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한국 스타트업 9곳 중 4곳 본선 진출-
우리나라 스타트업 ‘닷(dot, 대표: 김주윤, 만 27세)’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슬러시 도쿄(SLUSH Tokyo) 2017」(’17.3.29~30) 피칭 콘테스트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SLUSH Tokyo 2017 (‘17.3.29~30/도쿄 빅사이트)>
'11년 핀란드에서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와 인지도를 가진 기술기반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SLUSH를 모태로 한 컨퍼런스
‘15년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15년 아시아 최초로 동경에서 SLUSH Tokyo 개최 (’16년 상해, 싱가폴, 동경 개최)
* 주최 : SLUSH Asia(비영리단체) (CEO 안티 소니넨, 앵그리버드 개발사인 ‘로비오’ 출신)
* ‘17년 SLUSH Tokyo 약 5천여 명 참여 (’16년 4천 명 규모)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와 공동으로 「슬러시 도쿄 2017」 피칭 대회에 진출하는 9개 스타트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이 중 4개 기업이 3.8:1의 경쟁률을 뚫고 첫째 날(3.29) 예선을 통과해 둘째 날(3.30) 본선*에 진출했으며,
닷은 파이널 4팀에 선정되어 메인 무대에서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피칭을 겨뤄 최종 우승팀에 선정되어 상금 1,000만 엔(약 1억 42만원)을 거머쥐었다.
* 피칭 대회 총 76개 스타트업 예선 참가, 본선 20팀 진출
평가위원인 투자사 Paul Bragiel은 “경쟁사들과 비교하여 제품이 매우 차별화된 점을 높게 평가했으며, 제품에 대한 열정, 큰 시장 규모,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강력한 의지가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닷 김주윤 대표는 수상소감으로 “세상을 바꿀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시장에서 우수성을 검증 받았고, 향후 한국 스타트업 해외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도 정부는 테크크런치(TechCrunch), 매스 챌린지(Mass Challenge) 등 유명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창업기업들이 홍보와 투자유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우승을 차지한 닷은 2015년 중기청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R&D, 창업 사업화 지원 등을 받은 바 있다.
* 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하여 창업팀 선별, 민간투자-정부R&D를 연계하여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
※ 출처 : 중소기업청(☞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