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전통 치료 사기 퍼지고 있어 짐바브웨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산고마(Sangoma)로 불리는 전통 치료사를 자주 찾아왔다. 이들은 점술이나 영매술과 같은 정령신앙에 기초해 사람들을 치료하는데, 짐바브웨 내에만 약 65,000명의 산고마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산고마들의 치료 행위가 TikTok이나 Facebook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장되면서 불법행위나 사기와 같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더보기 부르키나파소 – 2014년 이후 국내실향민 200만 명 넘어 부르키나파소는 2014년 쿠데타로 콩파오레(Blaise Compaoré) 대통령이 물러난 뒤로도 테러와 시위가 계속됐고, 2022년에는 쿠데타가 두 차례나 발생했다. 현 대통령 트라오레(Ibrahim Traoré)는 집권 이후 국가 내에서 40%의 지배력을 행사하는 이슬람 무장단체들을 통제하기 위해 정부군을 투입했고, 이로 인해 2023년에만 8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더보기 시에라리온 – 18세 미만 아동 결혼 금지법 제정돼 7월 2일, 세계에서 아동 결혼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시에라리온에서 18세 미만 아동의 결혼을 금지하는 새로운 법률이 제정됐다. 유니세프(UNICEF)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20-24세 결혼 여성의 30%가 18세 미만의 나이에 결혼했고, 이들 중 절반 가까이는 15세 미만의 나이에 결혼을 했다. 더보기 케냐 – 케냐 교회들, 6월 시위 촉발한 Z세대 목소리 존중한다고 밝혀 6월 말, 케냐에서 증세를 반대하며 전국적으로 확산한 시위에서 최소 39명이 숨졌다. 케냐 대통령은 증세 법안을 철회했지만 Z세대가 주도한 이번 시위는 부패추방(#StopCorruption)이라는 해시태그를 타고 퍼지고 있고, 우간다와 나이지리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렇게 젊은이들이 정부의 부패와 사회 변화를 촉구하는 시위에 앞장서면서 케냐 교회들도 이들의 목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더보기 에티오피아 – 사우디로 향하는 이민자들, 수많은 위험에 처해 있어 6월 10일, 소말리아 보사소(Bossaso) 항구에서 출발한 배가 전복되어 49명이 익사하고 140명이 실종됐다. 이 배에 탔던 사람들은 대부분 에티오피아인들로 예멘을 거쳐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계획이었다.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로 인한 불안과 경제적 위기를 피하기 위해 에티오피아인들은 지난해에만 38만 명이 고국을 떠났다. 이들 중 96,000명은 지부티나 소말리아를 거쳐 예멘에 도착했고, 이들은 대부분 사우디로 향할 계획이었다. 더보기 모리타니 – 쿠데타 겪은 주변국에서 이주민 유입 증가하고 있어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모리타니는 2014년부터 말리와 차드, 부르키나파소, 니제르와 함께 사헬 5개국(G5-Sahel) 협력체를 구성하고 있다. 그런데 2020년 이후 모리타니를 제외한 4개국에서 쿠데타가 발생하면서 13년 이상 테러가 없었던 모리타니에도 안보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 더보기 우간다 – 복음 전하던 침례교 전도사 시신으로 발견돼 6월 17일, 우간다에서 36세의 침례교 전도사 말링가(Richard Malinga)가 무슬림들에게 포위당했다는 메시지를 보낸 뒤 몇 시간 후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는 우간다 동부 부테보(Butebo) 지역에 위치한 아키심(Akisim) 마을의 한 습지에서 살해되어 버려진 상태였다. 경찰은 이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지만 아직까지 범인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이다. 더보기 서아프리카 – 니제르·말리·부르키나파소, 서아프리카공동체와 갈등 고조 7월 6일,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의 군사 통치자들이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와 관계 단절을 선언하고 3개국 사헬동맹을 결성했다. 이들 3개국은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Niamey)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사헬국가동맹(Alliance of Sahel States) 협정서에 서명했으며, 외세로부터 자유로운 동맹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더보기 아프리카 – 아프리카 신학교들, 소장 도서 평균 5천 권에 불과해 아프리카에 7억 명이 넘는 기독교 인구가 살고 있지만 신학생과 목회자를 양성하는 정규 신학교에는 아직도 신학 서적과 자료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Langham Partnership에 따르면, 미국의 신학교 도서관의 경우 소장 도서가 10만 권에 달하지만 아프리카의 경우 평균적으로 신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들이 5천 권에 불과하고, 연간 도서 예산도 500달러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더보기 아프리카 – 2024년 선거에서 여러 국가들 민주주의 퇴보하고 있어 7월 15일에 치러진 르완다 대통령 선거에서 카가메(Paul Kagame) 현 대통령이 압승을 거뒀다. 코모로와 세네갈, 차드, 모리타니에서는 이미 대선이 치러졌다. 앞으로 알제리(9월)를 비롯해 모잠비크, 튀니지, 보츠와나(10월)와 소말릴란드, 모리셔스, 나미비아(11월), 그리고 가나, 남수단, 기니비사우, 기니(12월)에서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더보기 |