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와 한옥마을
송도 센트럴파크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한 대형공원이며 센트럴공원으로도 불린다. 대한민국 최초의 바닷물이 흐르는 공원이다. 공원 내에 바닷물을 실시간 정화해서 1급수 상태의 해수를 끌어들인다. 이 엄청난 용량의 해수는 공원 중앙 폭 30m~100m 규모의 수로에 흐르게 되며 센트럴파크 중앙을 가로지르는데 담수량은 9만톤에 달하면서 수로의 길이는 1.8km에 달해 강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크기다. 센트럴파크에서 4km거리에 떨어진 해수처리장에서 바닷물을 취수해 필터 및 자외선 살균 등 3단계의 정화 과정을 거쳐서 공원 수로에 공급하는데 덕분에 이 해수로의 수질은 항시 1급수를 유지하고 있다. 숭어와 우럭, 꽃게, 망둥어 등 여러 바다 생물들이 살고 있기도 하다.
또 설계 과정에 있어서 이 공원은 한국적 특징을 담기로 했는데 바로 한국의 동고서저 지형 특징을 재구현한 것과 한반도 남단 다도해를 표현한 수로위의 섬들이 그 예다. 실제로 공원의 동북부에 인접할수록 높은 구릉들과 수풀이 우거진 언덕 산책길들이 조성되어 있으며 수로 중앙부에는 다양한 섬들이 갖춰져 있다. 공원 동쪽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방향에 위치한 이스트보트하우스에서는 카누와 카약, 전기 보트, 파티 보트, SUP보트를 이용할 수 있다. 공원 서쪽 인천 아트센터 방향에 위치한 웨스트보트하우스에서는 이스트보트하우스를 거쳐 다시 웨스트보트하우스로 복귀하는 수상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타워-송도(영어: Posco Tower - Songdo), 혹은 구 동북아무역타워(영어: Northeast Asia Trade Tower One, NEAT Tower)로 불렸던 이 건물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마천루이다. 높이 68층, 313m 규모로 2016년 잠실 롯데월드타워 완공전까지 대한민국 최고층 빌딩이었다. NEAT 타워 사업은 총 사업비 5163억원을 들여 송도에 지하 3층·지상 68층, 지상 312m, 건축연면적 195,924m2의 규모다.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포스코타워-송도는 300m 이상의 마천루로서, 공기동역학적인 외형으로 인해 송도 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업무시설과 숙박시설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며, 국내 기업 및 글로벌 기업에게 교역의 장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타워-송도는 2012년 68층까지의 골조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부산의 301m, 80층 아파트인 위브 더 제니스 타워 A동을 제치고 국내 최고층 빌딩이 되었으며, 전망대인 65층 골조까지 276.7m 높이, 상층부 안테나와 첨탑 높이를 포함한 공식적인 높이는 305m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타워가 인천에 있는 “포스코타워-송도(305m)”였으나 서울에 있는 “롯데월드타워(555.65m)”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타워가 되었다. 이후 해운대 엘시티 더샵과 파크원 타워가 완공되면서 현재는 대한민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되었다.
센트럴파크는 인공호수로서 강처럼 길게 형성되어 있다. 호수 양 옆으로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 있어서 장관을 이루는데, 위 사진의 좌측에 직사각형의 약간 푸른색을 띤 3동이 있는데 더샵센트럴파크1차아파트이고 그 오른 쪽에 아래와 위가 넓이가 다른 기형의 3동이 있는데 이것은 더샵센트럴파크2차아파트이다. 건물이 너무나 아름다운 형태로 건축되어 호수와 함께 놀라운 경관을 이룬다.
더샵센트럴파크2차 아파트 오른편으로 흰색을 띤 3동의 건물은 푸르지오아파트이고 또 오른편으로는 더샵퍼스트월드오피스텔 건물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더샵퍼스트월드오피스텔 옆으로 쉐라톤 호텔이 있고 호수 건너편으로 랜드마크인 포스코타워-송도가 자리잡고 있으며 쉐라톤 호텔과 포스코타워-송도 사이에 이스트보트하우스가 있다.
더샵센트럴파크2차아파트 맞은편에 버스킹 장소도 있어 거리 공연을 할 수 있게 하였다.
내가 본 최고의 아름다운 공원에서 아내와 기념 촬영을 하였다. 이어서 공원에 있는 한옥마을을 둘러보았다.
길 끝에 한옥들이 보인다.
이곳은 놀라울 정도로 조형미가 뛰어나다. 최첨단의 고층빌딩이 있는가 하면 우리 전통의 고전미가 풀풀나는 한옥이 어우러져서 감탄사가 절로 난다.
정원에는 무슨 화초인지 키가 큰 화초로 초가을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옥마을 너머로 센트럴파크호텔과 푸른색의 부영송도타워, 그리고 포스코건설 송도사무소 건물이 나란히 서 있다.
여기가 원래 입구인 듯 한데 우리는 이곳으로 나왔다. 송도 한옥마을은 호텔, 식당, 문화 체험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송도 최대의 한옥마을이다.
첫댓글 자연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도시의 빌딩도 한 폭의 그림입니다...
정말 '살아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본 도심형 공원 중에 최고인 것 같습니다.
겨울에 가면 추울까요?
ㅎㅎ 코로나 슬슬 물러가면 한옥마을 가고 싶네요‥
겨울에 가면 좀 추울 것 같긴 하네요. 그래도 겨울의 송도는 나름 또 다른 멋이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센트럴파크가 호수공원이란걸 감안하면 겨울보다는 봄~가을 사이에 가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셔서 배도 렌트하여 타 보시고 주변의 아름다운 빌딩과 한옥마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