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빌라 이야기 2023』 ⑦ 불고기

[전종범(직원)]

불고기

월평빌라 이야기 2023  권우성

2023년 정합성 평가서

전종범

2024. 3.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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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글

올해 권우성 씨가 2주간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병원에 있는 동안 어머니가 권우성 씨의 곁을 지켰습니다. 어머니의 품속에서 권우성 씨도 어느 때보다 평안해 보입니다. 퇴원할 때 어머니가 먼저 권우성 씨를 위해 불고기 반찬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집에서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불고기를 먹으며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함께 있었습니다. 권우성 씨를 지원한 지, 사회사업을 시작한 지 어느덧 2년이 되어갑니다.

올해 권우성 씨는 병원에 어머니와 자주 방문했습니다. 근처에 가족이 있다는 것이, 기댈 곳이 있는 것이 복이었습니다. 올해가 되면서 작년에는 보이지 않던 부분이 보이고 시야가 늘었습니다.

사회사업을 공부하는 동료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의 사회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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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과업

1. 가족

2. 학교(나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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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업 1. 가족

바쁜 상황에도 가족들과 자주 소식하고 왕래하기를 바랐습니다.

권우성 씨가 어머니에게 부탁하고 자리를 주선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소홀한 관계가 되지 않게 작은 일로도 소식을 전했습니다. 때마다 반찬 부탁, 나들이를 주선하고 일상을 공유합니다. 병원에 갈 때는 동행을 부탁하고 소식을 전합니다. 경조사를 챙기고 우성 씨의 생일에는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권우성 씨는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권우성, 가족 23-1, 올해의 시작

권우성, 가족 23-2, 집 꾸미기

권우성, 가족 23-3, 가구 들어왔어요

권우성, 가족 23-6, 봄 나들이 ① 주선

권우성, 가족 23-7, 누나 생일

권우성, 가족 23-8, 누나 생일 축하해

권우성, 가족 23-9, 어린이날 선물 구입

권우성, 가족 23-10, 동생에게 선물 전달

권우성, 가족 23-11, 어버이날 카네이션

권우성, 가족 23-12, 7월에 가요

권우성, 가족 23-13, 다가오는 생일

권우성, 가족 23-14, 어머니와 생일 의논

권우성, 가족 23-15, 고맙습니다

권우성, 가족 23-17, 여름방학 ① 점심 약속 잡기

권우성, 가족 23-18, 여름방학 ② 방학 계획 의논

권우성, 가족 23-19, 여름방학 ③ 거창연극제 관람

권우성, 가족 23-26, 폐렴으로 입원

권우성, 가족 23-27, 퇴원

권우성, 가족 23-28, 어머니의 불고기

권우성, 가족 23-29, 어머니 생신 ① 의논

권우성, 가족 23-30, 어머니 생신 ② 글램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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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업 2. 학교(나래학교)

2023년 2월, 새로운 담임 김미란 선생님에게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학기가 시작되면 권우성 씨의 지원요령을 알려주기 위해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권우성 씨의 학교생활에 담임 선생님과 어머니가 의논하기 바랐고, 김미란 선생님은 어머니에게 연락드리고, 어머니도 김미란 선생님께 물었습니다. 가정통신문을 받으면 권우성 씨가 부모님에게 찾아뵈며 작성을 부탁했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권우성 씨의 밴드에 김미란 선생님을 초대했습니다. 학교에서 권우성 씨가 지내는 모습을 사진으로 올려줍니다. 궁금했던 권우성 씨의 학교에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머니도 같은 마음이겠죠.

올해 권우성 씨는 여느 학생처럼 수업하고 감사하며 학교에 다녔습니다.

권우성, 학교 23-3, 정인국 선생님에게 감사 인사

권우성, 학교 23-4, 김미란 담임 선생님과 전화 인사

권우성, 학교 23-5, 어머니에게 가정통신문 전달

권우성, 학교 23-6, 나래학교 방문 (지원요령 공유)

권우성, 학교 23-7, 수련회가 있어요

권우성, 학교 23-8, 가정통신문 읽었어요

권우성, 학교 23-9, 체험학습 간대요

권우성, 학교 23-10, 꿈 키움 마당 안내문

권우성, 학교 23-11, 어머니께 물어볼게요

권우성, 학교 23-12, 민준이에게 줄게요

권우성, 학교 23-13, 수학여행 수요 조사

[월평빌라.]

전종범 선생님, 온라인 사례집 <불고기> 발간을 축하합니다. 작년 우성 씨 생각하면, 병원 입원해서 어머니와 보낸 일주일이 아주 인상 깊습니다. 책 제목 역시 어머니와 관련 있군요. 선생님의 실천을 잘 기록하고 이렇게 엮으니 감사합니다. 먼저는 선생님께 유익하고 우성 씨에게 유익하기 빕니다. 이 사례집을 읽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되게 귀하게 쓰이기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