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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범이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받은 '뉴스타상' 수상소감 대신 공개사과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범과 함께 이날 손담비는 지난 2009년 12월 31일 오후 9시 55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장근석, 문근영, 박선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2009 SBS 연기대상에서 '드림'으로 각각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뉴스타상을 수상한 김범은 "감사드린다.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드리고 싶은게, 내가 어리고 생각이 짧아서 본의아니게 피해를 입게 된 분들이나 심기 불편하게 해드린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편견 갖지 말고 진심을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의미심장한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수상소감 대신 공개 사과를 한 김범은 현재 진행중인 전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정 소송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김범의 전 소속사는 서울중앙지법에 김범을 상대로 전속계약 위반에 대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며,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의 합병과 분리 과정에서 벚어진 일이며 김범은 전속계약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며 반박했다.
또한 "신인인 김범에게 거액의 계약금까지 주고 영입했지만 '꽃보다 남자'가 인기를 얻은 뒤 일방적으로 소속사를 옮겼다"며 억울해 했다.
한편 이날 SBS 연기대상에서는 장근석, 박신혜, 이홍기, 정용화가 '미남이시네요' 인기 아이돌그룹 '에이엔젤'로 라이브 무대를 연출했으며, 드라마 '드림'의 손담비와 '스타일'의 이용우가 커플댄스를 선보였으며, '그대 웃어요' 이민정, '찬란한 유산' 이승기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