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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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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한 지붕 지구촌
가람과 뫼 추천 1 조회 196 22.10.21 01:51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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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0.21 07:23

    첫댓글 지구촌안의 인간이 같은 영혼을 소유하고 있는 한 형제라는 것을 잘 느끼게 하네요.
    그러나 바깥 세상은
    너무 험한 것 같습니다.
    좋은 경험하셨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10.21 12:04

    네, 정말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니 인종, 문화, 이념 이런 것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할진대 왜 이 지구촌에서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분쟁이 끊이지 않는 지 안타까움이 큽니다.
    공감하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2.10.21 07:25

    부럽습니다.
    젊은 시절에 겨우 둘이 하숙이나 자취를 하거나
    수학여행 가서 합숙하던 일 뿐인데요.
    그런 공동생활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에티켓이 체득되겠지요.
    직장생활 할 때를 돌아보면
    함께 출장 가서 함께 합숙하게되면 서로 갑자기 친밀하게 되기도 하데요.

  • 작성자 22.10.21 12:07

    그런 것 같더군요. 그냥 만나고 보는 것 하고, 한 지붕밑에서 날마다 보면서 식구처럼 지내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출장에 동행하다보면 평소 직장에서 않던 여러 얘기들을 나누게 되면서 친밀감이
    올라가는 경험을 저도 여러번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2.10.21 07:27

    국가가 틀리고 피부색이 틀리는 대학 기숙사 한방 4 명의 학생들 이야기가 재미 있습니다

    좋은 경험을 하셨습니다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2.10.21 12:10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저도 덩달아 기쁩니다.
    처음에는 저도 생경한 경험이어서, 걱정도 많았습니다만
    사람사이에 진심은 국경을 떠나 어디서나 서로 통할 수 있음을 체험할 수 있었던
    귀한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2.10.21 08:34

    묘사해 놓으신 구조와 인물들의 심상을 만들어
    타운하우스형 기숙사에서 움직이는 모습들을
    그려보았는데,
    네 분이 짝을 잘 찾은 직소퍼즐의
    조각들 같다는 생각입니다.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동반된.

    들고 나며 울퉁불퉁한 조각들이
    서로 들어맞는 짝을 만나 여백을 메우고

    나와 맞지 않는 조각이 못쓰는 조각이 아니라
    나와 맞는 조각의 다른 부분과 짝이 맞고
    또 다른 부분과 맞추어지고
    그렇게 퍼즐판을 메워나가는 것이
    우리가 사는 모습과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와 맞는 사람이나 안 맞는 사람이나
    모두 어우러지며 각자의 부분을 채우면서
    우리 사는 세상이 굴러가니까요.

    조금 일찍 일어난 아침,
    석촌님과 가람과 뫼님의 글을 읽으니
    눈시울이 뜨뜻해져옵니다.

  • 작성자 22.10.21 12:20

    100%완벽하게 딱맞는 직소퍼즐을 아니었습니다만, 약간은 엉성하게 틈도 있는
    크고 작은 돌들이 간극을 줄이며 세워진 돌벽같은 그런 사이였던 것 같아요.
    벽돌이나 타일처럼 딱딱 맞으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그 정도로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 틈을 서로의 이해와 양보로 메울 수 있었던 것도 엄청난 행운이었던 것이죠.
    당시 이런 좋은 룸메이트들을 만나 좋은 추억을 함께 할 수 있었음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공감하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프랭키님. 좋은 하루되시고 건필하세요.

  • 22.10.21 09:45

    젊은 날에 소중한 체험을 하셨네요.
    넘넘 재미있게 쓰신 이야기를 들으면서,
    인간이라는 대전제 아래 지구촌는
    가족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전쟁은 왜 일어나며 누구를 위한 전쟁일까요?



  • 작성자 22.10.21 19:10

    재밌게 읽으셨다니 나무랑님께 감사드립니다.
    국가가 다르고 인종, 문화 종교가 달라도 인간이라는 공동체 저변에 흐르는 본연의 의식구조는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체험으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맹자의 사단설이 말해주듯, 그들도 모두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을 지닌 한 인격체들이었습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한다면, 전쟁이란 아픔의 역사를 겪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왜 개인들 사이엔 이것이 가능한데, 위정자들이나 이념이나 종교들로 대립한 국가나 민족 전체로는 되지 않는 지 저도 의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22.10.21 10:12


    뭔가 인간애를 느끼며,
    따스함이 항상 마음속에 흐를
    가람과 뫼님의 기억에 부러움을 가집니다.

