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은
영어로 'degenarative(퇴행)와 'osteoarthritis'(관절염)' 가 합쳐진 것입니다.
그러면 퇴행성 관절염은 그 이름대로 염증을 일으키는 병일까요?
그러나 관절염에는 이상하게도 염증이 별로 없습니다.
관절염 초기에는 무릎이 붓고 물이 차는 염증기를 거치게 됩니다.
그런데 관절염이 진행되어 관절을 망가뜨리고 다리에 변형이 일어나는 시기가 되면
오히려 염증보다는 기계적 마모가 주요한 병리 기전이 됩니다.
즉 관절을 보호하는 초자연골의 퇴행성 변화와 마모로 인하여 관절에 통증과 변형이 생기고,
이러한 과정에서 노폐물이 쌓여 무리하거나 상태가 악화될때 이따금 물이 차게 됩니다.
단순하게 연골만 손상된 젊은 환자들은 줄기세포 치료를 통한 연골 재생을 기대할 수 있지만, 관절염이
이 있는 환자들은 연골 재생을 방해하는 많은 효소와 불리한 환경때문에 줄기세포 치료의 예후가 좋지 않을것으로
예측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절에 물이 찬다면,
관절효소들의 활동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물이 차지않도록 좀더 적극적인
치료방침을 선택합니다.
관절염 치료에는 몸에 해가 적은 진통소염제를 일차약으로 선택하되, 3개월을 넘지않게 복용하면서,
염증과 부종이 있을 때만 약을 먹어서 약화 요인을 방지하는 방향으로 정합니다.
관절염은 65세가 되면 현저하게 증가하고,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무릎관절염은 진료비가 높은 질병에서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장수의 축복에 따르는
부작용에 해당한다고 할수 있습니다.게다가 무릎관절염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건강관련 질환중 2위로,당뇨나
고혈압보다 높은 순위입니다
관절염의 악화 요인은 무엇일까요?
1 관절염은 65세 노령층이 되면 현저하게 증가하고,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2 관절염 악화요인으로 '체중'입니다.
무릎관절의 하중을 줄이는 방향으로 체중관리를 해야합니다.
굶어서 살을 빼는 젊은 사람들의 다이어트 방식이 아닌, 좋은 생활습관과 운동을 통해 살이 찌지 않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3 골다공증은 관절염 통증을
악화시키는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수술적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어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합니다.
즉 중년의 나이에 근력운동과 걷기같은 유산소운동이 골다공증을 예방합니다.
아령이나 다리를 들어올리는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의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관절주변, 근육부착부 뼈의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서 관절주변,근육부착부 뼈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그외 직업적으로 쪼그려 일하는 분들은 자세를 바꾸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