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주가,차트)은 10일 태광(023160)에 대해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부터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태광의 2분기 영업이익은 -6억원(적자전환)으로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처럼 부진했던 이유는 전방(주가,차트)산업인 석유화학, 발전, 담수 등의 플랜트 신규수주 감소, 제품단가인하 등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대형 플랜트업체는 더 이상 발주를 늦출 수 없을 것"이라며 "수주가 지연됐던 이유는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설계기간 장기화 및 인력부족, 국내 플랜트업체들의 발주지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대형 플랜트업체는 수주시기(지난해 하반기)와의 시차를 감안할 때 조만간 동사의 신규수주 증가세는 더욱더 가속화될 것"이라며 "해외플랜트 수주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2분기 월평균 수주액은 각각 182억원, 231억원등으로 부진했다"며 "3분기, 4분기는 각각 249억원(전년비 +28%), 307억원(전년비 +63%)으로 바닥에서 회복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3분기,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5억원(영업이익률 6%), 88억원(10%) 내외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78억원(전년비 +24%), 623억원(전년비 +118%)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7.7%p 개선된 17.9%로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