    각각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가 다른 지구촌의
    사람끼리도 자기 것을 양보하면
    정과 좋은 화합을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처럼,

    수필방 여러분의 화합하는 맘이 지속되고
    정이 흐르는 수필방이 되어가는 여러분이 있음에,
    저는 마음이 넉넉해 지고 따스해지고
    자랑하고 싶은 맘입니다.

    가람과 뫼님, 마음자리님, 두분 형제님을 만난
    수필방은 아주 넉넉해 지는 자산을 가졌습니다.

    마음 따스해 지고
    품이 넓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2.10.21 12:34

    인간애를 형성하고 나누는 일에 필수적인 요소가 이해와 포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 속에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행하다보니
    그 다름을 이겨내는 일이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음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같은 인간이며 저변에 흐르는 동질성을 인식하니 쉽게 많은 장애물들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공감하며 읽어주신 콩꽃님께 저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동생과 저도 그동안 글쓰기에 침체기를 겪었었는데, 아름다운5060의 수필수상방을 만나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은 것 같습니다. 빠짐없이 읽어주셔서 거듭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10.21 12:39

    큰 에너지를 주시는 구봉님의 덕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름'이 장애가 아니라, 또는 넘지 못할 엄청난 벽이 아니라
    그것이, 사상이든, 이념이든, 종교이든, 문화이든, 민족이든
    인간의 바탕을 형성하고 있는 휴머니즘과 상호의 이해와 포용이 함깨한다면
    언제나 극복가능할 수 있는 힘이 우리들에게는 늘 구비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고 늘 건필하시길 빌겠습니다.

  • 22.10.21 11:55

    다양한 대륙에서 온 사람들과의 교류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 같으니 귀하고 좋은 경험을 하신 것 같습니다.

    지구는 이제 완전히 열려 있으니 장점이 더 많겠지만
    단점도 있을 터 서로 더 이해하고 공감하며 살아가는
    우리 아름다운 지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건필 유지하시기를...

  • 작성자 22.10.21 12:47

    한스님께서도 외국생활 경험이 많으시니 충분히 그 상황을 짐작하셨을 줄 믿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면 외국에도 사실 워낙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살다보니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만, 어떻게보면 제가 운이 좋아서 좋은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부터 지구촌의 전인류가 함께 힘을 모아 아름다운 지구를 회복하는 일에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의미있는 댓글로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평안하시고 늘 건필하시길 빌겠습니다.

  • 22.10.21 12:17

    한 지붕 아래 각 대륙의 사람들이 다같이 모여 살았군요. 각자 구성원의 생황방식과 관습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지구촌은 곧바로 천국이 되겠어요.

  • 작성자 22.10.21 12:51

    정말 당시엔 그런 확신이 들더군요. 이처럼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며 인간애를 발휘한다면
    지구는 지금보다 훨씬 건강하고 안락한 행성이 될 수 있겠구나...
    전쟁과 이념대립같은 것도 쉽사리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현실은 생각처럼 그렇게 진행이 되질 않고
    오늘날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예에서처럼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 22.10.22 13:58


    캄보디아 청년8년 째
    네팔 청년 3년 째 이직
    이제 두 달 째 월급을 받고 있는
    네팔청년 22세의 수렌

    이들과 농장일을 하면서 느낀 점은
    주종관계가 아닌
    인간 대접을 해 주면
    바로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걸
    느끼겠더라구요

    지구촌은 하나다

    잘 읽었습니다 ㆍ

  • 작성자 22.10.23 08:27

    아, 윤슬하여님 사업장에도 외국인들이 여럿 계시는군요.
    저도 네팔,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에서 오신 분들과 교류할 기회가
    더러 있었는데, 대부분 심성이 아주 착하고 성실하더군요.
    인간적으로 대해주면 그들도 쉽사리 마음을 열고 어쨌거나 도와주려고
    애를 많이 쓰더군요.

    동감입니다. 인간애가 살아있는 한, 지구촌은 정말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경험에 바탕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는 잘 이겨내셨는지요?
    건강하시고 평안한 주말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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