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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죄 많은 도시들의 상태- NO 1012(911 테러 참조)
“범죄의 전염병”이 도처에 존재함— 생각이 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라도, 누구나 기겁할 만한 그런 “범죄의 전염병”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다. 만연(蔓延:악이 번성)하는 부패는 사람의 필력(筆力:글씨의 능력)으로, 묘사할 수 없다. 매일 정치적 투쟁, 뇌물 사건, 부정부패가 새롭게 폭로되고 있다. 매일 폭력과 불법, 인간의 고통에 대한 무관심, 사람의 생명에 대한 잔인성과, 극악한 파멸 등에 대한, 가슴 아픈 기록이 쏟아져 나온다. 매일 정신이상, 살인, 자살이 증가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사탄[마귀]의 부하들이 사람들 중에 역사하여, 마음을 괴롭히고 부패케 하며, 육체를 더럽히고 파괴시키는 활동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누가 의심하겠는가?(MTC 41.2) 결정적인 죄악이 계속 증가함으로 인하여, 거의 전 세계적으로 도시에 거하는 자들 위에, 유죄판결이 신속하고도 확실하게 내리고 있다. 우리는 “범죄의 전염병” 한가운데서 살고 있으며, 처처에서 사려 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이에 아연실색(啞然失色:너무나도 악하고 악한 일들에 놀라 얼굴빛이 변질)하고 있다.
도처에 편만[죄악이 완전히 퍼져 가득]해 있는 부패상은 인간의 필설[글과 말]로는 묘사할 수 없을 정도이다. 매일 새로운 정치투쟁, 증회(贈賄:각종 뇌물사건), 그리고 사기가 일어나고 있으며, 매일같이 포학과 불법, 인류의 고통에 대한 냉담, 인간의 생명을 잔인하고 극악하게 살해함에 대한, 비통한 보도가 들려온다. 매일 정신이상, 살인, 그리고 자살이 증가하고 있다.(3TT 326.1) 흥분시키고, 떠들썩한 모임—오늘날의 도시들은 급속히 ‘소돔’과 ‘고모라’처럼 되어가고 있다. 공휴일들이 무수히 많다.
흥분과 쾌락의 떠들썩한 모임은, 수많은 사람들을 인생의 진지한 의무들로부터 떠나게 만들고, 그들을 그리로 이끌어 들이고 있다. 흥분적인 스포츠들—극장에 가는 일, 경마, 도박, 음주 그리고 주연(酒宴:술 잔치의 연회)—이 온갖 욕정을 자극해 발동시켜 놓는다.(1MCP 315.2) 젊은이들은 유행의 조류에 쓸려간다. 오락 그 자체를 위하여, 오락을 사랑하는 길을 배우는 자들은, 유혹의 홍수가 들어오도록 문을 연다. 그들은 사교적인 환락과, 무모한 환희에 스스로를 내맡긴다.
그들은 유용한 삶에 대한 욕망과 힘을, 다 잃어버릴 때까지 한 가지 형태의 방탕에서, 다른 형태의 것으로 이끌려 간다. 그들의 신앙적인 열망은 식어지고, 그들의 영적생명은 어두워진다. 보다 고상한 영혼의 모든 기능, 사람을 영적세계와 연결시켜 주는 모든 것은 저하된다.(9T 90.1) 돈을 모으고자 하는 강한 욕망, 과시하고자 하는 갈망, 사치와 낭비, 이 모든 것은 대부분의 인류를 인생의 참 목적으로부터 떠나가게 하는 세력들이다.
