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개스를 넣고 잠깐 화장실에 들러 나오다가 화영 집사님을 만났는데
너무 반가워하며 집에 한 번 찾아 오겠다고 하면서 귤 한 상자를 선물로 준다.
예전에는 내가 쫓아가며 인사를 해도 원수처럼 피했었는데 ??? 한때는 나하고 둘이 심방다니고 전도 다니고...
이유없이 나를 원수처럼 대했어도 불쌍히 여겼었는데 너무 반가워하니 너무 사랑스럽다.
전씨 할머니댁에 맛있는 새끼 돼지 갈비를 사 가지고 심방갔는데
병원에 가셨다고 귀엽게 생긴 손자가 나와 이야기 해서 그냥 드리고 나오다.
귀엽게 생긴 손자가 너무나 문제가 많아서 이사를 갔다.
"너 너무 예쁘다. 지난 번에 교회에 나왔을 때 너무 놀랐지? 다시 와라. 교회는 참 재미있는 곳이야."
미국 목사님이 오셔서 집회했을 때에 억지로 한 번 나왔다가 요란하게 방언 기도하는 것을 보고
무서워서 아버지와 아들이 도망을 가고 다시 안 나온다.
예언 기도도 해주시고 너무나 은혜로운 집회였는데 ... 아버지가 잘 견디고 나왔어야 했는데 아버지 부터....
아들에게 카드와 어머님과 아들과 외식하라고 금일봉을....
어머니 모시고 교회에 나와 꼭 복을 받으시라고....
한국에서 불교만 정성껏 믿으시던 어머니께서
우리교회 처음 나오셔서 목사님 설교가 귀에 쏙쏙 들어오고 너무 좋으시다고 하시니 감사하다.
우리 목사님 설교는 회개를 강조하시고 어려운 편인데 초신자 노 할머니께서 들으실 줄 아시다니.....
귀한 분이신데 아들이 멀리 좋은 집으로 이사를 가고 교회를 못나오시게 되셨으니 안타깝다.
저녁이 되어 식당에 가서 순두부를 두 그릇 시켜서 한 그릇만 먹고
한 그릇은 싸가지고 오다. 주인이 한 그릇만 시키지 그랬느냐고 괜찮다고 하다.
한아름마켓에 가서 추수감사절에 먹을 김밥 재료와 비싼 통갈비를 사다.
딸 가족 모두 초청해서 아침을 먹고 저녁은 봉 집사님댁 구역예배 겸 청년부 모임으로...
딸의 시아주버님도 오라고 하라고 하다.
훼드로웨이에 새로 생긴 한국식 스파(찜질방 이름을 잊었다)에 가다.
형제 교회 성도가 주인인지 목사님들께 두 장씩 표를 주어서
아침에는 15불이고 저녁에는 20불이라고 ... 화요일이라선지 사람들이 너무 없다.
요즘 불경기인데 이렇게 지어놓고 라디오로 광고하고 손님들이 이렇게 안 오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된다.
신장개업이라 15불, 20불이라고 광고하던데....
남편은 비싸다고... 우리는 YMCA가 너무나 좋다. 그곳에도 샤우나도 다 있고 수영장도 있고 ...
어제는 팀앨런 장로님이 자동차 개스 절약하고 자동차 수명도 길어지고 공기도 좋아지는
기름을 워싱턴 주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교회에서 하고 한 통을
목사님 생일 선물이라고 주어 BMW에 넣고 개스를 넣었다.
팀이 자동차 사고가 나서 해고가 되었는데 이 일을 하라고....
불경기에 부디 잘 되시기를.... 나도 그 밑으로 들어가서 우리 가족부터 사용하도록....
이곳 경찰들이 모두 사용하고 대형트럭들이 다 사용해서 환경도 좋아지고
자동차 수명도 길어지면 좋겠다. BMW가 고장이 나서 700불이나 또 ..
이 기름을 넣으면 엔진 오일 첸지도 자주 안해도 된다고 한다.
한글로 번역해서 잘 만들어 놓아야 하겠다. 잘 되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