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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의 미소
 
 
 
카페 게시글
자작글 방 [일기] 선녀들이 부산 영도에 내리왔다.
수선 추천 0 조회 155 06.03.18 15:44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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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3.18 16:24

    첫댓글 캬캬캬캬~~ 연희가 이번에 연희네서의 모임을 계획하면서 우리집 식구들한테 입이 닳도록 자랑한 말이 있지욤. <내가 아는 선녀님들은 왜들 이리 야무질까.. 밖에 나가서 맛있는거 사먹재도 한사코 우리 집에서 먹고 놀고 하자네~ 모두가 돌뎅이처럼 야무지다니께> 이렇듯 자랑을 했는데 울 짝지 말쌈.

  • 06.03.18 16:21

    <손님 청해놓고 음식 나르고 부산하게 하면 담소도 못나누고 정신 사나워서 예의가 아니라고 좋은 곳으로 모시라> 고 당부의 말씀이 있었는데. 서울의 스테파니아님과 부산의 수선님, 안된다고 안된다고~ 그냥 집에서 손수 만들어 먹는게 젤 좋다고 수차례 우기는 바람에 그냥 집에서 차리기로 결정을 했는데.

  • 06.03.18 16:29

    공교롭게도 거제도에 내려가서 하루를 자고오게 생겨서 , 모임날 아침 9시에야 부산에 도착한 연희, 너무 시간이 없어서 어쩔까 망설이다가 수선의 조언에 힘입어 전의를 가다듬고 짧은 시간을 쪼개고 쪼개며, 눈썹을 휘날리며 마련을 했는데 맘씨도 고운 우리 선녀님들~ 맛있다고 칭찬해주셔서 고마웠어요~ 담에 또~^^

  • 06.03.18 16:32

    오세요~ 사울서 부산까지 와준 스테파니아님, 그 마음 말못하게 고마웠어요. 언제나 아름다우신 선녀님, 선물 고마웠어요. 착한 맏며느리 소향님, 맏며느리답게 시원한 일솜씨로 설겆이 해주셔서 고마웠어요. 절대로 연희보다 덜 길치라고 박박 우기는 수선님. 연희가 볼땐 수선이 더 길치여요ㅋ어제 운전한다고 수고했어요

  • 06.03.18 17:29

    연희님 맛있는 음식 대접 잘 받고 좋은 시간 행복한 만남 가지고 잘 올라 왔답니다.

  • 06.03.18 22:52

    난둥 벙개지만 연희님도 벙개야욤~불러만 주시믄 지구 어디라도 달립니데이~ㅋ 넘 수고 했구요~고마웠습니데이~또 또 만나유~오우케이??ㅋ

  • 작성자 06.03.18 16:50

    ㅋㅋㅋㅋ.... 아까 시누님이 점심 먹고 가라고 전화 하셔서 어제 싸 주신 미역과 톳나물 반 덜어 가져다 드렸더니 시누님이 아주 좋아 하셨답니다.그래서인지 가게 비우고 어디 갔냐고 안물어 보시데요.아침에 굴 넣고 미역국 끓이고... 한참 시장 안가도 될 것 같아요.바쁘게 음식 만드시느라 정말 수고 하셨어요.

  • 06.03.18 22:54

    지도 엄니 압지 모셔서 굴밥에,미역에,톳나물 무침에 ㅋ 봄동이 겉저리 해서 저녁에 또 뚝딱 했꼬만요~그라고,옆 동네 아짐도 쪼매 떼 주고욤~이럴 줄 알았쓰믄 몽땅 다아 쓸어서 가지고 올껄껄~~했쓰요-.-ㅋㅋ

  • 06.03.18 17:03

    그 뭐시냐??? 연희님이 수필가로 등단하셔서 난 당연히 한비문학 등단 기념식이 열리는 6월에 파티가 열리는 줄 알고 있었는데 지난번에 누구더라 연희님에게 꽃 보낸 님이?? ㅋㅋ 축하 모임을 6월에 또 하더라도 연희님 등단 축하를 해 드려야겠기에 한턱 내시라고... 제가 연희님 옆구리 찔렀습니당.

  • 06.03.18 17:06

    캬캬 우열을 가리기 힘든 길치들의 모임 연희님 수선님 선녀... 그 중에서는 선녀가 운전은 제일 잘합니당. ㅎㅎㅎ 수선님은 작은 체구로 아무리 생각해도 장하십디다.

  • 06.03.18 17:31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더니 소향님은 지난 번보다 더 아름다워졌습디다. 같은 아픔을 겪고도 갑장인 선녀는 얼굴이 못해졌는데... 선녀 마음공부를 더 해야겠습니다. 일부러 준비해서 준 비누 선물 고마워요.

  • 06.03.18 17:34

    수선님과 소향님을 보내고 부산역에 들어오니 주말이라 7시 55분 차표밖에 없어서 시간이 많이 남아 2층 식당으로 올라가 김치찌게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이렇게 3개 시켜서 배가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수선님 저녁을 함께 못 먹어 짠~ 하게 생각했었답니다.