그것들은 수많은 죄악의 문을 열어준다. 세속적인 부에 관심이 쏠려 있는,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요구와 동료 인간의 필요에 대하여, 무감각해진다. 그들은 그들의 부를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생각한다. 그들 주위에는 불행과 범죄, 질병과 사망 중에 있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가옥에 가옥을, 토지에 토지를 더해 간다.(9T 90.3)
굶주린 인류의 부르짖음이, 하나님 앞에 상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온갖 종류의 압제와 강탈로, 거대한 재산을 모으고 있다. 가난과 싸우면서 겨우 연명이나 할 정도의, 최소한의 생활비도 얻을 수 없는 적은 임금을 위해, 일하도록 강요받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형편이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조차 없는, 수고와 상실은 그들의 짐을 무겁게 한다. 고통과 질병이 더해지면, 그 짐을 거의 견딜 수 없게 된다. 괴로움에 시달리고 압박 받는 그들은, 어디에서 구제를 받을 것인지 알지 못한다.(9T 90.4)
성경은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의, 세상 형편을 묘사하고 있다. 사도 ‘야고보’는 편만해질 탐욕과 압제를 여실히 표현한다. 그는 말한다. “들으라, 부한 자들아...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너희가 옳은 자를 정죄하였도다. 또 죽였도다.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약5:1-6).(9T 91.1)
[영생과 영멸] 운명은 재림의 때에 결정된다.— 마귀의 실체는 없다는 것과, 그리스도의 재림 후에도, 은혜의 시기가 있다는, 꾸며낸 이야기가 신속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의 운명이, 주님의 재림으로 영원히 결정된다고, 분명하게 주장한다.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 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22:11,12).(Hvn 71.2)
기업 합동의 활동과 노동조합과 파업의 결과로, 도시생활의 상태는 끊임없이, 점점 더 어려워져 간다. (9T 90.2) 이것은 오늘날 존재하는 것에 대한 묘사이다. “공평이 뒤로 물리침이 되고, 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들어가지 못 하는 도다.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 도다.”(사59:14,15).(9T 91.2) 이방인[우상숭배자]들은 그들의 기도 속에, 죄를 속하는 공효(功效:공덕을 쌓으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겼다.
그래서 기도를 오래 하면 할수록, 공효가 더 커지는 줄 생각했다. 만일, 그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거룩해질 수 있다면, 스스로 즐거워 할 수 있는 무엇, 곧 자랑할 어떤 근거를, 가지게 될 것이다. 이러한 기도의 사상은, 거짓종교의 모든 제도의 기초를 이루는, 자력(自力:자신의 노력)에 의한 속죄의 원리에서 생긴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기도에 있어서 이, 이교의 사상을 받아들였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하며,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 사이에까지 퍼져 있다.
마음에 하나님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틀에 박히고 습관적인 말을 되풀이하는 것은, 이방인(異邦人:유대선민사상에서의 불신자, 외국인)의 “중언부언(重言復言:했던 말을 반복함)”(마6:7)과 똑같은 성격을 가진다.(MB 86.1) 거짓종교들에서 기도의 원칙은 자력으로 구원할 수 있다는 것임—이방인들은 그들의 기도 속에, 죄를 속하는 공력이 있는 줄로 여겼다. 그래서 기도를 오래 하면 할수록, 공로가 더 커지는 줄로 생각했다.(1MCP 276.2)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어야 할 교회까지도, 쾌락에 대한 이기적인 사랑을, 조장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종교적인 목적을 위하여 돈을 마련할 때, 많은 교회들이 어떤 방법을 쓰고 있는가? ‘바자회’와 ‘만찬회’와 ‘자선시장’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경품 뽑기와, 그와 유사한 방법을 사용한다.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하여 거룩히 구별된 장소가, 먹고 마시는 일과 사고파는 일과 온갖 놀이로, 그 신성성이 더럽혀지는 때가 종종 있다.
하나님의 집에 대한 존경심과, 예배에 대한 경외심이 젊은이들의 마음에서, 줄어든다. 자제(自制:스스로 절제)의 방벽이 약화되고, 이기심과 식욕의 방종과, 허식을 사랑하는 일이, 그들의 마음을 끈다. 그것들은 방종할수록 더욱 강해진다.(9T 91.3) 각 시대마다 주께서는 그분께서 일하시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위기가 올 때, 그분께서는 스스로를 드러내셔서, 사단의 계획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간여(干與:관여하여 참견)하셨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간여를 분명히 나타내기 위하여, 종종 국가와 가정과 개인에게, 위기[형벌과 위험경고]가 초래되는 일을 허락하셨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그분의 율법을 보존하시고, 그분의 백성들을 옹호하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나타내셨다.(9T 91.4) ‘노아홍수’전 세상의 사람들은, 여호와의 율법을 무효로 만들기 위하여, 온갖 형태의 고안과 교묘한 계책들을 도입했다. 그들은 그분의 권위를 버렸는데, 그 이유는 그것이 그들의 음모를 방해했기 때문이다.
홍수 전 시대에서처럼, 주께서 그분의 전능의 능력을, 나타내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지금 우리에게 박두(迫頭:예언의 정해진 시간이 촉박) 했다. 불법이 성한 이 시대에 우리는, 마지막 큰 위기가 가까웠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하는 일이 거의 보편화되고, 그분의 백성들이 그들의 동료인간들로부터, 압제와 고통을 받을 때, 주께서는 간여[관여개입]하실 것이다.(9T 92.1) 사단은 졸지 않는다. 그는 분명한 예언의 말씀을 무효로 만들기 위하여 눈을 크게 뜨고 깨어 있다.
