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 'Lakm?' - 'Viens, Mallika (Flower Duet)' 들리브 / 오페라 '라크메'중 '꽃의 이중창' L?o Delibes 들리브
<라크메>중 "꽃의 이중창 (D?me ?pais le jasmin)"
꽃의 이중창은 실론 섬을 배경으로 한 오페라 '라크메' 1막에서 브라만 계급의 승려의 딸인 라크메가 하인 말리카와 같이 연(蓮)을 캐러 배를 타고 가면서 부르는 노래로 그녀의아버지 사원에 있는 정원의 개울에서 자신들을 둘러싸고 있는 무성한 잎과 반짝이는 수면과 아름다운 꽃, 새들을 노래한다.
<라크메> 는 들리브의 오페라 중 오늘날 인기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 배경이 영국 통치하의 인도인 점이 특징이다. 제1막에서 라크메는 시녀 말리카와 함께 쟈스민과 장미가 꽃피는 물가에서 목욕 준비를 하면서 아름다운 여성 2중창을 부른다.
여기서는 오케스트라의 선율만으로 그 유려한 멜로디를 감상할 수 있다. 브리티쉬 항공은 이 감미로운 멜로디를 자사 광고의 테마곡으로 사용한 바 있으며 영화 "트루로맨스"에서도 이 곡을 들을 수 있다. 국내에서도 여러 CF, OST 로 들리브의 '라크메'중 '꽃의 이중창'을 사용하여 친숙하다.
Sous le d?me ?pais o? le blanc jasmin
<라크메〉중 "꽃의 이중창" Joan Sutherland, soprano
Flower Duet (꽃의 이중창) Anna Netrebko, soprano Elina Garanca, mezzo soprano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들리브의 라크메는 인도양의 실론섬에 파견된 한 영국 장교의 은밀한 사랑이야기다. 신앙심이 두터운 브라만교의 성직자를 아버지로 둔 라크메가 브라만을 모신 신전의 뜰에서 오페라의 첫 장면이 시작된다. 라크메와 그녀의 시녀 말리카가 시냇가에서 목욕을 준비하며 "꽃의 이중창"을 노래한다. 희미하게 반짝이는 물결과 아름다운 꽃봉우리, 그들 위로 무성하게 드리워진 나무에 앉아 지저귀는 새... 두 사람은 배를 타고 강을 따라 미끄러지듯 시야에서 사라져 간다.
대본 : 곤디네(Edmond Gondinet)와 질(Philippe Gille)의 합작(프랑스어).
등장인물 : 라크메(Lakm? 브라만 여사제) S
주요아리아 : 엉터리 점쟁이들의 환상 Fantaisie aux divins mensonges (테너) 초연 : 1883. 4. 14.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
힌두(Hindus) 브라마(Brahma, Brahmins, Br?hma?a ; 梵天)를 모신 정원이다. 니라칸타와 라크메(Sanskrit어로 Lakshmi) 그리고 브라마 신봉자들은 시바(Siva) 신을 향해서 기도문을 노래한다. 그 사람들이 떠나고 나자, 단둘이 남은 라크메와 그녀의 하녀인 말리카는 매력적인 바르커롤 [재스민이 울창한 둥근 지붕 Dome pais, le jasmin]을 노래하면서 목욕할 준비를 하고는 배 위에 올라탄다. 떠나 기 전에 라크메는 그녀가 가진 보석을 정원의 탁자 위에다 빼놓는다. 브라만교 수도원에는 신자들 외에는 아무도 들어올 수 없다는 규율이 있기 때문에 보석은 매우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제 2막 장소는 시장 힌두교인들의 축제가 한창 거행중이다. 다섯 명의 영국인 여행자들이 이국적인 춤, 북적거리며 떠들어대는 군중, 거리의 행상인들 그리고 거지들을 재미난 듯이 호기심에 가득 차서 보고 있다. 한 우스운 사건으로는 벤손 부인이 시계를 도난당한 것이다.
제 3막 장소는 동굴 속 라크메는 제럴드가 누워 자는 동안 그를 향해 달콤한 노래를 부른다. 그는 깨어나면서 [아, 깊은 숲속으로 가자 Ah, viens dans la for t profonde]로 대답하는데 라크메와 단둘이서 꿈 꿀 수 있는 행복이 표현되고 있다. 그녀는 영원한 사랑의 샘에서 솟아나는 물을 떠오기 위해서 그의 곁을 떠난다. 이제 그들은 함께 자기들의 행복을 마실 수 있게 된 것이다.
L?o Delibes (1836~1891)
본격적인 예술 발레 음악을 처음으로 작곡했다. 발레를 위해 만든 선구적인 교향곡은 예술음악 작곡가들에게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주었고, 차이코프스키를 비롯한 여러 작곡가들의 춤곡에서 그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국 취향이 엿보이는 가볍고 우아한 음악은 프랑스 제2 제정시대의 풍조를 반영하고 있다.
들리브는 파리 음악원에서 영향력있는 오페라 작곡가인 아당에게 배운 후, 1853년 테아트르 리리크의 반주자, 1863년 파리 오페라의 반주자가 되었고 1881년 파리 음악원의 작곡교수, 1884년 프랑스 학술원 회원이 되었다. 들리브는 초기에 오펜바흐를 비롯한 오페레타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아 오페레타 패러디(parody:이미 만들어진 곡에서 선율이나 가사를 차용하여 작곡을 하는 기법)·파르스(farce:유머러스하거나 외설적인 내용의 극 중 극)를 만들었다. 또한 밍쿠스와 함께 발레 음악인 〈샘 La Source〉(1866)을 작곡해서 성공을 거두자 E. T. A. 호프만의 소설을 각색한 〈코펠리아 Copp?lia〉(1870)와 신화를 주제로 한 〈실비아 Sylvia〉(1876) 같은 대규모 발레 음악을 작곡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또 한편으로는 오페라에 대한 재능을 개발하여 오페라 코미크 〈왕은 그렇게 말했다 Le Roi l'a dit〉(1873)를 발표했고, 이어서 정가극 〈니벨의 장 Jean de Nivelle〉(1880)과 〈라크메 Lakm?〉(1883)를 작곡했다. 유명한 아리아 〈종의 노래 Bell Song〉가 있는 걸작 〈라크메〉는 참신하고 이국적인 음악으로 동양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교회음악(그는 한때 교회 오르간 연주자로 일했음)과 아름다운 노래도 몇 곡 만들었는데, 그 가운데 〈카디스의 소녀들 Les Filles de Cadiz〉은 비제의 음악을 연상시킨다. |
출처: 박연서원 원문보기 글쓴이: 박연서원
첫댓글 아름다운 음악 감사합니다^^
아주아름다운 꽃의이중창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