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 장학회를 아십니까?
정수장학회의 모태가 되었던 부일장학회 부산일보와 삼화고무를 운영하던 언론인이자 기업가,그리고 국회의원까지 지낸 김지태는 1958년 자신의 재산과 토지 10만 평을 토대로 부일장학회를 설립합니다. 그는 최초의 민간상업방송이자 지금의 MBC 전신인 부산문화방송과 서울문화방송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5.16군사쿠데타가 일어나고 1962년 중앙정보부는 김지태를 부정축재처리법위반,해외재산도피법 위반으로 부인 송혜영은 밀수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특히 부인 송혜영의 밀수혐의는 카메라와 반지인데, 정당하게 세관 통관이 되었다고 당시 세관원의 진술이 있었는데도, 김지태와 송혜영은 모두 재판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뒤에 그들은 군검찰의 공소취하로 풀려나는데 그 대가로 김지태가 박정희에게 헌납한 재산은 부산일보 주식 100%, 부산문화방송 주식 100%, 서울문화방송 주식 100%, 부일 장학회 자산으로 만들었던 토지 10만 평이었습니다. 이 모든 재산은 5.16장학회로 넘어갔고,정수장학회의 전신인 5.16장학회의 모든 재산은 부일장학회 김지태가 박정희에게 말이 헌납이지,강탈당한 장물이었습니다. 정수장학회는 어떤 장학회인가? 정수장학회를 이야기하면서 5.16장학회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5.16장학회의 명칭이 1982년 정수장학회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여의도 광장의 명칭도 5.16광장이었습니다.
5.16 장학회라는 명칭은 박정희의 정자와 육영수의 수자를 합쳐서 정수장학회로 1982년 개명이 되었습니다. 5.16광장이 여의도 광장으로 5.16장학회가 정수장학회로 개명된 이유는,5.16이라는 단어가 독재자의 유산이라는 어감으로 더는 사람에게 존경받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정수장학회의 재산을 살펴보겠습니다.
정수장학회가 보유한 재산을 보면 부일장학회의 재산이 그대로 넘어온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화방송 주식도 100% 넘어갔는데 왜 현재 문화방송 주식은 30%만 남았을까요? 그 이유는 전두환이 70%를 다시 빼앗아 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 30%의 주식을 보유한 정수장학회는 MBC의 최대 주주 또는 사실상 소유자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정수장학회의 실제 소유주와 다름없는 사람은 바로 박근혜입니다. 정수장학회는 박정희 동서 조태호와 박근혜,이후락 정보부장,진혜숙 청와대 총무비서등 대부분 박정희의 친인척으로 이사장이 임명되어 왔습니다. 박근혜는 정수장학회 문제가 불거지자 이사장직을 사임했는데,실제 퇴임 이후 이사장은 박정희 의전공보관을 지낸 최필립이 맡고 있습니다. 최필립은 박근혜 사조직 미래연합 운영위원이었습니다. 정수장학회 무엇이 문제인가? 제가 정수장학회를 장물이라고 칭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잡아다 놓고 강제로 재산을 강탈한 면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 모든 재산이 국가가 아닌 박정희를 위한 재산으로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법적으로 하자가 있어도 국가 기관에 재산이 압류되었다면 나중에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실화해위원회에서 부일장학회의 재산이 국가 기관에 강제로 헌납되었다고 진실을 말해도 정수장학회에 넘어간 재산은 찾을 길이 없습니다. 이것이 정수장학회가 장물로 이루어진 조직이자 가장 큰 문제입니다.
2011년 올해 MBC 뉴스입니다. MBC가 정수장학회에 장학금을 2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그렇다면 정수장학회가 한 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금액은 얼마나 될까요? 정수장학회는 평균 매년 25-3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MBC가 매년 2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합니다.그뿐만 아니라 부산일보도 매년 8억원 가량을 지급합니다.결국, 정수장학회는 자신의 재산은 그대로 놔두고 MBC와 부산일보에서 받는 장학금으로 생색을 내는 것입니다. 21억 원(MBC) + 8억 원(부산일보)= 29억 원(정수장학회 평균 장학금 25억 원 내외) 장학재단이 남의 장학금을 받아서 그대로 주는 일을 하고도 장학재단입니까? 장학금을 받아 장학금 지급하는 것이 무슨 문제인가 하는 사람에게 한 가지 더 알려 드리겠습니다.
IMF 이후 재정난이 계속되자 2000년 박근혜는 장학국을 폐지합니다. 장학국은 장학생 선발을 심사하는 기관입니다. 장학 재단이 돈 없다고 장학생 선발하는 기구를 폐지하는 것이 말이 됩니까? 돈이 없어서 직원 상여금도 1,100%에서 600%로 감축했던 사람이 자신의 이사장 연봉은 상근직으로 돌려서 더 많이 가져갔습니다. 박근혜가 상근직이 되었다고 매일 출근했을까요?
MBC 지분 70%는 방송문화진흥회가 30%는 정수장학회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만약 MBC가 사영화된다면 70% 지분을 기업들이 소유해야 하는데 수십조 원이 넘는 지분을 한 기업에서 구매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쪼개서 지분을 인수하는 방법이 남는데,그럴 경우 최대 주주는 30%를 보유한 정수장학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수장학회가 언론을 장악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자 박근혜는 이사장직을 그만두었지만,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현 이사장을 비롯한 조직 전체가 박근혜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정수장학회의 인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현재 정수장학회 장학금을 받는 재학생의 모임 청오회와 졸업을 하고 사회 각계에서 일하는 상청회로 움직이는 인맥은 수만 명이 넘습니다.
박정희는 만주군관학교에 가기 위해서 혈서를 쓰고 일본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하며, 항일 유격대를 토벌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김지태가 동양척식주식회사에 입사를 했던 과거를 가지고 친일파 운운하는데,그가 동양척식주식회사에 입사할 당시 나이가 20세였고,땅을 불하받았던 1932년은 그가 입사하고 10년이 넘었던 시점에 토지도 10년 분할상환이었습니다.
이승만은 부산에서 재선을 위해 김지태에게 정치자금 3억 원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부산 방적을 인수하기로 한 김지태와 임직원을 구속 연행합니다. 김지태는 부산일보 사장실에서 마이크를 설치하고 3.15부정 선거 총격 사건을 보도합니다.
여러분은 썩은 물이라도 감지덕지 마시고 싶은 사람입니까? |
출처: 수도권 퀵서비스/이사 퀵짱 1661-8578 원문보기 글쓴이: 盡人事待天命
첫댓글 되도록이면 정치이야기는 불편합니다. 불자라도 생각이 틀리듯이 우리 도반들은 물흐르듯이 조용히부처님공부만 합시다
비합법적인것은 가급적이면 정상으로 돌려놓아야죠 글구 정치적인것은 배제합시다
요즈음 굉장히 예민합니다. 여기서는 될수있는데로 이런 정치적인글은 올려주지않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이곳은 불자들 모임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세상을 바로잡는것도 불법이다?
하늘만은 아시겠지요
불자들은 부처님 안으로만 들어갑시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