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4,100원으로 상향
로보스타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4,1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로보스타의 2017년 예상 EPS 2,001원에 Target P/E 12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국내 디스플레이/반도체 이송장비업체 평균 P/E 12배 적용). 로보스타의 주요제품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으로 제품매출처가 다변화되어 있고, 글로벌 주요 고객사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제조용로봇 시장의 선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안정성과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성장성을 모두 보유하였다는 점에서, 타 IT부품주 대비 할인요소가 없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패널업체향 공급물량 견조하게 확대 중
로보스타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03억원(YoY +77.0%), 영업이익 31억원(YoY +80.6%)을 전망한다.
이는 글로벌 패널 업체들의 공격적인 OLED라인 투자에 따른 공급물량 확대에 기인한다.
국내 주요 패널업체들은 기존 LCD라인을 OLED 라인으로 교체, 신규 생산라인을 확보하는 등 증가하는 OLED 수요에 맞춰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생산라인의 이송/적재용장비를 납품하는 1차벤더사들의 수주물량이 2016년 하반기부터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당 장비에 대해 2차수주를 받는 로보스타의 공급물량 또한 함께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17년 디스플레이 산업향 매출비중: 67% 전망).
글로벌 핸드셋업체 베트남공장향 수주확대로 2017년 큰 폭의 매출성장 시현할 것
로보스타는 최근 글로벌 핸드셋업체의 베트남공장향 장비공급이 확대되고 있어 2017년 큰 폭의 매출증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국내 주요 핸드셋업체는 신제품 출시 시기에 맞추어 베트남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로보스타는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받은 다수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계획된 주요 고객사의 베트남공장 투자(베트남정부로부터 약 25억달러(한화 약 3조원) 규모의 투자 승인 획득)에 따른 지속적인 대규모 수주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2017년 실적은 매출액 2,235억원, 영업이익 169억원 전망
2017년 매출액은 2,235억원(YoY +47.4%), 영업이익 169억원(YoY +148.5%)을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