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광조)에서는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대표 정민식)과 함께 지난 12월 29일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담은
“행복상자(50박스, 25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소통과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뜻을 함께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광주 거주 고려인동포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행복상자”는
‘고려인마을’에서 요청한 쌀, 밀가루, 간장 등 생필품으로 구성되어서, 광주를 새로운 정착지로 삼아 이주하는 고려인동포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을 주게 되었다.
‘고려인마을’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인근에 3천여 명의 고려인들이 마을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정착하고 있는 곳으로, 언어와 환경이 달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이 많아서 도움이 절실한 형편이다.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신광조 이사장은 “다가오는 2018년 새해에도 독립유공자 후손인 고려인 동포들을 포함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