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보고 싶은 두손님들
충성 ^^ 님들 ` 안녕하세요? 저 완식형제에요~
다들 건강히 잘지내고 계시나요?
날씨도 많이 추워졌을텐데 감기는 걸리지 않았나요?
이곳 강원도는 어제 눈이 왔어요.. 23센티정도.. 발목넘게 쌓인 눈... 장난 아니더군요..^^ 전 많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고참들은 많이 온 건 아니구 적당히 내린거다고 하더라구요..
날씨도 장난아니구요.. 영하17.5도.. 으~ 야간근무가 두렵네요..^^ 슬슬 강원도라는데가 두려워지기 시작했어염...^^;
정말 춥더라구요.. 눈이 오길래 많이 좋아했었는데.. 그 눈을 치우라는 겁니다.. 제설작전... 제설작업도 아닌 작전이더군요..
전 대대원이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삽, 빗자루를 들구.. 와... 장난아니더라구요.. 아침에 눈 쓸구 점심먹고 쓸구.. 저녁먹기전에 또 쓸구... ^^ 그래서 어제는 하루종일 눈만...
생각해보니 울님들한테 편지쓰는게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쵸?
다들 어떻게 지내나요? 우리의 정신적 지주(?) 9기 은수형제님.. 저의 든든한 동기들 .. 10기... 그리구 지금의 두손의 기둥 11기님들.. 마지막으로 두손의 떠오르는 샛별(?) 12기님들 다들 건강하시죠?
솔직히 12기님들은 어떤님들인지 자세히 알지 못해서 죄송해요~ 그래도 젤 궁금하고 보고픈 님들이 우리 12기님들이란거 알아주세염~ 휴가때 알감이랑 잘 마쳤다고들 하던데.. 우리님들도 다들 은혜로 마무리졌겠죠?
많이 아쉽네요.. 휴가를 좀 빨리 나갔더라면 알감잔치에 참석해서 울 12기님들도 보구 축복했을텐데... 그리구 저번달에 휴가때도 평일이여서 두손모임두 참석못하구... 휴가때 아쉬운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몇몇님들한테 전화는 했었는데.. 아웅.. 정말 많이 보고싶어요~ 같이 연습두 하구 싶구.. 찬양도.. 얘기두.. 정말 님들하고 같이 있구 싶네요..
아. 군대간 다른형제들한테도 연락 자주오나요? 상백b나 명한b한테.. 상백b랑은 가끔 편지쓰구 그래서 어느정도 소식은 알고 있거든요.. 군대 있는 님들도 다들 잘지낼거라고 생각하는데.. 와.. 정말 다들 보고싶네...
지금 리더는 누가 하고 있나요? 광연비는 중국가고 나서 민경s가 했을테구.. 근데 지금 민경s 졸업반이잖아요.. 그러면 누가 하구 있나.. 혹시 두손의 유일한 11기의 형제 종진b가? 왠지 종진비가 할꺼 같은데.. 근데 다들 열심이여서 누가 리더를 하고 있을지 감이 안잡히네요..^^;
요즘 두손모임 잘 이뤄지고 있나요? 님들두 다들 잘 참석하구 있겠죠.. 졸업반들이 많아서 님들이 적을려나.. 아니구나~ 울 12님들이 있네요..^^ 와~ 정말 우리 12기님들이 부럽네요.. 아.. 어쩔 줄 몰라하면서 손 부들부들 떨면서 오디션 볼떄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기도 들어오구... 이젠 우리 10기는 설 자리가 없다는건가...^^; 그러고보니 우리 10기는 이젠 뒤에서 팔짱끼구 무섭게 12기님들 지적하는 자리까지 왔네요..^^ ㅋㅋㅋㅋ 정말 저희 10기 막 들어왔을때 생각나네요.. 워낙 제가 몸치라 지적두 많이 받았었는데.. 그때 선배기수들은 왜케 또 무섭던지.. 그 무시무시한 큰 눈에. 우렁찬 목소리의 9기 혜경자매님이 생각나네요..^^; 새롬학사님두 좀 무서웠는뎅.. 울 12기님들은 모를꺼예요.. 지적당할때의그 두려움(?) 몸이 더 굳어버리죠.,.^^;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많이 생각나고 그립네요.. 그케 무서웠던 혜경자매님두 보구싶네요.. 울12기님들 잘하고 있을꺼라 생각해요.. 나중에 휴가때 우리 12기님들하고 인사 해야겠네요.. 많이 궁금하거든요~ 전주대 캠퍼스 님들은 좀 아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렇게 님들한테 편지를 쓰고 있으니깐 더 두손모임에 참석하고 싶네요.. 빨리 휴가보내줘~~ㅜ.ㅜ ^^; 다음 휴가는 언제나갈지.. 2월에 나가고 싶은데 .. 안될거 같구염... 아웅... 졸업식전에 한번 나가야는데.. 정말 울 두손님들이랑 같이 있구싶네요.. 정말 많이 보고싶네요.. 이런 제 마음을 아실지 모르겠네요~ 알아 주세요~~^^;
슬슬 편지를 마쳐야겠네요.. 자주 연락 못하구 너무 오랜만에 편지를 쓰는게 디게 미안하네요.. 많이 궁금해 하면서두 자주 연락두 못하구.. 자주 연락드릴께요~ 그리구 님들한테 연락두 기다릴께요~^^;
님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항상 주님안에서 승리하는 우리 두손님들 되세요..
많이 보고싶구요.. 주님안에서 사랑합니다..
2002. 12. 10
"강원도에서"
- 하나님을 찬양하는 두손인-
10 기 완식b...
P.S 님들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연락처가 많이 바뀌셨던데.. 꼭 알려주세요~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