  • 06.03.18 20:33

    수선님의 베란다에서의 똥폼지긴 멋진모습에 제가 반했구만요,,,,넘넘 알흠다웠서요,,,,

  • 작성자 06.03.19 18:28

    캬캬캬.... 식탁에서 전화 받다가 잘 안들린다고 그러셔서 베란다 쪽으로 가면 좀 잘 들리나 하고 나가 보았더니... 무서운 선녀님 그새 그걸....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6.03.19 18:30

    오늘 친구가 쑥 캐러 가자고 졸라서 한나절 쑥 캐고 지금 마악 광안대교 통과해서 가게로 들어왔답니다. 남은 휴일 편히 보내시구요.

  • 06.03.18 22:49

    수선님~어제는 수고가 만땅요~자주 만나야 정 든다고 했쓰요~ㅎㅎ 조만간 서울에서도 상봉할 수 있는 계기를 맹글어 볼까여?~ㅎㅎ 수선님 조아라 하는 로터리 돌고~ㅋ 길을 헤메도 전혀 당황해 하지 않는 목소리~ㅋㅋ 홀딱 반했따요 ㅋㅋ 저녁 묵이지 못하고 보내서 맴이 쟌~했고만요~

  • 06.03.19 00:05

    ㅎㅎㅎ 지도 올해부터 도로 연수 받아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시내에는 잘 몰고 다니는데 아직 고속도로는 한번도 올라가보지 못했으라... 정다운 만남 부럽습니다요.^^*^^

  • 06.03.19 00:05

    수도권팀이 함 뭉쳐보세요~

  • 06.03.19 12:30

    캬캬캬캬~~~수선님이 로터리를 아주 좋아하시나벼요~~~ㅋㅋ~ 눈에 선!합니대이~

  • 작성자 06.03.19 18:32

    함께 내려서 떠나는 기차 향해서 손까지 흔들어 드려야 했는디 차 엄청 밀릴 시간이라서 제가 죄송했구먼요.

  • 06.03.19 00:06

    수선님이 애 많이 쓰셨군요~

  • 작성자 06.03.19 18:33

    온나라님 목소리 들어서 반가웠구요.수도권 모임 있으면 뵐 수 있겠죠?

  • 06.03.19 00:06

    조목 조목 잘도 쓰셨네요... 같이 동행한듯 합니다.. 즐건만남, 귀중한만남. 쭉 이어지시길....

  • 작성자 06.03.19 18:35

    우리방에 수도권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수적으로 확실히 우세인데 내 아랫지방 모임만 가져서 죄송스럽네요.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 06.03.19 09:37

    아니 그런 일이 있었군요. 저도 어제 수산 시장에 들려 제일 먹음직 스러운게 물미역이라 그걸로 삼겹살도 싸먹고 쌈도 싸먹었는 데 아마 일주일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물미역으로 배를 채워야 할 것 같습니다.좋은 만남에 축하 드립니다.

  • 06.03.19 13:25

    이 물미역은 보들보들 야들야들 그냥 넘어가요. ㅋ

  • 작성자 06.03.19 18:36

    ㅋㅋㅋ.... 저도 저녁에 가면 또 물미역 먹을겁니다.

  • 06.03.19 11:05

    향기로운 즐거운 웃음 가득한 바다내음 담아 싱싱하게 밀려오는듯 합니다. 덩달아 즐거워지네요. 수선님 행복한 휴일 되시구요~ ^^*

  • 작성자 06.03.19 18:39

    네. 없는 시간이라도 쪼개서 그리운 분들과 한나절 보내고 나면 이렇게 재미난 얘깃거리가 생기지요.다음엔 영림님도 함께해요.

  • 06.03.19 14:06

    수선님, 수고 마니 하셨네여, 지가 만약 부산가도 터미널까정은 데다 주시겄쥬?

  • 06.03.19 15:11

    금화조님은 전주서 부산오는 기차가 없구나? 고속철도 참 좋은 디... 금화조님 부산 온다는 5월에 부산 모임할 껀수 없남?

  • 작성자 06.03.19 18:41

    당연히 모시러 가야죠.오월에 부산 오세요.오월에 연희님 생일인디....

  • 06.03.19 21:33

    옴마? 오월에 부산오세유? 그럼 연희네로 오세요~ 까잇꺼 어디 많이 채려야 맛인감요? 광어회 송송 썰어놓고 바다 바라보면서 한잔합시다. 따시고 꼬신 밥해놓고 기달릴게요~~ 스테파니아님도 슝~~오실끼구마는요~~ㅎㅎ~꼭 오세요~

  • 06.03.19 23:18

    캬캬캬 오월 모임 건수는 생겼당. ㅋㅋㅋ

  • 06.03.20 08:36

    ㅋㅋ 스테파니아는 넌팽이~ㅋㅋ

  • 06.03.20 20:11

    아니 이렇게 좋은 자리에 내가 몰랐네....선녀님이 부산까지 오셨는데 함 만나 볼걸.아깝다.이쁜 얼굴 함 볼수 있었을 터인데...

  • 06.07.05 08:50

    ㅎㅎㅎ 메시아님 담 기회도 있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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