술수와 기만적인 능력을 가지고,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분명히 명시된, 그분의 명확한 뜻에 대항하기 위하여 활동하고 있다. 여러 해 동안 사단은, 그가 진리를 대신하기 위해 고안해 낸, 교묘한 궤변을 통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해 왔다. 이 위기의 때에, 의를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중에, “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의 일하실 때이다.” (시119:126)라고 한 ‘다윗’의 기도를 되풀이하므로, 그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다.(9T 92.2)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임하는 하나님의 심판- 한 천사가 그 의미를 설명함 — 1906년 4월 16일 ‘캘리포니아’ ‘로마린다’에 있는 동안 내 앞에 매우 놀라운 장면이 지나갔다. 밤중의 이상 중에 나는 한 언덕 위에 서 있었는데 거기서 나는 집들이 바람에 갈대와 같이 흔들리는 것을 보았다. 크고 작은 건물들이 땅바닥으로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유흥가, 극장, 호텔, 그리고 부자들의 집이 흔들렸으며, 산산이 부서졌다. 많은 생명이 사라져 버렸으며, 공중은 상한 자들과 공포에 질린 자들의 비명으로 가득 찼다....
내 앞을 지나간 광경의 두려움을 표현할 말을 나는 찾지 못한다. 하나님의 인내가 끝나고 심판의 날이 이르러 온 듯하였다.(3SM 40.3) 건물들이 무너지는 장면이 내 앞으로 지나간 지, 이틀 후인 4월 18일에 나는 약속대로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카르스트리트’ 교회로 갔다. 우리가 교회에 가까이 갔을 때 신문 파는 소년들이, “샌프란시스코가 지진에 파괴되었다!”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나는 그 무서운 재난에 대한 기사의, 첫 단을 서둘러 읽었다.(9T 94.4)
멸망시키는 하나님의 천사들이 활동하고 있었다. 일격을 가하자, 너무도 완벽하게 지어졌기 때문에, 어떤 위험에도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건물들이, 신속히 쓰레기더미로 바뀌었다. 안전의 보장은 어느 곳에도 없었다. 나는 어떤 특별한 위험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내 앞으로 지나간 장면들의 두려움은, 입으로 묘사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이 끝나고 심판의 날이 온 것 같았다.(9T 93.1)
그 때 곁에 서 있던 천사는, 오늘날 이 세상에 존재하는 죄악과, 특별히 대도시에 있는 죄악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자들이, 별로 없다는 것을 내게 가르쳐 주었다. 그는 주님의 율법을 완고하게 무시하는 데 대한 진노로, 범법자들을 심판할 때를 주께서 정하셨다고 단언하였다.(9T 93.2) 내 앞으로 지나간 광경, 나의 마음에 가장 생생하게 새겨진, 그 광경과 마찬가지로, 그것과 관련되어 주어진 교훈도 무서웠다.
내 곁에 서 있던 천사는, 하나님의 최고의 통치권과 그분의 율법의 신성성이 만왕의 왕께 순종하기를 끈질기게 거절하는 자들에게, 나타나야 한다고 선언했다. 불충성의 길을 택하는 자들은, 할 수 있는 대로 그들의 생애의 죄악을 깨달을 수 있도록, 자비로 심판을 받아야 한다.(9T 93.3) 이튿날 하루 종일 나는 내 앞으로 지나간 장면들과, 받은바 교훈을 깊이 생각했다. 그날 오후에 우리는 ‘로스앤젤레스’ 가까이에 있는 ‘글렌데일’(캘리포니아 주의 도시)로 여행했다.
그리고 그날 밤, 나는 십계명의 신성성과, 그 계명을 준수해야 할 의무, 또한 지상의 모든 통치자들보다 더욱 높은 하나님의 최상권에 관하여, 다시 교훈을 받았다.(9T 93.4) 나는 어떤 모임에서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를 사람들 앞에, 설명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창조주일의 마지막에 에덴동산에서, 안식일을 제정한 것과, ‘시내’ 산에서 율법을 준 것에 관한, 성경 절들을 읽었다.
