때입니다. 어떤 사람이 그랜져를 사서 끌고 가는데 티코가 자꾸만 따라오더랍니다. 그랜져 운전자가 너무 신경이 쓰여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티코 운전자에게 “왜 이렇게 나를 따라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티코 운전자가 대답했습니다. “이 티코는 사은품인데요” 비싼 물건을 사면 사은품을 줍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면 하나님과 관계가 좋아집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사은품처럼 축복이 따라옵니다.
기도생활에 도전이 되는 몇 가지 간증을 하고 설교를 마치겠습니다.
성도 수가 적어서 교회 건축이 버거웠던 한 목사가 교회학교 어린이들까지 동원해 40일 새벽기도회를 열었습니다. 모든 교우들이 새벽기도회에 동참했습니다. 심지어 주일학교 어린이들까지 새벽기도를 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새벽기도를 했는지 인근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목사님에게 새벽기도회를 중지해줄 것을 요청해왔습니다. 기도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수업시간에 존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회는 계속됐습니다. 어느 날 5학년 어린이가 새벽기도 시간에 졸다가 일어나보니 아침 7시였습니다. 집으로 급히 뛰어가던 소년은 길에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발견하고 병원에 데려가 목숨을 구했습니다. 후일 그 할머니와 아들이 학교에 찾아와서 이 어린이에게 무엇인가를 보답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어린이가 말했습니다. “저는 컴퓨터와 자전거도 있고 장난감도 있어요. 제게 선물하려거든 우리 교회 성전을 건축하게 도와주세요.” 할머니는 돈이 아주 많은 부자였습니다. 할머니는 그 어린이의 말을 듣고 상당히 많은 금액을 교회에 헌금했습니다. 그래서 그 교회는 예배당을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우리가 요즘 새벽과 밤에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교회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신 것처럼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생업에도 응답을 주십니다. 밤농사를 짓는 한 장로님이 계십니다. 해마다 밤농사를 지어 그 밤을 일본으로 수출을 합니다. 그런데 한 해는 일본에 밤 풍년이 들어 일본에서 밤을 사러 온 사람이 턱없이 헐값에 사려 했습니다. 그 값에 팔지 않으면 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원하는 값에 팔면 장로님은 낭패를 당합니다. 한 해 농사를 망치는 것입니다. 장로님이 아무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날 밤, 장로님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할까요? 한 해 동안 지은 밤농사를 이렇게 망치게 되었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그런데 그날 밤에 하나님께서 일본에 태풍을 일으키셨습니다. 그 태풍 때문에 일본의 밤이 다 떨어졌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일본 사람이 다음 날 장로님에게 다시 와서 제발 밤을 팔아 달라고 사정했습니다. 그래서 그 전날 부른 값보다 3억 원을 더 받았습니다. 하루 만에 3억 원을 더 받은 것입니다.
제 아내의 간증입니다. 몇 년 전 제가 필리핀 한인교회 부흥회를 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헌금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선교지라는 핑계로 저에게 사례를 하지 않았습니다. 제 아내는 속이 상했습니다. 돈 때문이 아니라 강사를 불러놓고 이렇게 대우하는 것이 자존심이 상했던 것입니다. 제 아내는 집회가 끝난 밤에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사례 없이도 봉사할 수 있지만 이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속상하다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그 교회에 나가는 분이 아닌데 저를 만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제가 인도하는 집회에 참석해서 은혜를 받았다고 차를 대접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봉투 하나를 주셨습니다. 저희는 작은 성의로 알고 봉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열어보니 그 봉투에 2,000달러가 들어 있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230만 원 정도 되는 돈입니다. 하나님은 제 아내의 기도에 응답하셨던 것입니다.
이 외에도 기도에 관한 응답이 많지만 이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귀신들린 아이를 고쳐주신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1. 주님이 모든 문제의 열쇠이시다.
2. 은혜와 능력을 잃어버리지 말라.
3. 믿음이 능력이다.
4. 귀신을 꾸짖고 대적하라.
5. 기도가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