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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꼭 챙겨보셔야 할 뉴스 7개를 골라 드립니다.
뉴스 리스트만 훑어보셔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금방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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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NEWS팀
피카소의 ‘골든 뮤즈’ 그린 그림, 1800억에 낙찰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팔린 파블로 피카소의 1932년작 ‘시계를 찬 여인’이 1억3930만달러(약 1820억원)에 낙찰됐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이 밝혔습니다. 이번 낙찰가는 피카소 작품 가운데 역대 두 번째 최고가이자 여섯 번째로 낙찰가 1억 달러를 넘긴 기록입니다.
이 작품은 피카소가 만났던 수많은 연인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인 마리 테레즈 월터(Marie-Théress Walter)를 그린 초상화입니다. 피카소는 월터를 ‘황금 같은 뮤즈(golden muse)’라고 불렀고, 여섯번째 연인이었던 프랑수와즈 질로 또한 “그녀는 피카소에게 우주적이고 초현실적인 질서와 조화의 상징이었다”고 했습니다. 월터는 그만큼 피카소에게 특별한 뮤즈였습니다.
높은 낙찰가에는 작품이 완성된 연도도 한몫했습니다. 1932년은 피카소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로 꼽힙니다. 예술성을 인정받은 피카소가 월터를 만나면서 새롭게 도약한 시기로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2018년 영국 테이트 모던 박물관은 피카소가 1932년에 그린 작품만을 모아 <PICASSO 1932> 전시회를 열었을 정도입니다. 또 지난 2021년에는 월터를 모델로 그린 ‘창가에 앉아있는 연인(1932)’이 1억340만달러에 팔렸습니다. 이번 경매를 앞두고 줄리안 도스 소더비 현대미술 부문장은 “(피카소에게 1932년은) 기적의 해(annus mirabilis)”라고 평가했습니다.
피카소 작품의 최고 낙찰가는 2015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기록한 1억7940만달러(약 2340억원)입니다. ‘알제의 여인들(1955) 버전 O’가 주인공입니다. 피카소는 프랑스 낭만주의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버전 A’부터 ‘버전 O’까지 총 15점을 그렸습니다. 낙찰자는 하마드 빈 자심 빈 자베르 알타니 전 카타르 총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무엇일까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예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입니다. 모나리자와 비슷한 얼굴 때문에 ‘남자 모나리자’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지요. 작품에서는 등장 인물이 오른손 세 손가락을 구부려 삼위일체를 표현하고, 왼손으로 우주를 상징하는 구체를 들고 있는 도상(圖像)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도상을 그리스도 판토크라토르(Christ Pantokrator)라고 부릅니다. 우리말로 ‘전능하신 그리스도’란 뜻입니다. 이 작품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2017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4억5030만달러(약 5700억원)에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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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서기관' '라면 사무관' 지정… 서민 먹거리 물가 밀착 관리
빵 서기관, 우유·아이스크림 사무관, 라면 사무관…. 고공 행진하는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가공식품 9개 품목 담당자를 새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 때 물가 안정을 위해 품목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했던 ‘물가관리책임실명제’가 11년 만에 부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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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집권 땐 처리않더니… 의석 앞세워 '내로남불 입법'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9일 본회의에서 정부·여당이 반대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 법안들에 대한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이 예상되지만, 다수 의석으로 본회의 통과를 밀어붙인 것이다. 민주당은 정작 문재인 정부 집권 여당 시절에는 입법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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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5개월 만에 또 파벌 싸움 불거져… "대통령 순방 직전 잡음 반복"
국가정보원에서 지난 6월 특정 간부의 인사 전횡 논란으로 파벌 간 잡음이 일었던 ‘인사 파동’ 이후 또다시 내부 인사 문제가 불거졌다. 대통령 해외 순방 직전 정보기관 내 인사 잡음이 외부에 알려지는 패턴이 반복되자 “감찰을 통해 어느 쪽이 문제인지 제대로 가려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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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탈북민 이야기 모두 경청… 이 모습이 진짜 군주"
8일 영국 런던 외곽 뉴몰든의 한인 타운을 방문한 찰스 3세 국왕은 이곳에 살고 있는 탈북 동포들과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탈북민 인권 문제는 찰스 3세가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주제였다. 찰스 3세는 이날 행사장 건너편 한국전 참전 용사 추모비에 헌화하고, 이 지역 영국군 참전 용사들도 만났다. 영국에는 현재 700명이 넘는 탈북 동포와 그 가족이 있다고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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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고무신, 작가 품으로
만화 ‘검정 고무신’의 그림 작가 고(故) 이우영씨와 출판사가 맺은 계약을 두고 벌어진 저작권 분쟁에서 법원이 이씨 측에게 저작권이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다만 이씨가 출판사의 저작권을 침해한 부분이 일부 인정됐다. 재판부는 “유족이 출판사에 7400여 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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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초겨울 추위… 주말 서울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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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셜미디어 '히틀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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