그리고 나는 그분의 백성들이 그들의 창조주이신, 주님에 의하여 거룩해진다는 사실을 알기 위하여, 안식일을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영원한 표징으로서, “영원한 언약”으로 지켜야 한다고 선언하였다.(9T 94.1) 그 후에 나는 모든 지상의 통치자들보다, 더욱 높은 하나님의 통치권에 대하여, 더 한층 강조했다. 그분의 율법은 생애의 표준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부절제에 의해서, 혹은 그들의 마음을 사단의 영향에 굴복시킴으로써, 그들의 감각을 왜곡시키지 못하도록 금지되어 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거룩한 통치자께서는, 사악(邪惡:간사하고 악함)을 오래 참으시지만, 그분께서는 속임을 당하지 않으시며, 반드시 침묵을 지키지는 않으실 것이다. 그분의 최상권, 우주의 통치자로서의 그분의 권위는, 마침내 인정되어야 하고, 그분의 율법의 정당한 요구는 옹호되어야 한다.(9T 94.2)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에 관한, 더 많은 교훈과 범죄자들이 그분의 눈앞에서, 그들의 위험스런 위치를 깨닫는 일에 대하여, 각성할 필요성이 나를 교훈해 주신 분으로부터 받은 그대로, 백성들에게 반복되었다 (9T 94.3)
두 주일 후에 우리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샌프란시스코’를 지나게 되었다. 우리는 마차를 세내어 그 큰 도시에 닥친, 파괴의 모습을 한 시간 반 동안 보았다.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것으로 생각되었던, 건물들이 폐허 속에 쓰러져 있었다. 어떤 경우에는 건물들이 부분적으로, 땅 속에 가라앉아 있었다. 그 도시는 내화성(耐火性:불에 잘 견디는 성질)과 내진성(耐震性:지진대비 예방)을 위해 건축한 인간의 무능을, 가장 처참한 모습으로 보여주었다.(9T 94.5)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선지자 ‘스바냐’를 통하여 그분께서 악행 자들에게 내릴 심판을 자세히 알려주신다.(9T 95.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지면에서 모든 것을 진멸(盡滅:완전히 멸망)하리라,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지면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습1:2~3).(9T 95.2)
“여호와의 희생의 날에, 내가 방백들과 왕자들과 이방의 의복을 입은 자들을 벌할 것이며, 그 날에 문턱을 뛰어 넘어서 강포와 궤휼로 자기 주인의 집에 채운 자들을, 내가 벌하리라...”(습1:8~9).(9T 95.3)
“그 때에 내가 등불로, 예루살렘에 두루 찾아 무릇 찌끼 같이 가라앉아서, 심중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벌하리니, 그들의 재물이 노략되며, 그들의 집이 황무할 것이라.
그들이 집을 건축하나 거기 거하지 못하며, 포도원을 심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습1:12~13).(9T 95.4)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심히 빠르도다. 여호와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애곡하는 도다. 그 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무(荒蕪:거친 땅과 잡초)와 패괴(敗壞:부서지고 파괴됨)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을 치며, 높은 망대(望臺:전망대)를 치는 날이로다.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소경 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 하였음이라. 또 그들의 피는 흘리어서 티끌 같이 되며, 그들의 살[육체의 살점]은 분토(墳土:무덤의 흙) 같이 될지라.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키 우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거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니라”(습 1:14~18).(9T 95.5)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참으실 수가 없다. 이미 그분의 심판이 어떤 지역에서는 내리고 있다. 미구(未久:오래지 않은 날)에 분명한 그분의 불쾌히 여기심을, 다른 지역에서도 느끼게 될 것이다.(9T 96.1) 하나님께서 상황을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주는, 일련(一連:연속적인 하나)의 사건들이 있을 것이다. 진리는 분명하고 확실한 언어로 선포될 것이다.
우리는 한 백성으로서, 압도적인 성령의 지도 아래, 주님의 길을 예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복음은 순수한 그대로 전해져야 한다. 생명수의 시내가, 그 길을 깊고 넓게 만들어야 한다. 멀고 가까운 모든 지역에서, 사람들은 주로 마음을 점유하고 있는, 농업과 더욱 일반적인 상업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아 경험 있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통하여, 교육을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이 능률적으로 활동하는 법을 배움에 따라, 그들은 진리를 능력 있게 선포할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의 기이한 역사를 통하여, 난관의 산들은 옮겨져 바다 속으로 던져질 것이다.
지상의 거민들에게 그처럼 중요한 기별이, 전해져서 이해될 것이다. 사람들은 진리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사업은 온 세상이 경고를 받아, 마침내 끝이 올 때까지, 전진에 전진을 거듭할 것이다.(9T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