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주 연속 상승...계엄 전 지지율 회복세

[일요서울]

국민의힘, 3주 연속 상승...계엄 전 지지율 회복세

리얼미더 1월 1주차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리얼미터]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34.5%로

계엄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3일 집행을 시도하며

한반동 관저 근처에서 찬.반 집회가 계속되면서

보수층이 결집한 결과로 보입니다. 

리얼미터가 6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1월 1주차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4.5%,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5.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3.8%포인트 상승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0.6%포인트 하락,

양당 간 차이는 10.8%포인트로 좁혀지며

15주째 오차범위 밖(±3.1%포인트)을 이어갔답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은 1.2%P 낮아진 4.8%,

개혁신당은 0.1%P 높아진 3.1%,

진보당은 1.0%P 낮아진 1.1%,

기타 정당은 0.5%P 낮아진 1.8%를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0.6%P 감소한 9.6%로 조사됐답니다. 

특히 민주당은 3주 연속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상승해

계엄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해 11월 4주 차에 32.3%를 기록했으나

계엄 사태 이후 12월 둘째 주에는 25.7%까지

하락했답니다. 

지역별로 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 인천·경기, 대구·경북, 광주·전라 등에서 올랐고

부산·울산·경남은 내렸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 20대, 40대, 50대 등에서 올랐고,

70대 이상과 60대에서는 하락했으며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과 보수층에서 올랐답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에서는 내렸으나,

부산·울산·경남, 서울, 대구·경북에서 상승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와 50대, 40대, 20대에서 하락했고,

60대와 70대 이상에서 올랐습니다. 

차기 대선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58.5%로 전주보다 1.9%포인트 내렸답니다. 

반면 국민의힘이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은

34.8%로 전주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9％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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