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순수의 시대를 봤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제목을 잘 졌는지......
김민희 연기......정말 순수하게 책을 읽더군여....
심각한 장면이나, 가벼운 장면이나....어찌나 연기가 똑 같은지....
상대배우의 얼굴을 봐야..그장면이 심각한지 아닌지를 알 수 있을 정도니..
그래두 이뿌니까...용서 합니다...
고수....참 멋있더군여.....
어찌나 옷을 잘 갈아 입는지.....별루 잘 사는거 같지두 않은데....
매번 다른옷에....차두 좋구....
그 드라마에서 태석이랑 동화랑 소주 마시는거 어제 첨 봤습니다....(저는...^^;;;)
한잔하러 가자더니 시간이 이르다구 하더군여...
비싼 술집이 문을 열기 전이었던거 같습니다....
글구 먼 넘의 회사가....일을 하는지 마는지...
갠적으루 부러웠습니다...
지네 맘데루....가까운 곳도 아닌 통영까지 왔다갔다...
제가 알기론 통영까지 차가 안 막혀두 5~6시간이 걸리거등여....
넘 부러워서리....
모 그 드라마를 씹자구 이러는거 아닙니다...
저두 재밌게 보구 있구...마니 봤으니까 이정도두 알 수 있는 거구여...^^
또 요즘 재밌게 하는 것이....네 멋대루 해란가여?
그건 내용보단 아는곳이 많이 나와서 쫌 보구 있습니다....
공효진네 집에서 내려오는 계단이 서강 초등학교 옆 계단이더라구여...
글구 버스는 무조건 129번....
모 노선이 아닌데두 잘 다니더군여.....
이나영의 연습실은 홍대 마포도서관 근처구여...
이나영과 양동근이 자주 만나는 정류장....은...
확실친 않은데....저희 중학교서 멀지 않은곳 같더라구여.....^^ㅋㅋㅋ
그래서 좀 보구 있습니다...
참....저 몇일전에 영화 폰을 봤습니다.....
아직 안 보셨는데...보실 예정이신분은....
다시 한번 생각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별루 안 무섭더라구여....
연기자 모두가....책을 읽고....
그나마....쪼그만 여자애 하나가 연기를 정말 잘 합니다....
그애 보러 가신다믄....적극 추천...입니다.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 이후로 그렇게 무서운 여자애는 첨 봤습니다..
물론 미달이와는 무서운 느낌이 다르지만여....^^
제가 몰 하구 있는지 몰겠네여....
20대의 신체 건강한 남자가 집에서 드라마나보구....ㅋㅋㅋ
조만간 동네 반상회를 나가볼까 합니다....
아줌마들과 친해지려구여...^^(농담입니다...)
하여간 이 무더운 여름 잘 지내시구여.....
기운 내시고....
약간 무리가 되더라두.....
여름내에 한두번 정도는 잠시라두 움직여 주는게....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 에어컨 밑에서 비됴나 빌려다 보시지 마시고....
글구....어지간 하믄....
남자는 남자끼리 다니지 마시고 여자는 여자끼리 다니지 마시고여...
그거처럼 불쌍해 보이는 것두 드무니까여...
(내가 이런말 할 입장이 아닌가? *^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